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저번주부터 저희 아이들은 격일제이지만 학교를 가기 시작했어요. 걱정도 되지만, 두 아이 학교보내고 혼자 책을 읽고 있자니 참 오랜만에 가져본 자유의 느낌이었습니다. 모두 조금씩 건강한 일상의 복귀를 기원합니다!
1.
"유튜브를 하고 SNS도 더 해라.....(중략)....어려서 부터 인기있는 게임은 좀 배워두고 방송도 볼 줄 알아야 한다." (p112) 라는 저자의 충고는 솔직히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도 종종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유튜브도 봅니다. 시간과 빈도의 제한을 두고 있기때문에 아이들은 목말라하고 저는 계속 협상아닌 협상으로 조율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통제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온라인 개학으로 유튜브(원어민 원서읽어주기, 큐브, 색종이 접기등)로 학습도 하는 상황이지만, 어디선가 본 '실리콘 밸리의 게임프로그래머들은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지 않는다'는 다큐가 뇌리에 박혀있는 듯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
인류의 삶을 바꾼 4대 기업들과 이 기업들중 여러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경험이 있다면 서술해 주세요(p113)
3.
2장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시대의 흐름에 의해 생사의 기로에 놓이고, 변화를 모색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위험하지만 배워야할 숙명', '모든것은 포노들이 결정한다'등의 제목들은 독자로 하여금 다소 위기감까지 느끼게 하죠. 정말 전세계(?)가 BTS에 열광할때, 같은 40대인 옆집 언니도 방탄TV로 밤을 세웠다는 말에 저도 그들의 노래를 들어봤지만 감흥이 없어 더 찾아보지 않았고, 그 인기를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로 모든 것을 포노들이 결정하게 될까요? 스스로 선택하고 흐름을 이끈다고 생각하지만 치밀하게 짜여진 새로운 대기업들의 빅픽쳐는 아닐까 하는 회의도 듭니다. 영화 '주먹왕랠프2, 인터넷속으로'라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는 곳마다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팝업창(광고)이 나옵니다. 어떤 뉴스를 보건 페이지 중간, 옆에 끼여서 언제고 한번 기웃거렸던 상품광고가 꼭 저를 따라다니는 것 같은, 소위 빅데이터라는 것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포노사피엔스로서의 삶이 어떠신가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서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코스모스>를 끝내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늦게라도 천천히 미션 수행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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