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인 한 24개월 이후로 영어를 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님처럼 다양하게 접해 주시는 못했는데 정말 무리없이 다양하게 접해 주고 있으신 것 같네요. 부러버라.... 저는 24개월 이전까지는 우리말만 했어요. 24개월 이후에는 거의 ort에 의존했지 영어 동화책은 읽어주질 못했어요. 한국 동화책은 하루에 거의 5권 이상은 읽었지만. 그런 덕분인지 두가지 언어를 배우면 아이들이 혼돈이 온다는데 그런 시기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고(엄마가 영어 못하는 게 이럴 땐 장점인 것도 같아요, ㅋㅋ) 한국어 구사 능력도 보통 이상은 되고 거기다 영어 실력까지...ㅋㅋ 만약 그때 쑥쑥을 알았더라면 영어동화책도 많이 읽어줬을 텐데...(지금은 읽어주려고 노력중이거든요, 한달 됐음). 동화책 읽어주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말이 빠른 아이는 다른 능력은 몰라도 듣기 능력만은 월등한 것 같아요. 한국어나 영어나 귀로 듣는 건 마찬가지잖아요. 듣기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원어민에 가까운 환상적인 발음과(같은 영어유치원 엄마들의 수민의 발음을 듣고 한 말) 다양한 문장을 접해서인지 유치원에서 배우지 않은 문장도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즉 응용이 잘 된다는, 하나를 가르쳐 주면 다양하게 변화시켜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오디오 교육이 정말 효과가 컸던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이친구들과 놀 때 저희 아이가 영어로 제일 말을 많이 하거든요( 같은 영어유치원 친구들과 놀 때). 불쑥 불쑥 말을 내뱉을 때마다 엄마들이 너무 놀라워해서(친구들과 스파게티를 먹으러 갔다가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수민이가 연속으로 세 문장 정도를 얘기했다며, 켄터키에서 팝콘 치킨을 먹을 때 찍어먹는 소스를 찍어먹으면서 "This is very sweet."라고 말하기도 하고 유치원 쉬는 시간에는 친구랑 놀다가 "I have good idea."라는 식으로 그 상황에 맞는 영어를 곧잘 구사하는 데 놀라워해요) 이게 오디오 교육의 효과라는 게 믿기지 않으실 지 모르지만, 전 오디오 교육의 효과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ort를 다 외운 것은 물론이거니와 선생님이 아무리 긴 문장을 영어로 말해도 지가 들리는 대로 따라 말합니다. 이건 오디오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에게는 굉장히 힘든 것이거든요(선생님도 긴 문장을 듣고 따라 하는 게 이 정도 나이 아이에겐 꽤 힘든 일이라고 하셨어요). 여기 쑥쑥에서는 사실 40개월 이하의 성공사례는 많이 있는데 그 이후 개월이나 연령대의 성공사례는 좀처럼 보기 힘들더군요. 더 많은 5세 이상의 맘들의 성공(?) 사례가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5세 이상이 되면 더 많은 output이 나오는 상태니까(그 이전에는 한국말이나 영어나 input의 양에 비해 output이 아무래도 적잖아요) 어떤 식으로 가르쳤더니 아이가 영어를 잘 하더라 하는 그런 내용 말이예요. 그런 내용이 많아지면 지금 더 어린 아이를 기르시는 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두 이번에 쑥쑥에서 Dr. maggie's Phonics(스펠링이 잘못된 건 아닌지)를 구입했는데 엄마의 후진 발음으로 아이를 제대로 가르칠 지 꺽정스럽긴 하지만 열심히 해볼랍니다. 발음이 걱정스러워 오디오테입을 틀어줬는데 이 녀석이 그 긴문장들을 많은 부분 알아듣지 뭐겠어요(이것도 순전히 오디오 교육의 효과라 전 믿지만). 만약 정말로 파닉스에 좋은 교재같은면 많은 분들에게 알려 드려야지. 지금까지는 좋아보이긴 하지만. 아참 녹두맘님, ort에 대해서인데 제가 녹두맘님한테 멜 보냈거든요. 받아보시고 저한테도 멜 보내 주세요(여기다 쓰면 삭제될 내용이라 따로 보냈어요). 혹시 몰라 [email protected] 제 멜 주소도 적습니다. 녹두님 아이의 미래 모습이 정말 기대되요. 사실 저희 아인 오디오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스스로 가서 듣고 싶다고 켜다니.... 부러워요. 아이 이쁘게 키우시고, 자주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녹두맘님의 글입니다. >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저희 큰애가 22개월인데.. 오디오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 우리말 하는데 오디오가 많은 도움을 줬기때문에 저역시 영어도 오디오의 도움을 받아볼까 생각중인데, 동화말고는 또 어떤 교재가 좋을지 요즘 알아보고 있거든요.. > ort나 런투리드를 미리 구입해서 우선은 오디오만 사용하다가 적당한 때가되면 교재를 같이사용할까, 아님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 > 생각만 많네요.. > 헬로우 베이비~ 도 구입했어요. 간단하게라도 영어로 말을 해주는 게 가장 좋을 듯 해서요. 그런데 게을러서..ㅎㅎ > 지금까지는 눈높이 한글 테이프, 위씽, 영어동화 테잎, 각종 클래식, 전래동요, 창작동요, 한글땅재미땅 테잎 등등을 골고루 들려줬어요. > 눈높이 테잎은 우연히 구해서 들려주게 되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실제 우리말 하는데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 > 한글땅~은 꼭 한글을 가르치려고 시작한 것은 아닌데 여러모로 아주 흡족한 상태랍니다. 기타 위에서 언급한 다른 것들도 아이가 모두 좋아해요. > 오디오도 제가 켜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아이가 오디오를 작동시킬 줄 알아서 저는 시디나 테잎 바꿔주는 것만 하는데... > 오디오도 듣는 종류가 다양하고 책도 지금은 우리말책과 영어책의 비율이 5대1정도라서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님의 아이보다는 훨씬 적은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영어쪽으로 좀더 늘려야 할지, 아님 하던데로 해야할지.. > 최근에 빙뱅붐1 하고 프뢰벨 마더구즈 비디오랑 시디, 배고픈 애벌레, 위씽투게더, 기차여행 비디오 구했구요.. 1주일쯤 전부터 바니비디오 하루에 30분쯤 보여주고 있어요. ORT하고 런투리드는 생각중이고... > 제가 생각하는 우선 순위는 책, 오디오, 비디오구요,,제가 직접 해주는 회화는 간식처럼 첨가해서..그러다가 엄마랑의 영어대화의 비중을 키워가려고 야무지게 꿈은 꾸고 있답니다. > 결국 모든 결정은 제가 해야할 것이고 님의 아이와 저희 아이의 특성이 똑같진 않겠지만...제가 저의 아이에게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비슷한 방법으로 먼저 성취(?)하셨고, 그보다 아이를 먼저 키워본 선배맘님께 한수 배우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가까이 살면 좋을텐데..ㅠㅠ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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