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일본에서 딸 둘을 낳았어요. 이모와 저희 엄마죠. 한국으로 돌아오신건 국민학교 들어갈 쯔음이구요. 그런데 제가 고등학생일때 저희 할머님의 동서분, 제겐 할머님이신 그분이 놀러 오셨어요. 며느리 흉을 볼라구요..ㅎㅎ 중국인 며느리가..가훈을 익힌다며 2년동안만 한국서 시댁서 살았거든요. 그런데 며느리가 아이에게 국어도 아닌 중국어도 아닌 영어를 먼저 가르키니... 어쩔라고 그러는지..모르겟다고 답답해 하시며 며느리 흉을 잔뜩..ㅎㅎ 그런데요..울 할머니 기름을 부엇다는것 아닙니까. 난 일본살때 우리 아이들 국어 먼저 햇지..일어 먼저 안 햇어........그럼 안돼지. 평상시 할머니를 생각하면, 걍 무슨 뜻이 있겠지..라며 새 며느리를 도울것 같은데..아니더라구요..ㅎㅎ 그 숙모님 2년후에 미국서 살았어요. 미국가서 만났거든요. 그때 두 할머님이 흉보던 생각도 나고..아 이래서 숙모님이 영어 먼저 했구나... 지금은 중국서 사는데..조카가 우리말은 잘 하는지...^^ 진짜 grandpa는 자주 보진 못하겠어요. 저도 좀 그렇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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