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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편견> 마지막미션

  • 준혁재정맘
  • |
  • 2020-02-11
8

연애과 결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탁월한 심리묘사로 완전 몰입하여 술술술 읽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제인과 엘리자베스 모두  이별 후 재회, 오해를 풀고 결혼으로 골인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엘리자베스의 서술로 이어지는 심리묘사가 재미있기도 했지만, <냉정과 열정사이>의 책처럼 상대방 남자 디아시의 심리로 서술되었어도 또다른 재미가 있겠구나 했습니다.


1. 책사랑님이 첫 미션으로 내어 주셨던 제목 ‘오만과 편견’에 대한 생각을 책을 다 읽은 후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다시한번 미션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오만과 편견”은 어떤 의미일까요?


현대사회는 교육이나 언론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지게 되는 편견도 많은 듯 합니다. 편견하니 저는 떠오른 책이 있습니다. 잠깐 소개합니다.


<카메라,편견을 부탁해> 강윤중지음.


내 무지와 그로 인한 숱한 편견을 인정하는 것에서 이 책은 시작된다. 나는 가난하지 않아 가난한 이의 한숨을 모르고, 이성애자라 동성애자의 고통을 모르고, 늙지 않아 나이 든 어르신의 외로움을 모른다. 죽음을 부르는 병에 걸린 적이 없어 죽음을 앞둔 이의 두려움을 모르고, 남의 땅에서 일해 보지 못해 이주노동자의 절망을 모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나는 ‘안다’ 또는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무지와 편견으로 무장한 채 누군가의 삶에 대해 참 쉽게 말하며 살아온 것이다. ‘낯선 삶’에 카메라를 들었다. 어쩌면 나의 편견이 그리로 이끈 것일지도 모른다. 막상 다가가서는 내 안의 편견을 들키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고개를 드는 편견들을 부끄럽게 인정해야 했다. 카메라는 내 편견을 드러내고 동시에 그것을 깨기 위한 도구였다. 무엇이든 그 실체를 또렷이 바라봐야 걷어 내는 일도 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해 보면, 나는 살다가 장애를 가질 수 있고 가난해질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 그만큼 늙어 갈 것이다. 그런 내 삶의 가능성과 법칙을 받아들인다면 타인을 향한 편견이라는 것은 기만적인 일이다. 만약 독자들이 책에서 좀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진과 글을 본다면 어쩌면 자기 자신의 편견과 마주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_8-9쪽. 글머리에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마주한 무지와 편견에 당혹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2. 여러분이 마주한 편견. 어떤 것들이 있나요?
그리고 엘리자베스처럼 자신의 편견을 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저의 경우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책을 읽은지가 한참되어 그 당시의 생생한 느낌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리가 이런 것들에 한번 대면해 보고 나에게 이런 편견이 있었구나.하고 아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거구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뉴스에서 난민을 볼 때, 성소수자를 만날 때 한번에 그 편견의 벽을 허물순 없더라도 조금씩 균열을 만들어 내진 않을까.. 했었습니다.


3. 요즘은 꼭 결혼할 필요가 있냐..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합니다.
저는 그래도 결혼해서 애를 낳고 키워봐야 어른이지..라는 어른들의 말이 맞는 말인 듯 하고, 우리가 세상에 나온 이유가  자신의 행복이 중요하긴 하지만, 일차적으론 자손을 낳아 그 대를 이어주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막연히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시는 여러분, 결혼은 꼭 해야할까요?


4. 그리고 우리 북클럽의 회원들은 모두 결혼하신 분들인만큼
배우자와 잘 사는 방법들 공유좀 해주세요~


이것으로 <오만관편견> 마지막 미션을 마무리합니다.
이중 마음이 동하는 미션에 답해 주시면 됩니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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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20-02-14 16:10
답댓글

그러게요~~남자 다아시의 심리로 서술되어도 새롭고 잼날것 같아요~~


1.다아시의 오만에 대한 엘리자베스의 편견~넘 진부한가요??

2.교육이나 언론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게 가지게 되는 편견들..

저는 유교사상주입으로 현모양처를 주입받은것 같아요.아이들의 문제제기를 통해 지금은 많이 고치고잇는데도 가끔 원상복귀할때가 잇어요..유교가 참 원망스럽기도하구요.나이드니 .아이들 말을 잘 듣다보면 얻는것도 많아요~

3.저는 꼭 하라고 하는 편이에요~~결혼하면 얻는게 많다고~~아이들,더불어사는 행복등등요.

4.유누님 말씀처럼 '따로 또 같아~'

살다보면 이래저래 지혜도 생기니 상대의 단점도 포용해야 진정한 사랑라고 세뇌하며 살기~

하고픈말 다하고 살기.단,하지말아야할 말은 챙겨서 죽을때까지 안하기~


여러분들 덕분에 한권을 또 마무리하는 행운을 얻었네요~~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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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20-02-25 12:00
책사랑님 마지막 미션까지 잘 챙겨서 수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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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누유노맘
  • |
  • 2020-02-11 21:24
답댓글

1.  찾아보니 '오만'의 사전적 의미는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 또는 그 태도나 행동, '편견'의 사전적 의미는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어쩌면 젊은이들이 흔히 하는 실수나 오류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아시의 오만함과 엘리자베스의 편견은 그럼에도 피어나는 사랑이라는 감정과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일을 겪으면서)벗게 되는 허물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2. 아직도 여러 편견이 있는듯 하지만, 따로 노력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사건과 상황을 계기로 자연스레, 타의적으로 깨어졌던 거 같아요. 


3. '결혼을 꼭 해야돼'는 아니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경험중에 하나임에는 분명합니다. 결혼생활에서 얻는 안정감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꼭 낳고 길러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로소 내가 완성되고 나를 돌아보고 부모님을 이해하고(10분의 1이라도) 그리고 삶의 이유가 되잖아요...


4. 올해로 11년차인데.... 저희 부부는 '따로 또 같이' 라는 말을 좋아라 한답니다. 그래서 편안하지만 늘 또 신선(?)한 걸까요 ㅎㅎ


11기 북클럽에 참여하고 두번째 책인데요, 책 다 읽고 덮을때마다 뿌듯함이 가득하네요! 같이 하시는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준혁재정맘님, 알찬 마지막 미션 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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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20-02-14 15:02
1.맞아요.젊은이들의 편견도 저는 참 막막하고 답답할 때 있어요~
4.저도 따로 또 같이가 좋아요~^올케언니한테 저는 아직도 신혼 느낌 난다고 했더니 뜨악하시더라구요.저는 23년차 ㅋㅋ 연애를 짧게해서 그런가했는데 유누님 말씀처럼 따로 또 같이여서 그런것 같아요.아이들 크니 요즘은 남편이 뭐든 같이하고 싶어해서 늙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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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누유노맘
  • |
  • 2020-02-15 22:16
23년차에도 신혼 느낌이시라니 마냥 부럽습니다! 저희 부부도 그렇게 말할 수 있길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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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1m
  • |
  • 2020-02-11 16:53
답댓글

벌써 마지막 미션이네요.

미션확인만하고 미션수행은 하지 못하는 불량 회원이되고있네요 ㅠㅠ 저를 그리고 제 주변을 돌아보며 생각하게되는 미션인 거 같아요^^ 책 마무리하고 미션수행하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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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20-02-13 17:35
저도 그래요.. ^^::
미션 확인 및 미션만 내고 미션수행을 못하고 있어요..
바뀐업무에 내 생활이 얼른 정상화 되길 기원하며~
함께 아자아자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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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20-02-14 15:05
바쁘신 와중에 미션 체크하고 미션잊지않고 내주시고~~감사드립니다^^
책 좋아하는 맘으로 이렇게 저렇게 각자 상황대로 고고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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