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교직 여교사 일색 "남자 구합니다" “남자들은 스스로 애들과 어울려 있는 것에 대해 스스로 부자연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남자가 왜... 교사를 하나’하며 무시하는 경향도 있다. 무엇보다도 보수가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온주영어권가톨릭교사협회(OECTA)의 조지 콜로스 부회장은 26일 온주대학교수회(OCT)가 주최한 한 세미나에서 ‘남성들의 교직 기피현상’의 원인을 이같이 밝혔다. OCT는 남성들의 교직 선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 전역에서 이와 같은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원인 분석과 개선점 모색에 고심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30여명의 남자 교사들은 특히 저학년에서 두드러지는 남자 교사 부족 원인에 대해 “유아 성추행에 휘말릴 소지가 많아 그나마 몇 명 안 되는 남자 교사들 가운데에서도 저학년을 맡으려는 숫자는 매우 적다”고 입을 모았다. OCT에 따르면 현재 온주 교사들 가운데 남성은 30%. 그러나 이들 가운데에는 은퇴를 앞둔 베테랑급이 많아 이대로 가면 불과 몇 년 내 온주 교사들은 모두 여성 일색이 될 것이라는 것. 따라서 이날 세미나에 모인 교사노조 대표, 교육청 간부, 일선 학교 교사 및 교장 등은 ‘젊은 남자’들을 유인(?)할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렇다면 가장 확실한 유인책은 무엇일까. 역시 돈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현재 신참 교사들의 초봉은 연 3만5천 달러로 저임금 수준이다. 경력이 10-12년이 경과하면 인상폭은 다른 직업보다 높아 7만 달러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그때까지 버틸 남자교사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임금을 개선하지 않는 한 남성들의 교사직 외면은 크게 달라지기 힘들다는 것이 세미나 참석자들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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