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읽었던 프롤로그의 한 내용이 생각이 납니다.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잘 아는 물고기가 더이상 물고기가 아닐수도 있다는..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때라는 이 책의 부제가
때에 따라선 보이던 세계가 보이지 않게 될때 가 될 수 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AI에게는 천문학적인 숫자의 곱셈등에서는 비교도 되지 않을정도로 약하지만,
어린 아기조차도 강아지와 고양이를 쉽게 분류함에 비해 AI에게는 강아지와 고양이 분류가 너무나 어려운 문제이듯 우리 사람에게는 선천적인 분류시스템이 있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분류학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우리의 생각과 사상을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는 이러한 분류학이 때론 우리의 생각의 그릇을
한없이 크게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늦어진 미션 죄송합니다.
조금의 변명을 덧붙이자면 작년에 시달렸던 경추두통이 재발하면서
앉아서 책읽기와 생각하는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미션도 평이하게 가겠습니다.
1.이 책을 읽으면서 분류학에 대해 생각하신 점이나 평소 생각하신 분류학에 대한 것들을 적어주세요.
2. 제 3 부 7장,8장,9장을 읽고 간단히 내용 정리 해주세요.
이상입니다. 행복한 책읽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