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비디오 활용하기 |
◆ 아웃풋의 일등공신 |
유아영어의 일등공신인 비디오를 부작용이 무서워서 멀리할 수는 없지요. 좋은 비디오가 어찌나 많은지 모두 보여줄 시간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유나가 비디오를 보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 봅니다.
→ 20개월 이후에 보여주면 좋겠어요 엄마는 소리에 노출시키고자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인데, 20개월 이전의 영유아들은 소리보다는 화려한 화면에 집중을 하는 것 같더군요. 20개월 이후에 비디오를 보여주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 엄마가 함께 해요 비디오의 부작용으로 비디오에 전혀 노출해 주지 않아서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본적이 있습니다. 비디오의 부작용은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유아 스스로 통제하기 힘들어 중독성이 되기 싶다는 점인데, 엄마가 함께 보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함께 비디오를 보면서 노래하고 웃고 대사를 반복해 말해 보면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게 합니다. → 수준에 맞는 비디오를 선택합니다 영어그림책을 고를 때도 그렇지만 아이의 일이기 때문에 조급해지기 쉽습니다. 어차피 보게 될 것인데 미리 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 구입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적당한 시기에 최고의 결과를 낳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4세에 보여주면 좋을 까이유 비디오를 24개월 무렵에 처음 봤지요. 하지만 4세에 처음 보여주면 좋은 비슷한 비디오를 지금 4세에 보여주었더니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몰입합니다. 2세에는, 엄마가 몸으로 많이 놀아주고, 영어그림책 많이 보여주고, 오디오로 소리에 노출해 주고, 비디오는 명작동화와 메이지 같은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비디오를 적극 활용합니다 엄마들도 드라마를 보면서 슬퍼하고 흥분하면서 감정이입 하지요. 유아들은 거의 동일시 하는 것 같지요. 비디오를 잘 활용하면 아웃풋을 내게 하는 일동공신이 될 수 있습니다. 비디오의 한 장면을 현실 생활로 끌어들이면 영어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단계별 비디오 활용법 | ① 노래 또는 율동을 따라 합니다. ② 상황에 따라 “Oh, no!” “Hooray!” “Wow!” 등의 감탄사를 외칩니다. ③ 대사를 따라서 반복해서 말해 봅니다. ④ 다음에 나올 대사를 미리 말해 봅니다. ⑤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해 봅니다. ⑥ 대사 중 한 두 가지를 골라서 실생활에서 말해 봅니다. ⑦ 대본을 외워서 활용합니다. ⑧ 비디오 시청 후 비디오 상황과 같은 역할놀이, 연극놀이 등을 합니다. |
→ 오디오를 활용합니다 화면을 끄고 소리만 들려준다거나 비디오 내용을 오디오로 만듭니다. 비디오 출시할 때 오디오 테이프를 같이 구성하는 경우도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비디오를 몇 번 시청한 후에 오디오를 식사할 때, 잠자기 전 또는 차로 이동할 때 들려주면 집중해서 듣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중듣기에 그만입니다. 고등어맘님의 디비디(DVD)를 소리만 뽑아 오디오로 만드는 방법을 함께 올립니다.
DVD 소리만 뽑아 오디오로 만드는 법 | 1단계 : dvdaudioextractor 프로그램을 이용해 DVD 소리만 mp3 로 저장한다. 2단계 : mp3로 저장된 걸 그냥 쓰던지 오디오 CD로 만들던지 한다.
 |
|
◆ 유나맘의 추천 비디오 리스트 |
더 좋은 비디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유나가 즐겨 보았던 비디오 위주로 권장연령별로 리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5세 이후의 비디오 리스트는 유아영어 게시판의 “연령별 비디오 활용법 및 추천(CLICK)”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교재 | 활용 | 
Rosies Walk & Others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 & Others

Pete s a Pizza & others

Where the Wild Things Are& Others 
Harry the Dirty Dog & Others

OWEN & Others
| 영어그림책을 비디오로 만든 것입니다. 영어그림책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 그림에서는 설명하기 힘들었던 움직임 등을 잘 표현했습니다. 각각의 비디오에는 제목 외에도 다른 스토리가 서너 개 정도 더 들어 있습니다. 대부분 한 작가의 작품을 모아놓았습니다. 같은 제목의 영어그림책을 함께 보면 더 좋습니다. 위씽 시리즈와 같은 화려한 화면을 보고 나면 명작동화 비디오를 잘 보지 않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명작류와 Max & Ruby, Richard Scarry, Maisy 등을 접한 이후 위씽 시리즈를 보여주기를 권합니다.
| 
Richard Scarry 시리즈 | 작가 Richard Scarry 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파스텔톤의 그림과 신나는 노래를 통해 알파벳, 수, 영어 노래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학습적인 스타일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2-6세 처음 영어를 접하는 경우에 좋습니다.
| 
Maisy 시리즈
| 그림책 Maisy 시리즈의 귀여운 주인공들이 살아 움직이는 만화입니다. 유아들의 일상을 다룬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메이지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쉬운 생활영어를 배우게 됩니다.
유아기에 필요한 개념들을 배울 수 있으며 2-4세에 적합합니다.
| 
Max & Ruby
| Rosemary Wells 의 그림책 속 주인공인 말썽꾸러기 남동생과 귀여운 누나토끼의 일상이 잔잔하면서 코믹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또래의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동생 Max의 대사는 거의 없으며, 누나 Ruby의 쫀득쫀득한 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기 때문에 엄마의 듣기용, 외우기용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 
Little Bear
| Maurice Sendak 의 Little Bear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곰돌이와 그의 친구와 가족들과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대사가 빠르지 않고, 아이들의 일상과 관련한 유용한 표현이 많아 엄마가 외워서 활용해 주면 좋습니다. 귀에 익숙한 영어동요와 율동이 흥겨운 뮤지컬 영화입니다.
|   
Wee Sing 시리즈
| 24개월 이후에 위씽투게더, 기차여행, 노래하는 집의 순으로 보여주면 좋습니다. 노래하는 집은 4-5세 이후에 적당합니다. 화려한 화면으로 인해 이 시리즈를 먼저 보면 명작이나 리틀베어와 같은 비디오를 보지 않으려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 
Caillou
| 주인공 Caillou의 4-5세에 걸친 일상 생활을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모든 에피소드가 우리 아이들의 생활과도 상당히 비슷하여 또래의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유용한 일상의 표현뿐만 아니라, 아이와의 갈등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며 배울만한 것도 많습니다. | 
Timothy Goes to School
| 티모시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친구들과의 우정과 갈등, 사랑 등을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유치원에 가기 시작하는 5세 정도에 좋습니다. | 
Blue's Clues
| 강아지 Blue와 탐정놀이를 한다는 설정입니다. 세 개의 힌트가 주어지고 문제해결을 한다는 설정은 4-5세는 되어야 이해가 가능할 것 같은데, 대사나 주제는 4세 정도면 무난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과 함께 보면 좋습니다. | 
Number Crew
| 6명의 가족과 20마리의 동물들이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면서 재미있게 숫자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기초적인 수세기뿐 아니라 문제해결능력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 
Barney
| 공룡 바니와 친구들의 신나는 춤과 노래가 흥겨운 뮤지컬 비디오입니다. 에피소드에 따라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으며 재미와 함께 교육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사는 앞의 다른 비디오들보다는 다소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 
Zoboomafoo
| “Animal Junction”을 배경으로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제 동물이 스튜디오에 등장하기도 하고 중간에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다양한 구성으로 다양한 관점으로 동물의 세계에 접근합니다. 비디오 내용을 그대로 담은 오디오 테이프가 포함되어 있어서 비디오를 시청하지 않을 때 듣기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사가 다소 빠르긴 하지만 다른 비디오에 충분히 노출되어 있다면 5세부터 즐길 수 있습니다.
|
|
|
◈ 영어로 놀아보자
|
유아영어에서 재미를 빼면 할 말 없지요. 영어놀이는 영어동요와 영어그림책 읽기와 따로 놀지는 않더군요. 유나와 즐겼던 놀이 몇 가지만 소개해 볼게요. |
◆ Let's play 베이비 OK 맘 |
헬로우 베이비 하이 맘을 쓰신 히플러님이 쓰신 책으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0세부터 6세 정도까지 영어놀이를 해 볼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좋은 점은]
1. 놀이가 간단합니다. 준비물이 거의 필요 없거나, 간단 준비로 가능합니다. 오려서 사용 가능한 부록도 있습니다. 2. 놀이를 할 때 필요한 생활영어가 딱 외우기 좋을 만큼만 있습니다. 부담이 없습니다. 3. 몸을 이용한 놀이, 손가락을 이용한 놀이, 장난감으로 하는 놀이, 전래놀이, 말로 하는 놀이 등 다양한 놀이가 있습니다. 4.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반복함으로써 표현도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게 됩니다. |
이 책에서 유나가 좋아했던 놀이 몇 가지만 소개해 볼게요.
p.28 Gotcha! | 도망가는 아이를 쫓아가서 잡는 놀이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I’m going to catch you! Where is my baby? You’re crawling too fast. I’ve almost got you. Gotcha! |
|
p.38 Brush Tickling 붓으로 간질이기 | 붓이나 손가락으로 신체 부위를 간질이면서 신체부위 이름도 알고, 표현도 익힐 수 있습니다.
Mommy's going to tickle you. Shall I tickle your arms? Here is your belly button. Are you ticklish? |
|
p. 68 Knock, Knock 똑똑 | 라임을 부르면서 아이 이마에서부터 눈, 귀, 코, 입, 턱까지 장난을 치는 놀이인데 지금까지도 무척 좋아합니다.
Knock, Knock, Peep in, Ring the bell, Open the latch, And walk right in. How do you do, Mr. Chiny, Chin, Chin? |
|
|
◆ Guessing game |
유나가 27개월 무렵에 처음 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쑥쑥에서 아래의 짧은 글을 알게 된 후 밥 먹을 때 라임처럼 계속해서 말해 주었고, 그러다가 “Who eats bananas?”라고 묻게 되었고,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이고, 영어로 생각하고 다양한 표현을 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요.
Monkeys eat bananas, and you eat cheese.
Rabbits eat carrots, and you drink milk.
Frogs eat flies, and you eat rice.
Bears eat honey, and you eat fish.
Cats eat mice, and you eat apples. | 원숭이는 바나나를 먹고, 우리 아기는 치즈를 먹지요.
토끼는 당근을 먹고, 우리 아기는 우유를 마시지요.
개구리는 파리를 먹고, 우리 아기는 밥을 먹어요.
곰은 꿀을 먹고, 우리 아기는 생선을 먹어요.
고양이는 쥐를 잡아먹고, 우리 아기는 사과를 먹어요. |
|
|
여기서 잠깐!! | 1. 처음에는 아이가 당연히 알고 있는 쉬운 것에서 시작합니다. 익숙해 지면 새로운 사실을 하나씩 추가하지요. I have two long ears. Who am I? I have two long ears. I like to eat carrots. Who am I? 2. 아이 스스로 문제를 내고 싶어 할 때까지 엄마가 많은 문제를 내 주고 기다립니다. 3.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설거지 하면서, 마트에서 쇼핑하면서, 버스 안에서 놀 수 있지요 4. 주로 동물로 시작하지만, 책의 주인공, 가족, 교통수단, 집 안의 물건 등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I have a sister named Rosie. My cat’s name is Gilbert. Who am I? I am blue. I am very big. I have four wheels. I carry you to Jiyoung’s house. Who am I? |
Guessing Game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 ☞ ☞ ☞ ☞ |
|
◆ 역할놀이 |
유나가 22개월 무렵, 상황을 설정하여 역할놀이를 하면서 특정 표현을 반복해서 말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장놀이, 병원놀이, 소꿉놀이 등의 상황을 설정하여 역할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동물인형들을 티타임에 초대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블록으로 테이블을 만들고, 동물인형들을 초대하는 상황을 반복하면서, 아웃풋을 이끌어 내도록 했던 내용입니다. It's tea time. Let's invite our animal friends. Should we make a table with blocks? / Yes. Let's make a table with these blocks. And we need chairs for animal friends. Would you bring those blocks? / Here it is. Do you want to sit on the chair? / Yes. This chair is for Yuna. Have a seat. / Thank you.
This chair is for Pigglet. Let's call Pigglet. / Pigglet! Pigglet, come and sit on this chair. (Pigglet) Thank you. How about a cup of tea? (Pigglet) Thank you. Hmmm. It smells good. Try some cookies. (Pigglet) It looks delicious. Yum, yum. It's yummy. Try another. (Pigglet) Thank you. I enjoyed it. Time to say good bye. Good bye. Come and see me again. Should we call another animal friend? This chair is for Tigger. Let's call Tigger. / Tigger! Tigger, come and sit on this chair. (이하 Pigglet 대화와 같음) | 티타임이야. 동물 친구들을 초대하자. 블록으로 테이블을 만들까? / 네. 이 블록들로 테이블을 만들자. 그리고 동물 친구들을 위한 의자도 필요하지. 그 블록들을 건네줄래? / 여기 있어요. 의자에 앉고 싶니? / 예. 이 의자는 유나 것이야. 앉아. / 고맙습니다.
이것은 피글렛의 의자야. 피글렛을 부르자. / 피글렛! 피글렛, 와서 의자에 앉아. (피글렛) 고마워. 차 한 잔 할래? (피글렛) 고마워. 음.. 냄세 좋다. 쿠키도 좀 먹어봐. (피글렛) 맛있어 보인다. 얌얌. 맛있다. 하나 더 먹어봐. (피글렛) 고마워. 무척 즐거웠어. 가야 할 시간이야.
안녕. 또 와. 다른 동물 친구를 부를까? 이것은 티거 의자야. 티거를 부르자. 티거! 티거! 티커, 와서 이 의자에 앉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