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밌어요. 그치만 맘이 슬프네요. 우리딸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어요. 학교생활을 지켜보는 요즘 제맘은 착잡하기 그지없습니다. 하루는 학교와 집이다른점을 발표했대요."그래서 뭐라했니?" "학교에선 조용히해야하는것이 집과 달라요."이렇게 했답니다. 어떤아인 스쿨뱅킹통장계좌번호를 안내서 앞에나와 친구들앞에서 꿀밤을 맞았다하고 우리딸은 의자 밑에 종이접기후 작은 종이조각을 줍지않았다고 꿀밤을 맞았다고 하네요.불과 이제 유치원을 좁업한 아이인데..다행히도 우리아이가 그다지 스트레스 받아하지안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지은인 학교가 재미있지만 무섭기도 하답니다. 또 선생님은 아주 조금 재미있답니다. 알립장엔 이틀전부터 6-7줄을 써옵니다.우리아이가 기특하게도 틀리지않고 잘써온다고 기뻐해야 할 까요? 글씨쓰는 훈련이 되지않은아이와 글을 읽을줄모르는 한명의 아이는 또 혼납답니다.누구를 위한 학교일까요? 우리 아인 성당 유치원을 다녔는데 그 유치원의 가장 큰 장점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선생님은 하던일을 멈추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들어주셨죠. 역할극을 해도 토끼하겠다는 아이가 3명이나되고 거기에 타협이 안되면 동극을 기꺼이 3번하는 수고를 해주셨습니다.그런데 이제 한달사이에 선생님께는 대부분 지시를 받습니다. 유치원에선 늘 말하고 싶을때에 말을 해도 됐는데 학교에선 손을 들고 허락이 되어야만 말을할수 있어 싫타네요.우리아이도 당황스럽고 저는 그보다 더 당황스럽습니다. 지연님의 글을 보니 더 슬픈마음입니다. 우리 딸은 언제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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