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어려운 아이스크림 줘?" "엄마,자동차 세수시켜?"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히플러님이 낸 책을 통해 나도 아이랑 영어한번 해보자 했었던 때가 벌써 어언 몇년 전이네요.^^ 히플러님의 큰애가 이중언어를 하면서 자주 실수하던 이야기를 다이어리에 올리신 글이 있는데 대개 이중언어를 하는 아이들이 약간씩 이러한 경험을 한다고 하네요. 지금의 재윤이 영어.. 제가 한번 히플러님의 아들을 본 적이 있어요. 저희 쑥숙모임방 오프라인 정모할때 인사동 어느 미술관에서였는데 저두 호기심이 발동 해서 영어를 조금(?) 물어봤지요. 히플러님 없을때..(계시면 내 영어발음 듣고 기절 하시니깐..ㅋㅋ) 제 발음이 어떠냐고요? 정말 알고싶으신건 아니죠? "하이~.재윤.나이스 투우 미트 유우~"...조형기버전이라고...이시는징..^^; 이 글 읽으시는분들 이젠 나랑 안 친할려구 하겠넹^^;우짜꼬.... 어쨌거나..히히.. 재윤이의 발음.. 우와..발음..캬아..쭈깁니당. 외국인이 울다갈꺼에요.(그때,저한테 영어로 물어볼까봐 얼마나 떨었는지..ㅋㅋ) 히플러님처럼 거의 생활속에서 영어가 가능한 분들이면 모르겠지만 꼭 비율을 따져서 하기보단, 목욕하면서.옷 입으면서,동물원에서,책을 읽으면서... 상황에 따라 조금씩 해주다가 아이가 받아들이는 정도를 보면서 엄마도 따라서 늘려주시면 될것 같에요 물론,엄마가 생활영어가 가능하시면 아이의 이해력을 지켜보면서 하시면 될것 같구요. 다른분들의 도움 글도 있을거라 믿구요. 밑에 히플러님 다이어리중에서 글을 하나 퍼왔어요. 읽어보시구요. 이중언어를 하다보면 약간의 경험(?)이 생기는수도 있나봐요. 그럼..다음에 또 뵈요. ***히플러님의 다이어리중에서**************** 제 8 회 재윤이가 가끔 헷갈리는 말들 2000/3/29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가르치면 헷갈리지 않는지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다. 내 경우를 보면 24-30개월 사이에 재윤이가 말이 좀 늦었다는 것 말고는 어떤 걱정스러운 징후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말이 늦었다는 것도 또래 남자아이들에 비해서 심한것도 아니었고. 하지만 가끔은 영어표현과 한국어 표현을 서로 크로스오버해가며 쓰다보니 웃기는 실수를 할때가 많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1. "엄마, 어려운 아이스크림 줘." "음? 어려운 아이스크림이라니?" "어려운 아이스크림. Hard Ice Cream!" 요즘 DDR 을 하면서 거기에 나온 단계, Hard, medium, easy를 각각 설명해 주었더니 그 hard 와 그 hard 를 같은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어려운 아이스크림이라..하하. 사실 영어로는 하드를 주로 popcicle 이라고 한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면 popcicle stick (하드 꼬챙이?)로 여러가지 공작을 하는게 많이 나오기도 한다. 2. "I am old. 엄마, 나 늙었지?" "????" "나 늙었잖아. I'm five years old." 아하..old가 늙었다라고 설명해준적도 없는데... 언제 그렇게 배운건지 잘 모르겠다. "재윤, you are older than 혜윤, but you are still young." 잘 이해가 안가는 눈치다. 이 old 의 개념은 재윤이가 차차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3."엄마, 자동차 세수시켜. " 꽈당.. wash the car, wash the face, wash the hands.. 모두 표현이 같으니까 이렇게 말을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그날 재윤이는 세차라는 말을 더 배웠다.푸헐헐. 4. 혜윤이도 그런다. 엄마, 나 신 입을래. 엄마, 혜윤이 모자 입을래. 마찬가지로 put on shoes, put on a hat, put on pants... 이렇게 모두 같은 표현을 쓰지만 한국어로는 신다, 입다, 쓰다로 달라진다. 이것이 영어표현에 익숙해서 인지 그냥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수 있는 미숙한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이 정도는 아직은 그냥 귀엽게 보이기만 하는 나이인것 같다. 이제 재윤이가 50개월, 혜윤이가 30 개월이니까.. 그 외에 재윤이가 아직 실수하는 표현.. *We have strawberry jam zero. we have no strawberry jam 이라고 표현할 줄 아는 녀석인데 어느 날은 이렇게 말을 하길래 마구 웃었다. *I'm not fever. 정확하게는 I don't have a fever 라고 해야 하는데 I'm not sick 과 같이 말하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하기도 한다. *It's little now. 너무 긴 바짓단을 접어 올리고는 재윤이가 한말. 정확하게는 it's not long anymore, 또는 It's short now. 라고 해야 한다 절박맘님의 글입니다. > 17개월된 남아를 둔 맘입니다. > 영어테이프만 틀어주다가 얼마전부터 쑥쑥을 알고나서부터 헬로우 베이비 하이맘 외우면서 영어회화를 해주고 있습니다. > > 늦되어서 말은 하지않은데 말귀는 많이 알았듣거든요. 제가 영어를 해주니 아이가 못알아먹드라구요. 그래서 영어랑 우리말이랑 (앉아 sit down 뭐 이런식이지요)섞어서 해주는데 걱정이 되서리.... > 계속해서 영어랑 우리말이랑 같이 해주어야하는지... > > 그런지 요즘들어 곧잘 따라하던 우리말도 좀 덜 말하는것 같고.. > 우리말 영어 어떤 비율로.... > 영어로만 말해야하나요? 우리말로만 해야하나요? > 같이 섞어서 해야하나요? > 하루는 영어만 하루는 우리말로만 어떻게 해야하나요? > 이러다가 아이도 나중에 영어랑 우리말이랑 막 섞어서 하지는 않을런지... > > 지금제가 하듯이 섞어하다보면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 > 걱정반 궁굼반....... > > 경험맘들 애기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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