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두번째 미션입니다.
책 표지 뒷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현대극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작가, 사뮈엘 베게트
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
1. 미션입니다.
부조리극이란 무엇인가요?
네이버 지식인 등을 참고해서 답해 주셔도 좋습니다.
P.150 포조의 대사입니다.
...여느 날과 같은 어느 날 저놈은 벙어리가 되고 난 장님이 된 거요.
그리고 어느 날엔가는 우리는 귀머거리가 될 테고,
어느 날 우리는 태어났고, 어느 날 우리는 죽을 거요. 어느 같은 날 같은 순간에 말이오.
그만하면 된 것 아니냔 말이오?
여자들은 무덤 위에 걸터앉아 아이를 낳는 거지. 해가 잠깐 비추다간 곧 다시 밤이 오는 거요..
무덤이 상징하는 죽음과 새 생명의 탄생. 무덤위에 걸터앉아 아이를 낳는다는 표현으로 삶과 죽음이
동시에 상존하는 삶의 모순.
지난번 첫 번째 미션에서도 적었듯 양귀자 작가의 소설 <모순>에 나오는 글귀와 너무나도 같은
맥락이라 놀랐습니다.
'무엇을 따라도 모순의 벽과 맞닥뜨려지는 인간의 삶에 관한 진술.
세상의 일들이란 모순으로 짜여 있으며 그 모순을 이해할 때 더 삶의 본질 가까이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정신과 육체, 풍요와 빈곤.
우리들 모두 인간이란 이름의 일란성 쌍생아들이 아니었던가?
내가 너이고 네가 나 일 수 있는 우리.
2. 미션입니다.
<고도를 기다리며> 그리고 잠깐 <모순>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 작품들을 통해 삶을 고찰하고자 했다면,
원론적인 이야기 입니다.
문학(소설)이란 무엇일까요? (문학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문학(소설)을 쓰는 작가란 누구인가요?(작가란 어떤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