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ung님..쑥쑥에서 전 young님의 글을 많이 읽어 저에겐 익숙한 아이디인데.young님은 절 모르시겠죠.. 하지만 너무너무 답답하고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특히 young님이 영환이의 output을 기다려준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었고 요즘 영환이의 output에 놀라며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도 우리 영우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영어를 들려주려 애썼고 쑥쑥을 알게되면서 영어책, 오디오, 비디오, 생활영어 등으로 어느정도의 영어환경 만들기는 된것 같아요.. 이제 23개월 우리 영우 영어로 하는 많은 문장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겨요..하지만 말하는 영어 단어는 egg, car, bump, good-night, oh no가 다네요. 우리말은 엄마 아빠 물 아니야 등 20여개.. 그리고 두세단어 연결해 문장 비스므레 만드는 수준이에요.. 근데 요녀석이 요즘 제가 하는 말을 따라하는데 문제는 모든 발음이 "치치"로 나온다는 거에요. 내가 뭘 말하든 "치치"하고 따라하네요.. 몇달전만해도 쉬운건 -오이, 감자- 등은 따라하더니만 요즘은 그것조차 말하지 못하구 "치치"하고 말해요. 우리말도 영어도 늘어가는 것 같지도 않고 .. 그래서 요즘 영어접고 우리말이라도 확실하게 가르칠까 정말 고민고민 중입니다.. 우리말도 또래에 비해 좀 늦은것도 같고해서요.. 정말 여러 맘들의 얘기처럼 어느 순간이 되면 우리말도 영어도 봇물 터지듯이 터져 나올날이 있을까? 불안하고 조바심이 납니다....저도 다짐다짐 하지만 young님처럼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는건 정말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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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첨부로 책꽂이 사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