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죠?
지난 주말 믿기지 않는 일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깊은 애도를 함께합니다.
1. “7장 알료샤”에서는 조시마 장로의 죽음과 함께 알료샤가 매우 힘들어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장로의 시신 옆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나자 많은 사람들이 조롱을 하고 비웃는 곁에서 알료샤는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데요.
미션을 내려고 다시 보니 이 장면이 지금 이 시각엔 또 다르게 와 닿네요. 알료샤가 이토록 고통스러워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 그루센카는 리카친에게 돈까지 걸면서 알료샤를 데려오게 하고
그 곳에서 그루센카는 알료샤를 유혹하려라지만 오히려 그루센카가 알료샤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알료샤의 어떤 면 때문에 그루센카는 마음을 내주게 된 걸까요?
3. ‘파 한뿌리’라는 소제목처럼 단지 작은 선의 한 번 이라는 뜻으로 구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기억에 남는 ‘파 한뿌리’ 같은 일은 어떤 것인가요? 받은 일이든, 주었던 일이든 어떤 것이든요^^
책은 읽어도 막상 미션을 낼 땐 언제나 생각이 더 많아지고 글로 써지지가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정리가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늦은 미션이어서 죄송합니다 ㅠㅜ
지난주부터 아이들과 저는 감기로 골골 대네요.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