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되찾은 비전
10장. 이렇게 이상한 정류장
1. ‘우리는 거리를 걸으며 우리 다수가 ‘나무’와 ‘덤불’이라는 것 외에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들을 지나쳐간다. ‘꽃들’은 피고 ‘벌레들’은 성가시게 굴거나 겁을 준다.’
‘생명에 대한 더 깊은 과학적 지식은 생명 세계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해주어야한다.그것은 과학과 상식을 조화시켜야한다.‘ (375쪽)
작년에 아이 유치원에서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유치원 주변 식물도감을 만들어볼 기회가 있었어요. 책에서 말하듯이 식물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도감책을 열심히 찾으며 명명하고 공부했어요. 그 덕분에 요즘엔 지나치는 잡초들도 쉬이 넘어가지 못하고 이름이 뭘까 궁금해지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게됩니다.
그냥 지나쳤던 자연 중에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더 깊이 이해해보고 싶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2. 움벨트와 과학은 나머지 생명세계의 분류를 두고 그랬듯이, 우리 자신의 종을 두고도 질서에 대한 시각이 서로 어긋났다. 그렇다면 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382쪽)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찾으셨나요?
11장. 과학을 넘어
3. 우리는 선들을 그어야만 하고, 일정한 인간적 방식들에 따라 선을 그을 테지만, 우리끼리도 과학자들과도 항상 정확히 똑같은 선을 그을 필요는 없다. 우리가 생명에서 읽어내는 세계는 매혹적인 관점들이 가득한 세계이며, 그 관점에는 과학도 포함된다.(408쪽)
움벨트를 버리고 무의식적으로 따라 그었던 선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그 선을 인지하고 다른 선으로 그을 수 있는 것들이 있나요?
4. 생물 하나를 찾아서 그 형태와 색깔과 크기와 촉감과 냄새와 소리를 느껴보라. 당신이 눈을 더 커다랗게 뜨는 동안 당신의 움벨트가 활기와 열기를 띠는 것을 느껴보라. (410쪽)
직접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가끔 과학이라는 학문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당연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이 책이 어떻게 다가왔는지 궁금해요~
날이 더워지네요!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