저는 마더 구스 수업 5개월쨰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끊을까 ,아니면 몇달이라도 끊었다 할까 합니다. 좀 속상하고 섭섭해서요. 큰애가 수업을 받는데 작은애가 그 수업이 너무 재밌어 보였던지 자꾸 슬픈 눈을 하며 하고 싶다고 말해서 작은애 한테는 좀 이르다 싶으면서도 같이 노래라도 들어봐라 하고 동생을 같이 교육시키기로 했죠. 저는 7월 첫주부터 동생이 수업할수 있는 줄 알고 동생을 온통 설레게 (선생님이 초인종 누르기 전까지)해 놨었는데 7월 첫째주 부터 수업인 줄 알았더니 (월 교육이 4주 기준이라 밀려서)7월 두째주 부터 수업이더군요. 쩝 아이한테 미안해서 자꾸 아이 눈치를 살피는데 울지는 않고 참더군요. 많은 곳들이 무료 수업도 있던데 한번 같이 해주셨으면..... 하는 건 엄마 욕심이지요 라며 접지만 큰애 수업 끝나고 메모 해주시고 간식드시는 시간에 작은애가 선생님께 말 걸고 싶어서 몸을 비비꼬면서 앞에서 얼쩡대는데도 (다음 주 부터 수업 할 아이인줄도 뻔히 알면서 ) `오늘 수업 할줄 알았는데 속상했지. 다음 주에는 선생님과 신나게 수업하자` 는 따뜻한 말 한마디도 없을 뿐더러 아이를 쳐다봐 주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다음주 두 아이가 같이하는 첫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가신 후 큰애가 하는 말이 ` 나 00랑 수업 같이 안해 . 내 책(선생님께서 가지고 오시는 워크북)에 00가 다 낙서 했단 말야~` 덤으로 수업하는 것도 아니고 당연한 수업비를 냈는데 워크북이 반 남은 상황에 동생이 들어왔다고 워크북을 안 가져 다 주시고 둘을 한 워크북으로 수업하시고 가셨더군요. 저는 워크북을 받는게 맞을 것 같아 먼저 선생님께 그다음엔 사무실에도 전화를 했죠. 하지만 그다음 주는 워크북 없이 수업이 이루어 지고 다음에 나갈 워크북만 받았습니다 거기에 대해 아무 말도 듣지 못하구요. 우리 작은애 그래도 선생님 나가자 마자 베란다에 서서 `선생님이다 선생님 차다 이길로 해서 .....` 중얼중얼 눈 배웅하고 있더군요. 저는 아이의 뒷모습이 왠지 슬퍼 보이더군요. 그 한번의 수업비가 그 워크북 한권이 얼마나 하겠습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선생님의 교수법 다 중요 하지만 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작은 사랑의, 작은 배려의 마음을 받고 싶었다는 거죠. 그래도 많은 불만의 글들이 없는 걸 보면 픠뢰벨 즐겁게 수업 받는 아이들이 더 많겠지 하고 위안해 보고 잠이나 자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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