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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재를 잘 준비했는지 조언 부탁해요.

  • 천사맘
  • |
  • 2008-03-18
2

초4년 학생 입니다. 학원이 문이 닫아서 학원을 다시 보내려다가 학원이 너무 멀어서 아이를 서점에 데려가서 교재를 고르게 했어요. 추천은 제가 해 주고 아이가 할수 있는 범위에서요.

지금 하고 있는 교재는 Bricks Reading, Scholastic 100, Dr. Grammar ,Simple Steps to Writing, 그리고 영어책읽고 모르는 단어는 노트에 쓰고 CD들어 가면서 따라 읽어요. 영어 읽기와 영어 독후감도 쓰고요.

잘 선택 했는지 모르겠어요. Grammar는 중학교 수준인데 혼자서 문법을 이해 하면서 외워야 하는것은 벽에 붙여 놓고 외우곤 하더라구요. 문제 풀땐 틀리는 문제도 있더라고요.

Grammar는 한글로 되어 있는 걸로 아이가 산다고 해서 샀는데 예전에 문법은 한글로 나온것 보다 영어로만 나온게 더 이해하기 쉽게 나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의외로 문법을 좋아하고 이해 하면서 해요. 모르는것은 제가 설명해 줘요.

이렇게 공부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학원도 넘 멀고 차가 집까지 오지 않아요.

저녁에 여자아이 여서 혼자 셔틀버스타고 가는데 30분정도 타고 내려서 집에 까지 오는데 20분.

아이가 지칠것 같아요. 학교 공부도 해야 하잖아요.

영어책 추천도 좀 부탁해요.

좋은 교재도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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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8-03-19 11:27
답댓글

-.영어에 관한한 남에게 조언을 드릴만한 처지가 분명 못 됩니다.

1).내 자신이 회화가 자유롭지 못하고 발음도 크게 미흡하여 우리 귀중한 손자에게 “회화” 중심의 지도를 할 여건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린 손자를 외부에 위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차선책으로 독해를 중시하는 교육방법을 택하였고, 나름대로는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혼합교육의 효과를 꾀하려고 최선을 하였습니다.

 

2).외국어 공부(교육)와 관련하여 평소 이런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영어의 경우에 4개 부문(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중 어느 한 부문만이라도 수준을 높인다면 나머지 부문은 노력에 따라 그리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그중 단어 암기 량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여 왔습니다.

 

3).결과적으로 위 방향으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1).암기한 단어 량이 5,000개 상회합니다...이 중 2,000여개는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고, 1,500여개는 문장 앞뒤를 살펴서 잠시 생각해 내야 하는 수준이고, 나머지 1,500여개는 거의 잊은 정도의 상태라고 추산합니다.

 

(2).“회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수준은 상당하다고 자부합니다...많은 문장을 영작하였고, 암기하였습니다. 아이가 대화의 필요와 미흡함을 느낄 때 무척 빠른 속도로 보완되리라 기대하고 그때가 올 때까지 계속 지금거ㅏ 같이 공부할 겁니다.


-.정말 고지식한 방법으로 우직하게 지도해 왔습니다. 영어를 시작한지 정확히 4년 4개월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큰 줄기는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1).지정된 공부시간을 엄격히 실천하였습니다...아침 7시10분경부터 40분간은 고정된(평일에 국한) 영어공부 시간입니다. 하루에 2회 이상(1회에 40분) 공부하였습니다. 방학 기간엔 4회 정도 실천합니다.

 

2).무슨 책이든 교재로 선택되면 100% 활용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흔한 말로 씹어 먹듯 그 책이 제공하는 모든 부문을 소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요즘 복습중인 중3교과서 진행상태입니다...교과서에 나타나는 본문과 예문 : “직독, 직해(문법 포함) → 영작 → dictation → shadowing” 시차를 두고 이 절차를 모두 거칩니다...교과서의 듣기 문제는 “듣고 → 뜻을 우리말로 해석하고 → 따라 읽고”합니다...요즘 하루에 dictation용도로 A4양식 3매 이상 쓰고 있습니다.

 

(2).소설책(교재로 사용하거나 장편의 경우에 국한)도 정독합니다...실례로 1학년 때 magic tree house 32권 전체를 처음 접하는 단어를 암기하고 모든 문장을 직독, 직해하며 정독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장을 수차례 shadowing절차를 거쳤습니다.

 

(3).교재에서 나타나는 모든 문법도 소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지난해에 문법 “grammar in use"를 가볍게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한자에 익숙한 편이기에 한자를 이용하여 문법의 난이한 낱말을 쉽게(?) 이해합니다.

 

(4).요즘 이곳에서 자주 거론되는 “리딩 튜터”는 독해전용의 책이라 칭합니다. 그 해설집을 보면 문법도 거론되어 있습니다. 즉 나는 설사 이 책을 진행하더라도 독해전용으로 사용치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위 교과서 진행절차 모두를 병행할 겁니다.

 

3).책을 고를 때 오직 우리아이가 독해할 수준만을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즉 우리아이가 암기한 5,000여개의 단어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는지 만을 기준합니다...설사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를 모르더라도 진행하면서 배우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위에 장황하게 나의 지도 요령의 방향을 설명 드렸습니다. 우리아이와 엄마아이의 공부 방향의 차이와 방법을 비교할 자료로 보시기 바랍니다.

1).우리아이와 이곳 대부분의 아이들과 교육방법이 크게 다릅니다. 나는 근본적으로 가정에서 자유롭게 영어로만 대화할 분위기가 되지 않는다면 회화위주의 교육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아직 어린이들입니다. 시간이 많습니다. 금년말경 지나면 우리아이도 외부 교육에 눈이 뜨이는 시도를 할 겁니다. 그때 미흡함을 보완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나로선 적어도 그 기초만을 충분히 키워주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엄마의 글에 대한 생각입니다.

1).우리아이는 남들이 보기엔 소나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즉 진행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그 첫 이유는 우리아인 교재로 딱 1권만 집중 진행합니다. 실례로 문법 grammar in use를 진행할 때도 그곳의 모든 문장을 해석하고 영작(쓰기)하고 수차례 읽는 등 종합적인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다만 문법만 할 땐 간단한 소설을 자주 읽도록 하였을 뿐입니다. 즉 동시에 여러 권 교재를 진행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2).4학년으로 독서량이 많은 아이에게도 문법에 사용되는 문구의 의미를 홀로 이해하기가 쉽진 않을 듯합니다. 단원별로 먼저 엄마의 지도(설명)이 있다면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문법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체로 공부 좀 하는 아이들은 문제풀이를 즐깁니다. 문법책엔 문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3).제시하신 책 중 모르는 것도 있습니다. 또 책을 평가할 수준이 못 됩니다...그러니 이 부분은 이곳 고수님들께서 평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4).학원 오가는 시간 아깝습니다. 또 수학도 많이 공부해야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엄마가 직접 지도할 능력이 있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엄마가 좀더 적극적으로 관여 하시지요? 아이 홀로 영어를 공부한다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아인 학교 수업과 관련하여선 시간이나 절차를 내가 관여하고 공부는 대부분 홀로 합니다.(물론 감독은 철저히 합니다.) 수학의 경우엔 4학년 과정은 이미 선행이 끝났으므로 필요할 때 아이 홀로 복습을 합니다.(채점은 내가) 다만 5학년 1학기 선행은 내가 옆에 지켜보는 가운데 대부분 아이 스스로 진행합니다. 문제는 영어입니다. 영어만큼은 아이스스로 진행한다고 정해놓고 실제로 내가 지원, 간섭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때론 아이스스로 영어를 공부한다는 글을 읽고 그 범위와 진행방법이 어떠한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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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8-03-19 11:29
이곳 엄마들께 부탁합니다...위 원글에 제시된 책 일부를 잘 모릅니다. 또 책을 평가할 영어수준이 나는 못 됩니다....아는 엄마께서 답변을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위 엄마께서 나에게 이 도움을 요청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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