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의 엄마표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되어서 전 별로 할말이 없는데,,,
어찌 글을 쓸까 걱정이네요~
전 책 소개보다는 1년 엄마표 영어 진행해보고 느끼는것들을 적어볼께요.
저처럼 엄마표영어 늦게 시작한 엄마들을 위해서, 그리고 쑥에 들어와서 온갖 외계어에 당황할 엄마들을 위해서 써볼께요^^
울 사랑스런 아들 한지호는 원래 출산예정일이 1월 16일인 아이였어요.
만삭에 여기로 이사오면서 무리하는 바람에 12월 29일로 출산했죠.
그래서 아주 그냥~ 1살을 덤으로 먹은 아이에요.
1년은 더 즐길수 있는 나이에 엄마의 모자람으로 인해 올해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에 대해 무지 죄책감도 들고, 1년 유예해야하나 싶기도 해서, 선뜻 홍박샘님의 유게를 떠나며에 손을 들지 못했는데.
현실적으로 이리 글을 쓰게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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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가 3살즈음에 엄마표 영어, 쑥쑥을 알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어요.
저도 선배맘 무조건 따라하기를 읽으며 쑥쑥에 발을 놓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고, 온통 외계어 뿐이어서
그만 쑥쑥문을 닫아버렸어요.
외계어가 한개도 아니어서 해독하기도 힘들었어요,
아니 해독할 엄두도 나지 않은거죠.
지호는 4살 봄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고.
영어책으로는 글뿌리에서 나온 플레이타임 영어책을 사다가 곧잘 읽어주었어요.
어느날 지호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께서 " 지호 어머니가 영어에 관심이 많다고해서 전해드리는 건데요, 지호가 영어 수업시간에 선생님 질문에 혼자서 옳은 대답을 했어요." 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아하~ 이게, 엄마표 영어, 책읽기가 통하는 구나. 싶어서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더욱 놀라운건 그리 마르고닳도록 읽어준것도 아니어서 더욱 놀라웠죠.
하지만,,,,,,,,,,,,이렇게 쭈~욱 진행했으면 좋으련만...
사실 그닥 책을 좋아하는 엄마가 아니어서,
두리뭉실하게 열정적이까지는 아니고, 단순한 책읽기만 했어요.
지호가 커갈수록 필요한 책만 한질정도씩 들여주고, 영어책은 글뿌리 플레이타임 한질이 전부였어요. 그래도 나름 읽어주고 DVD도 열심히 틀어줫네요.
그러다 5세가 되면서 쑥쑥에 들락날락하고, 영어유치원도 가입해서 노부영 책도 사서 보고 하는데, 엄마와 달리 책을 좋하하는 지호는 노부영책을 잘 보곤 했는데,
이때 본격적으로 엄마표영어를 시작해야 했는데, 그때까지도 쑥쑥에서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노부영 책을 읽어주면서도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그러나 지호는 노부영 책 읽어주면 좋아라했는데, 이 시기가 참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홈쇼핑에서 산 노부영 15권과 쑥쑥 영유에서 소개되는 책들을 간간히 사면서 그렇게 영어그림책 읽어주기가 6세까지 미지뜨끈하게 진행되었어요.
그러다 7살이 되고 제 발에 불이 떨어진거죠.
이대로 있다간 안되겠다 싶어 쑥질을 하게되고,
그놈의 ORT가 뭔지, 해독하게 됩니다.
선무따에서 자주 등장하는 외계어 ORT, ORT, ORT,,,,
이게 뭔가, 이걸 해독해야만 지호의 엄마표영어가 시작될수 있을거 같아서,
ORT가 과연 무엇인지 알아냈죠.
작년 2013년 1월에 홈쇼핑에서 ORT 1단계에서 5단계까지 전용펜과 함께 질렸어요.
집에서는 ORT책을 키퍼책이라고 불러요. 애들에게는 주인공 키퍼책이라고 하면 더 친숙하고 어렵지 않을거 같아서 그리 부른답니다.
ORT책과 친해지라고 각각 캐릭터도 준비해서 색칠도 하게 해주고, 그렇게 ORT 책 읽기는 진행되었어요. 별 계획도 없이 걍 1년동안 ORT 책 1,2단계만 읽다가 다른분의 진행일지를 보고 이게 아니다 싶었어요.
작년 9월즈음부터 1단계부터 하루에 두권씩 듣고, 소리내어 읽기를 진행했어요.
그러다 12월쯤에 ORT펜 듣고, 따라하는데 지호가 쭉, 곧잘 따라하는거에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고, 지호 얼굴과 머리를 만져주며 흐뭇햇는지 모른답니다, 헤헤~
지금은 3단계 읽기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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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 되고, 다른맘들은 쑥의 어딘가에 소속되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도 그리 활동을 해야만 엄마표영어를 할수 있겠다 싶어서 궁금한거 알아보고, 어디에 가입해야하는지도 알아보다가, 제 글에 하니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 읽기방에 오셔요, 두 팔벌려 환영합니다." 라는 이 따뜻한 말에 읽기방에 들어가게 되면서 일주일 내내 쑥쑥에서 살게 되요.
그러다 옆집 아이의 모범적인 책읽기를 보게 되고, 워크지 푸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세상에서 제일 나쁘다는, 옆집아이와의 비교를 하게 됩니다, ㅠㅠ
뜬끔없이 지호에게 웍식을 주며, 같이 진행해보려 하는데, 7살이 된 지호는 웍식에 낙서하고 휘리릭 연필로 그으면서 관심도 없어했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제 머리속엔 옆집아이의 웍식푸는 모습만 떠오르고. 왜 우리 아이는 싫어하지?...
지금생각하니 그저 한없이 지호에게 미안해지네요.
그러면서 글을 올리고, 정성스런 댓글을 받으면서 천천히 엄마가 교화되어 가요^^
저와 지호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전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에게 만큼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기에 여기 읽기방에서 많은 자극제가 되었어요.
지호가 어릴때부터 좀더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줄걸 후회가 되고.
지금은 아이셋의 엄마가 되어 책을 읽어주고 싶어도, 셋째 예린이 돌보느라 시간도 많이 부족해서 많이 읽어주지 못해 아쉬어요. 다행인건 남편이 주말이면 잘 놀아주고, 잘 읽어주기에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아빠가 읽어주는 책읽기가 더 집중력과 효율적이라는 말도 해주었어요, ㅋㅋ~
읽기방 통해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로서의 자질도 많이 성숙되서 참 다행이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생활영어, 홍박샘님의 엄마표 생활영어를 외우며, 생활에서 쓰고 있어요.
주말엔..................
영어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나,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도 다운받아서 보여주는데, 영어듣기에도 좋고, 아이도 질좋은 만화를 보니 좋아요.
그냥 막~ 풀어썻는데, 이젠 정리좀 해볼께요.
딱 1년해보니, 느낌이 팍팍~ 와요.
지호가 발전한 것도 느껴지고, 그렇다고 영어책을 읽는건 아니에요.
영어책 이해력이나 단어 인지, 뭐라,,, 딱 끄집어 말할수 없지만,
엄마로써 발전했다는 느낌이 와요^^
생활영어..............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 할 부분인데, 그 꾸준히 외우기가 어렵다능,,,^^
그래도 습관적으로 입에 붙은 말들은 늘 사용해요.
생활영어를 하게 되면, 책이나 DVD 볼때 도움되구요.
읽기방.................
읽기방의 아이들 책읽는 모습, 활동들을 보며 자극제가 되어서, 더 재미난 책들 좋은 책들 읽어주려고 노력하게 되요.
더 중요한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자질인데. 아이에게 혼내고, 화내고, 엄마도 화가 나고 그러면 항상 읽기방이 머리속에 떠올라요, 그러면서 어떻게 이런기분으로 읽기방을 하지...그래서 도중에 한두달 읽기방 쉰적도 있어요.
읽기방에서 소개된 '프랑스 아이처럼 키우기',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이라는 책을 읽고는 아이에게 거의 혼내는 일이 없어졌어요.
북클럽....................
이것도 뭔가 소속되어 할거같은 의무감에 9기와 13기 하고 있는데,
아이 셋보면서 액티는 꿈만 꾸는 상태라, 간신히 책읽기와 웍싯만 진행하고 있어요.
다양한 책을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홍박샘님의 SP3기............
파닉스는 자연스레 떼어진 아이여서,
SP 퍼즐할때 단어 불러주면 거의 맞쳐요.
SP도 많이 도움되고 있는데 뭐라 설명하기 힘든...
그냥 아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느낌이에요, 그러면서 발전해 가고 있구나, 요 느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와의 행복한 유아기를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행복한, 즐거운 책읽기가 되기 위해선 아동발달을 이해하고, 딸아이를 이해하고, 아들을 이해해야지만 즐거운 책읽기가 될거 같아요.
어느 남자아이의 육아전문가께서 하신 말씀인데요,
유독 아들 둔 엄마들이 육아가 힘들다고 하는데, 그건 여자인 엄마와 남자인 아들이 만났기 때문이라며, 남자로 태어난 아들의 성향을 이해해야지 육아가 편해지고 즐겁다 했어요.
그분 강연중에 '아들은 태어날때 파워레인져로 태어났다고 ' 하신 말씀이 워낙 와닿아서 얼마나 웃고 공감했는지 몰라요. 아들들은 귀가 잘 안열러 있어서, 몇번 불려도 반응없고, 다가가서 어깨를 툭 치며 말해야 한다는것도 공감했구요^^
아이를 잘 모르면서, 육아가 즐겁지 않고, 아이에게 욱~하며 화내고 하는일은 아이에게도 상처이고 엄마도 스트레스로 병나고, 이로썬 행복한 육아, 즐거운 책읽기는 안될거 같아요.
쑥에서 어느 글을 읽다가 맘에 새겨둔 게 있는데요.
아이가 훌쩍 크고, 아이의 어릴때 육아때가 생각나서 그리워서 눈물을 훔친다는 글을 읽고선,
행복하고, 내 사랑하는 아이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듣기위해 많이 노력중이에요.
가끔 욱하기도 하지만^^
예쁜 세아이들 제 눈속에 콕콕 담아내고 있어요~^^
아이의 발전된 1년동안의 엄마표 영어진행처럼, 저의 엄마로서의 자질도 많이 성숙했고, 지금도 노력중이에요. 이로써 성과라면 어린이집 담임샘께서 지호가 학기초보다 많이 여러면에서 좋아졌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시는지요^^
그리고 아이의 뇌발달과 바른 음식 먹이기.............
전 채식을 지향하는 맘이에요,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 덜 주기, 모든 간식 만들어서 먹이기.
제가 읽어던 책 내용중에, 어느 선진국에서 아이들 급식을 채식위주로 했더니 성적이 쑥쑥 올라가고, 아이들 성격적인 성향도 좋아졌다는 보고서가 있어요.
올바른,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아이들의 뇌발달, 성적, 건강, 좋은 인성까지 갖출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에 말씀드려 보아요~^^
사진을 잘 찍지 않는 스탈이라,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요걸 올려요~^^


끝으로 지호가 잘 보는 책들 소개해 볼께요.
1년동안의 진행이라 그리 소개할 책들이 많지 않아요.
거의모든 아이들이 좋아할거에요, 리딩용으로 좋아요.
캐릭터와 반전이야기가 재미있고,
이 책의 내용대로 생활영어에 쓰기도 한답니다.
제일 좋아하는 책일듯 싶어요, 우스꽝스런 그림과 내용들, 대게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요즘 거의 매일 DVD보는데, 저도 보다 웃겨서 낄낄대요.
얼마전엔 지호가 저한테 와서 뭘 해달라고 조르면서, 플리~~~즈....
하는데, 어디서 들었냐고 했더니 아서가 그렇게 한다고 똑같이 흉내내더라구요.
아서가 즐겨부르는 노래도 비슷하게 흥얼흥얼 하고 그래요.
DVD로는 처음으로 산건데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다음엔 좋아할거라 기대해요.
DVD보다는 책을 더 좋아하네요. 다시 DVD보여주면 좋아할거 같아요.
원서는 어렵고, 번역본으로 보면 재밋어요, 번역본으로 재밋고 읽었고, 원서로는 좀 지루하고 어려워요.
리더스북과 스토리북이 같이있는데, 전 세이펜과 호환되는 스토리북으로 샀어요.
이제 산건데 반응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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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빌어 홍박샘님과 쑥쑥의 맘님들께 무한정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어요.
시간내서 정성스레 나누어주시는 자료들, 따뜻한 말들. 어디서 이런 따뜻한 공간이 있을까요...
둘째, 셋째 키우면서 생활속의 노하우, 육아, 책읽기등 도움될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8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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