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고교 교육식태-(5)준비 안된 초년 교사들 준비 안된 초년 교사들 풍부한 현장경험 절실 온타리오주에서 처음으로 교단에 서는 교사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의문은 과연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교육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다. 학부모와 교사의 로비집단인 동등교육기구(OQE)는 현장실습(mentoring) 프로그램을 전통적인 사범대학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물론 온주의 13개 사범대학에서는 교단에 떳떳이 설 수 있는데 필요한 기술을 연마할 수 없다는 교사들의 일상적인 불만에 대한 대책으로 나온 것이다. 1년 과정의 사범대학에서 짧으나마 교생실습을 거치면서 실제로 배운 것이 많다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교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지식은 많아도 교수법을 몰라 당황하기도 한다. 교재가 부족한 것도 교육의 어려움을 부채질한다. 그래서 학교에 따라서는 학교에 따라서는 새로운 교사들에게 부족한 기술이 무엇인지 의논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학교도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사범대학들은 『경험 많은 교사들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훈련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누구든 1년차 과정은 피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구조조정에다 직업에 대한 불만 등으로 신규교사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취약한 상태에 있다. 사범대학에서는 유능한 교사들을 배출하는데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마련해야 한다. 토론토 대학 온타리오 교육연구소(OISE) 교수를 지낸 마크 홈즈씨는 『미래의 교사들이 매일 현장실습을 할 수 있고 야간에는 교육이론과 방법론을 토의하는 식의 제도의 도입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온주 사범대학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사범대학인 OISE측은 『현장실습만으로 치과병원을 개업할 수 없듯이 현장학습에만 의존해 교사를 양성하면 교직의 전문성에 큰 타격이 된다』며 『경험에 의한 교사양성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하고 있다. 교직에는 가르치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교수법과 교육이론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며 이러한 것들은 처음으로 교육일선에 나서는 교사들에게 매우 유용하다는 얘기다. 온주 공립교육청협회(OPSBA)는 사범대학을 현장실습으로 대체하는 안에는 반대하지만 사범대학이 교사 양성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검토할 수는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98년 온주 10개 사범대학에서 교과과정, 교육수준, 자격인정 등 일련의 평가규정 시범안을 주정부에 제출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승인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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