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이가(34개월) 요즘 새로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들어 어떤 단어를 말하면서 그 단어의 첫 알파벳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글자는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예를들면 "crocodile"이란 단어를 말한후 "C"라고 말하네요,,, 나름대로 단어가 머리 속으로 떠오르는 모양입니다.. (근디.. 첫글자만...) 참고로 용준이는 지금 많은 영어 단어와 문장을 읽고 있습니다. 아주 짧은 단어는 처음보는 단어일 경우 비스무리 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참,,, 지금 생각해보니 **팍스 영향인가 싶은데... 왜냐하면 예전에는 짧은 스토리만 들려주다 요즘에는 파닉스 스토리도 아이가 좋아해서 가끔 보여주고 있거든요... 한글의 경우는 거의 낱글자를 모두 스스로 터득한것 같습니다.. 모르는 글자가 거의 없으니 동네 지나가다 글자를 발견해서 물으면 모두 대답을 하곤 하지요... 한글의 경우는 몇달전부터 가끔 단어를 보면 자음과 모음을 따로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엄마"라는 단어를 보고 "ㅇ ㅓ ㅁ 또 ㅁ ㅏ" 이런식으로.. 몇개의 익숙한 단어들은 머리속으로 생각해서 말하기도 하더군요... 아마도 **라인 사이트의 영향인것 같습니다... 밤에 잠이 안오거나 하면 아이는 한바탕 떠들어 댑니다. 고고에 나오는 대사들을 혼자서 주~욱 읊어 댄다든지.. 인터넷에서 본 어떤 스토리를 읊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재미있고 우습고 귀엽고 해서 그냥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쳐다보곤 하네요,.. 맘들 비슷한 경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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