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준의 <퇴근길 클래식 수업> 첫번째 미션 > 북클럽 게시판

달팽이6단
|
2020-10-16 18:35

미션 수행 댓글을 올려야하는데 변명글 먼저 올리게 되었습니다. 😣

주1회 등교하는 초등 1학년 꼬맹이랑 하루종일 함께 하느라 여유를 가지고 링크 걸어주신 영상들을 보질 못하고 책도 진도를 빼지 못하다 이번주부터 주3회가 되면서 드디어 틈이 생겨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찬찬히 읽으며 틈틈히 영상도 보고 있습니다.

책 읽고 내용을 알고난 후 영상을 보니 외국어인데도 두렵지가 않네요. 😝

커피 칸타타는 커피 마시며 영상 보면서 힐링하려고 했는데 저는 꼬맹이 재우고 늦은 저녁 먹으며 맥주 한 잔 하며 즐겼습니다. 영상보는데 앞줄 안경쓰신 바이올린 키는 남성분이 눈에 띄네요~^^

음악 연주에만 집중할 것 같은데 공연도 즐기며 연주중인것 같았어요.~

앞의 서론은 핑계고요~🙄

미션 수행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늦어도 일요일까지 올리겠습니다.

링크 걸어주신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달팽이6단
|
2020-10-17 08:51

1.칸타타는 클래식의 대표적인 노래 음악형식으로 '노래하다'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칸타레'에서 유래됬으며 노래와 반주로 이루어진 짧은 음악극 형식으로 보통 레치타티보와 아리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크 시대의 성악곡 형식으로 종교칸타타와 세속 칸타타로 나뉩니다. 레치타티보는 전체적인 흐름을 노래로 설명하고, 아리아는 특정 중요 부분의 자세한 상황과 감정을 노래로 묘사하는데 예로 링크걸어주신 <커피 칸타타>에서도 레치타티보로 상황을 설명하고 그 다음 아리아로 자세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입체감을 주고 또 다시 레치타티보로 다음 상황을 이야기하고, 또 다시 아리아로 그 상황을 자세히 표현하는 방식이 반복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2. 소통,협력, 경청,배려 이 단어들이 무대에서 음악으로 보여주는 음악형식.
장학퀴즈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이 뭐지? 궁금해서 들어봤습니다. 책에서 말한대로 바로 아~! 이곡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2악장>도 궁금했습니다. 정말 어린시절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를 보기위해 이번주 티비 프로그램 편성표를 체크했던 기억이 떠올라 몇가지 곡이 떠올랐지만 듣자마자 또 아~!! 했습니다. 작곡가의 이야기에 눈을 감고 들어보기도 했는데 작곡가 이야기를 알기전과 후에 느낌도 다르네요.

3 . 갑자기 좋아하는 소나타, 교향곡을 소개하려니 머리가 멍해졌어요. 평소에 음악을 즐겨 듣질 않았다 하더라도 분명 좋아하는 클래식 곡이 있는데 즐겨듣지는 않아서 제목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ㅠ. 그래도 늘 잠잘때 아이랑 듣는 곡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모차르트 자장가 피아노 연주곡으로 유2브에서 잠잘때면 아이가 먼저 틀어두고 잠자리에 들 정도로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연주곡인데요.
링크 올려봅니다.
https://youtu.be/1jin2Fkk9Ik

4.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은 로엔그린의 등장인물 이름 변경을 하고 줄거리를 알고 들으니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에 비해 힘차지는 않지만 신비감을 더 느꼈고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은 앞의 바그너의 결혼행진곡 보다 생동감있고 심정 변화를 더 느꼈습니다.
같은곡도 음악적 줄거리를 알고 좀 더 이해하니 다르게 들리는게 신기하네요.😊

글쓴이
이모티콘

1.칸타타는 클래식의 대표적인 노래 음악형식으로 '노래하다'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칸타레'에서 유래됬으며 노래와 반주로 이루어진 짧은 음악극 형식으로 보통 레치타티보와 아리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크 시대의 성악곡 형식으로 종교칸타타와 세속 칸타타로 나뉩니다. 레치타티보는 전체적인 흐름을 노래로 설명하고, 아리아는 특정 중요 부분의 자세한 상황과 감정을 노래로 묘사하는데 예로 링크걸어주신 <커피 칸타타>에서도 레치타티보로 상황을 설명하고 그 다음 아리아로 자세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입체감을 주고 또 다시 레치타티보로 다음 상황을 이야기하고, 또 다시 아리아로 그 상황을 자세히 표현하는 방식이 반복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2. 소통,협력, 경청,배려 이 단어들이 무대에서 음악으로 보여주는 음악형식.
장학퀴즈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이 뭐지? 궁금해서 들어봤습니다. 책에서 말한대로 바로 아~! 이곡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2악장>도 궁금했습니다. 정말 어린시절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를 보기위해 이번주 티비 프로그램 편성표를 체크했던 기억이 떠올라 몇가지 곡이 떠올랐지만 듣자마자 또 아~!! 했습니다. 작곡가의 이야기에 눈을 감고 들어보기도 했는데 작곡가 이야기를 알기전과 후에 느낌도 다르네요.

3 . 갑자기 좋아하는 소나타, 교향곡을 소개하려니 머리가 멍해졌어요. 평소에 음악을 즐겨 듣질 않았다 하더라도 분명 좋아하는 클래식 곡이 있는데 즐겨듣지는 않아서 제목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ㅠㅠ. 그래도 늘 잠잘때 아이랑 듣는 곡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모차르트 자장가 피아노 연주곡으로 유2브에서 잠잘때면 아이가 먼저 틀어두고 잠자리에 들 정도로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연주곡인데요.
링크 올려봅니다.
https://youtu.be/1jin2Fkk9Ik

4.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은 로엔그린의 등장인물  이름 변경을 하고 줄거리를 알고 들으니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에 비해 힘차지는 않지만 신비감을 더 느꼈고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은 앞의 바그너의 결혼행진곡 보다 생동감있고 심정 변화를 더 느꼈습니다.
같은곡도 음악적 줄거리를 알고 좀 더 이해하니 다르게 들리는게 신기하네요.😊

확인 취소

책사랑
|
2020-10-13 17:48

1.레치타티포는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것,아리아는 레치타티포와 반대로 서정적인 독창.칸타타는 노래와 반주로 이뤄진 짧은 음악극형식으로 레치타티포와 아리아로 이루어졌으며 바로크 시대에 가장 유행했던 성악곡 형식.

2.콘체르토.경쟁하다,협력하다라는 듯을 가진 라틴어 '콘체르타레'에서 유래.솔로와 반주가 공존하는 방식으로 나중에 교향곡의 시초가 됨.

3.저는 라흐마니노프곡을 제일 좋아해요~

4. 무식이 탄로나는 소리지만 결혼식 입장때 들렸던 곡이 바그너의 결혼 행진곡이었고,퇴장때는 멘델스존의 곡이엇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ㅎㅎ

바그너의 출발곡은 조심스럽지만 머뭇거리않는 느낌,멘델스존의 곡은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신랑신부를 대변해주는 곡.

이 부분 읽으며 음악속에 참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새삼 실감했어요~

준혁재정맘
|
2020-10-14 17:19

하하
바그너와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구분 못한 1인 여기 또 있습니다.
저는 조용히 있었다죠~~ ㅎㅎ

아 저는 라흐마니노프곡은 제가 찾아서 들어본적은 없는데..
아마도 라디오에서 지나가는 길에 듣는 정도가 다였을 듯 해요..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글쓴이
이모티콘

확인 취소

유누유노맘
|
2020-10-12 11:29

1. 레치타티보는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것이고 아리아는 서정적인 독창을 의미합니다. 레치타티보로 상황을 설명하고, 그 다음 아리아로 자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극이 완성되는 형식입니다.

2. 협주곡은 콘체르토라고도 하는데, '경쟁하다'와 '협력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콘체르타레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즉 무대위에서 협력도 하고 경쟁하기도 하는 음악입니다. 본래는 그저 솔로와 반주가 공존하는 음악형식인데, 이러한 방식은 오늘날의 교향곡의 시초가 되었고, 현재는 1명 또는 소수의 연주가가 오케스트라 반주로 연주하는 것이지만 이전에는 방식이 조금 달랐다고 합니다.

+아랑훼즈의 기타협주곡 2악장은 굉장히 친숙한 곡인데 (아~토요명화!) 전곡을 들으니 참 멋진 곡이였네요!!

+하이든의 트럼펫 교향곡이 1번으로 그친 사연에 웃음 꾸욱 ㅎㅎ

3. 피아노 소나타 8번 C단조 ' 비창'

드뷔시의 달빛도 참 좋아하는데 찾아보니 소나타 형식은 아니라고 하네요.

4.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은 오페라<로엔그린>의 3막 첫번째 합창곡으로 본래 제목은 '혼례의 합창'으로 굉장히 어둡고 성스러운 느낌이 강하며, 아름다우나 마냥 밝은 느낌이 아니고,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조심스럽지만 머뭇거리지 않는 느낌으로 결혼식 상황에 잘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페라<로엔그린>에서 두 주인공이 결혼식을 올리지만 앞으로 닥칠 위기, 갈등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작곡했기 때문이죠,

반면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은 세익스피어의 희극<한 여름밤의 꿈>의 부수음악중의 한곡으로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되찾고 결혼에 성공한 남녀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꾸며주기 위해 만든 곡입니다. 오늘날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신랑신부를 잘 대변해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정말 클래식은 1도 모르는데, QR 코드로 연결해 듣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알게 되니 참 재밌어집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준혁재정맘
|
2020-10-14 17:22

베토벤의 비창 좋지요~ 월광도 좋고...
좋아하는 곡이 있으신걸 보면 1도 모르시는 건 아닌듯 하고,
클래식을 자꾸 궁금해 하라 하대요..
요렇게 들어보면서 조금씩 알게 되고
아.. 좋다.. 하다보면 우리도 클래식을 즐기는 날이 올 듯 합니다~

글쓴이
이모티콘

확인 취소

네비게이션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