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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2권 두번째 미션ㅡ8편

책사랑
|
2022-11-07

4

2권 3부 8편 미차

1.2권 3부 8편 '미차'에는 드미트리가 약혼녀인 카테리나에게 3천루불을 갚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내용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방법을 썻겠습니까?

2. 3장 '금광'ㅡ

드미트리가 그루센카에게하는 행동들에 대해 질투라 표현하기도 하네요. 질투가 강한 사람은 누구보다빠르게 상대를 용서한다고 하는데 질투라는 감정에 대한 개인적인생각 궁금합니다~

3. 호홀라코바 부인이 미차에게 당신을 대신해 생각해봤다면서 제안한 일은 무엇인가요?

4. 4장 '어둠속으로' ㅡ

카테리나에게 갚을 3천루블이 호홀라코바 부인에게서도 구해지지않자 다시 그루센카가 왔는지 확인하러 아버지 집에 갔는데 담넘는 미차의 다리를 그리고리가 잡는 바람에 미차는 그만 놋쇠공이로 그리고리의 머리를 치고 맙니다. 그루센카는 그루센카를 좋아하다가 이미 5년전에 떠난 장교를 찾아 모크로예로 떠나고요.
처음부터도 이해가 안되었지만 드미트리의 행동에 어떤생각이 드셨나요?

5. 8장 '헛소리'ㅡ

드미트리처럼 돈다발을 들고 흥청망청 놀아본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놀아보고 싶으세요?

가을가을합니다~즐독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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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재정맘
|
2022-11-16 10:29

1. 저라면.. 떴떳하게 크루센카에게 가기위해 카테리나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돈을 갚아야 한다고 저 역시도

그리 생각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 저 방법 모두가 여의치 않다면 카테리나에게 가겠죠.

크루센카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순결하고 깊음을 이해시키고 나를 보내달라 얘기하고 그 돈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갚겠다고. 정공법을 택할것 같습니다.

2. 질투.

함께 읽었던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에게 읽었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시기,질투의 신 젤로스가 승리의 여신 니케와 남매지간이라는.

그래서 이러한 시기,질투, 경쟁심이 때론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되기도 하고, 그리하여 그의 남매지간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한배에서 나온 그 근원을 조금은 이해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할때 끊임없이 마음에서 솟는 질투심.

흐흐 저도 연애할때 생각해보면 모르긴 몰라도 올라오는 질투심을 무진장 다스렸던것 같네요..

결국 지나친 질투심은 그 사랑 역시도 좀 먹게 되겠죠.

사랑하는 사람에게 끊임없는 신뢰를 주고, 믿음으로 함께하는 게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드미트리.. ㅎㅎ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미치는 시기가 있지 않을까요.

나중에 왜 자신이 그런 선택을 했을까 후회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사랑 크루센카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 있는 행동으로 이해했습니다.

삶을 위해 건배히세. 사랑하는 벗이여!

삶보다 더 소중한 게 뭐가 있을 수 있겠나!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지! 삶을 위하여, 그리고 여왕 중의 여황을 위하여.

드미트리가 흥청망청 하면서 외친 문장입니다.

이 문장을 보면서 제 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 사람이

실은 얼마나 삶에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신의 사랑을 갈구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부럽네요.

저도 돈다발을 들고 1차 2차 술마시고 쏘면서 흥청망청 써보고 싶어요~~ ㅎㅎ

아직 9편 다 못읽어서 미션제출이조금 늦어질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책사랑
|
2022-11-22 15:45

2.그리스 로마신화를 같이 읽었음에도 시기 질투의 신을 까마득히 잊은지 오래인데 ~ 역쉬 준혁재정맘님은 다르시네요~ㅎ
4.저는 지금까지도 드미트리가 자꾸만 신경쓰이더라구요~자신의 사랑을 지키기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이해하셨군요~

멋진 미션수행 감사합니다^^

준혁재정맘
|
2022-11-08 10:59

아 책사랑님

오늘에서야 1부6편에대한 글을 읽었어요

죄송합니다

문학동네 책에선 6편이 책 2권에 있어서

1권 읽는동안 6편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독서사정이 여의치 않아

2권책도 이제야 시작합니다

미션 감사드리고 부지런히 쫒아가겠습니다

책사랑
|
2022-11-10 18:12

앗 출판사가 다르니 이런일이 생겼네요~
죄송 아니네요^^
함께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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