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길에 차이는 ‘축구공’신세 집권당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정책 및 근무 환경변화에 따른 교사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 질병을 일으킬 수준이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제기됐다. 고용환경과 약물중독 및 정신건강의 상관관계에 관해 연구해 온 빌 윌커슨 박사는 지난달 30온주의학협회의 연례회의에서 “지난 10년간 교사들의 직업병 발병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집권정부가 교육 예산을 삭감하면서 교사들의 근무 환경을 물리적, 정신적으로 손상시킨 탓이다”라고 밝혔다. 윌커슨 박사는 “정부의 발길에 이리 저리 차이는 ‘축구공’ 신세가 교사들이었다”는 과격한 표현까지 사용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온주교사보험플랜(OTIP)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사들이 겪고 있는 질환은 주로 심리적 압박에 따른 정신 불안, 우울증 등이며 이에 따른 불면, 만성두통도 일반적인 증상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직업병을 호소하는 교사들 가운데 장기질환자는 거의 두배나 늘었다. 따라서 다른 전문직 종사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교사 환자들의 수는 전체 전문직업인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윌커슨 박사는 “현재 온주 일선 교사들은 고질적인 교육 예산 부족과 싸우느라 가르치는 즐거움을 잃어 버린 지 오래다”라며 “이대로 가면 인권과 교권이 추락할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런 추세로 가면 ‘교사’는 보험사들이 계약을 기피하는 직업으로 외면하게 될 것이다. 토론토의 한 고등학교 교사(남,47)는 “7년째 우울증을 겪고 있다. 부족한 재정, 교과과정의 변동, 늘어만 가는 서류작업, 학생과 학부모들의 비협조 등 교사들이 매 순간 맞닥뜨려야 하는 스트레스가 정말 많다”고 말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