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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유아후기] 유게를 떠나며 #10. 아이의 유년 속에서 엄마도.. 즐거웠어요. ^^

  • 민은맘
  • |
  • 2014-02-21
32

안녕하세요. 9기 북클럽에서 주로 활동 중인 민은맘이랍니다.

첫째 민군이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어 저도 이렇게 '유게를 떠나며'라는 글을 쓰게 되네요.

지난해부터 유게에 많이 들르지 않아 소식이 늦었어요.

샬럿님 쪽지 통해 저도 명단에 들어있다는 것을 듣고 살짝 난감.. ^^;

지난해에 여러 선배맘님들의 '유게를 떠나며'라는 글을 보며 '아.. 내게도 일년후 찾아올 시간이구나..'라고 문득 생각만했지,, 잊고 살았던 게죠.. ^^;;

실은 지금도 실감이 나질 않네요.

그저..우리 민군 유년기 한번 돌아본다 생각하고 적어도 될는지요..

 

 

민군의 3세: 처음 쑥을 알게된 해.

둘째 은양을 2009년 9월 말 즈음 낳고 출산휴가로 집에 있을때 쑥쑥을 접하였어요. 그때가 민군 3세때네요.

말할 수 없는 번뇌가.. 제 머릿속에. 누구나 공감하시는 내용있쟎아요.

그 .. 난 뭐했나..  이렇게 많은 것을 해주는 엄마들이 있는데 .. ^^;;

저도 정말 그랬어요. 민군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정말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더군다나 어린 동생때문에 온전히 민군에게 집중하지 못한 때였으니 더 안타까웠겠지요..

조금은 외면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하지만 결코 외면할 만은 없는 어떤 찝찝함이 맘 한켠에 자리잡았어요. 

나도 이대로 있어도 될까.. 싶은..?

 

그 즈음 가을맘님의 '가을맘의 그림책 몰입 영어'라는 책을 우연찮게 보게 되었답니다.

 

민군을 낳고 부터 육아서를 좀 읽을 때였는데 또 다른 육아서를 구입하려다가 옆에 뜬 저 책을 보게 된거 같아요.

같이 주문해 읽어보는데.. 영어책을 어린 아이에게 읽어주었더니 아이가 영어를 하더라..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어요.

마침 책의 저자이신 가을맘님이 근처에 강연을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천의 현대백화점이었던가봐요.

모유수유와 산후조리로 바깥 외출을 거의 못했던 때였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강연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평범한, 심지어 사투리 억양이 말씀에서 느껴지던 분이었어요.

기존에 제가 생각했던 소위 아이에게 영어를 해주는 엄마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뭔가 저에게도 '될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일기 시작했죠..

 

그와 맞물려 저에게도 쑥에 발을 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그해 12월이었습니다.

들어와 남의 글만 조용히 읽다 나가던 중 유게에 령돌맘님의 9기 북클럽 모집 글 공고가 떴어요.

저도 해보겠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유아 게시판에는 부끄러워 글 남기기도 조심스러웠는데 북클럽이라는 곳은 소모임 같은 느낌이 들어 부담이 덜했거든요.

한창 열심히 활동중이시던 령돌맘님이 이끌어주신다기에 여튼 따라쟁이라도 해보자 싶었지요.

다음해 1월부터 북클럽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민군 4세 되던 해를 그렇게 9기 북클럽과 함께 열게 됩니다.

 

 

 

민군의 4세 : 북클럽 & 읽기 레벨업

4세때라하면 이제 말문이 트이던 그 시절이네요. 우리말이요. 엉성하게나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자 하던 어린아이의 노력에 고개를 끄덕여주며 한마디 한마디를 기다려주던.. ^^ 그 인내심은 지금 다 어디로 간건지.. ^^; 처음 어린이집을 다녔고 변비로 고생하던 시절..

 

 1) 북클럽

9기 북클럽에 가입하여 활동을 조금씩 해보았어요. 령돌맘님이 내주시는 미션을 따라해냈고 그에 대해 너무 정성어린 댓글들이 올라왔죠.

정말 신기했어요. 어쩜 얼굴 한번 안본 사람들이 아이를 같이 키운다는 이유로 이렇게 다정할 수 있는지.. ^^*

처음에는  i-story book을 진행하였죠.  

 

이것이 끝난 후 한달을 이런식으로 채우는 일정이 정해졌어요.

예를 들어,

7월 일정표

Sun

Mon

Tue

Wed

Thur

Fri

Sat

 

 

 

 

1

2

3

4

5

(4-5세)

Go away, big green monster!

 

(6-7세)

The gruffalo

 

6

7

8

9

10

11

12

Tools (브레인뱅크)

13

14

15

16

17

18

19

Stone soup (명작)

20

21

22

23

24

25

26

Free mission

27

28

29

30

31

 

일정이 이렇게 짜지다 보니 한달에 여러 유형의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1주에 원하는 그림책을 같이 선정하여 진행해요.

2주차에 nonfiction으로 브레인뱅크를 했습니다. (science영역과 social 영역으로 구성되어있어요.)

3주차에도 함께 읽고 싶은 명작책을,

4주차에는 미처 마치지 못한 1-3주차의 미션을 보충하거나 나름대로의 진행한것들을 올렸네요.

 

 

2) 읽기 레벨 up (지금의 읽기방)

지금와서 블로그를 보니 민군 4세때 3월부터 저 혼자 '200권 읽기'라는 이름으로 간단히 하루하루 있던일을 적고 책 번호를 매겨가며 기록을 했었네요. 쑥쑥 유게에서 어느 분이 진행하는 걸 보고 저도 따라했던 모양이에요.

수줍어 아직 거기에 참여는 못하고 혼자서 한번 해봤던듯 해요.

민군의 중이염과 변비로 고생했던 이야기, 은양의 이유식 선호 정도등등이 적혀있어요. 정말 옛 이야기같네요..

그렇게 혼자서 목록을 적고 있던 중 빨강머리앤님이 유게 떠나시기 전 막판 선물이라면서 모집 공고글을 내셨어요.

앤님이 바로 전 진행하셨던 프로젝트 '아이 사랑하고 이해하기'라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던 터라 덜컥! 신청했어요.

100일간 '읽기 레벨  up'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죠.

이것이 요즘 매일매일 읽기방의 모태가 되었던 프로젝트랍니다.

꽤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여 아래처럼 4개의 반으로 편성이 되어 운영되었지요.

 

저는 저 4개반 중에 꾸준한 반이었답니다. ^^

매일 앤님이 좋은 말씀으로 대문을 열어주시면 저희는 거기에 아이들 읽은 책 적고 일상의 기록을 간단히 남기면서 서로 댓글로 격려하고, 위로의 말도 건네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너무 좋았던 때였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 둘 돌보느라 쉽지 않았지만 밤에 아이들 자는 틈을 타 커피 한잔으로 저곳에 댓글 남기고 앤님의 좋은 대문 읽고 감동 먹고..  그 시절의 낙이었던것 같아요. 제가 앤님 대문을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앤님의 100일동안의 대문을 프린트하여서 이렇게 제본을 했었답니다.ㅋㅋ

 

 

그때 올렸던 글 중 영상이 하나 있네요. 

 

이런식으로 매일 읽은 책 목록을 남겼지요.

No

미션 내용

제목 (2011년 1월 12일)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1. 바이러스, 꼼짝마!

2.. 잠자는 바다의 비밀

3. 갑자기 사라지는 길

4. 수수께끼 동물원

4

 

2

영어책

읽어주기

1. Blue sea

2. Charlie chick

3. Color zoo

4. Don't go out, little pig!

5. Down by the station.

6. My potty chair

7. I can brush my teeth.

8. We all go traveling by.

9. A journey home from grandpa

9

 

3

Read aloud

1. We all go traveling by. (책보며 노래 부름)

1

 

4

흘려듣기

1. A journey home from grandpa

1

 

5

DVD 영상물

1. Little princess

1

50분

..

 

 

 

 

 

 

 

 

 

 

 

 

 

 

 

 

 

 

 

약속한 100일이 되었지만,, 너무 큰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 이 프로젝트를 더 이어가고 싶다는 글을 남겼고 함께 하셨던 분들중에 계속 가고자 하는 분과 300일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그후 300일간의 레벨업이 끝나고 남겼던 수기에요.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79892&page=&sel=title&search=%B0%ED%B8%B6%BF%FC%BD%C0%B4%CF%B4%D9

 

읽기방 통해 윤성누리맘님이 좋은 그림책들 많이 소개해주셨더랩니다.

제가 가끔 음악 올려드리면 좋아들 하셔서 일부러 찾아 올리기도 했어요.

앤님을 비롯해 꽁이님, 요피님, 벨벳님, 사랑맘님 이하 많은 분들과 함께 했어요.

 

이후로 윤누맘님이 300권 읽기방이라는 이름으로,,

다음에 사자털님, 관여님 등등 어느 분인가가 나서서 읽기방의 끈이 이어져오고 있는거 같아요.

우리에게는 수다떠는 찻집같은 곳이지요.. ^^

 

 

 

민군의 5세: 북클럽 & 읽기방 & 리딩로그 참고

민군 여전히 변비와 중이염으로 고생을 했지요. 중이염이 심해 수술 이야기까지 오고 가던.. 빠방이를 좋아했던 시절이었어요. 어린이집에서의 낮잠을 싫어하기 시작했죠.

 

1) 북클럽

북클럽에서 상반기에는 리딩 몬스터라는 코스북 & 네버보드라는 활동 놀이책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후반기에는 다시 작년의 일정표와 비슷하게 돌아오면서 위의 두 책이 3주차에 들어가게 되요.

1주차: 그림책

2주차: 브레인뱅크

3주차: 리딩 몬스터 & 네버보드

4주차: Free Mission

 

네버보드(Never Bored)는 특별히 액티를 엄마가 준비하지 않게 도와주는 고마운 놀이활동책이에요.

Maze, dot-to-dot, coloing부터 시작해서 미니북 만들기, 패턴찾기등등 재미있는 자료들이 만들어져 있어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 자투리 시간에 주면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 

나이대별로 수준 다르게 여러권 나와있답니다.

저도 북클럽하면서 특별히 뭐 할게 없을땐 많이 활용했었어요.  

 

아이들이 활용했던 모습이요.

 

 

2) 읽기방

여전히 매일 매일 읽은 목록들을 정리해서 올렸어요.

이제는 읽기방에서 요리팁도 얻고, 생활정보도 얻구요. 네, 음악도 올려 같이 듣고요.. ^^

매일의 아이들 모습도 보여드리구요.

 

이 해의 초.. 가은맘님이 책을 내셨던거 같아요.

 

가은맘님의 강연을 보러갔고 일상에서 액티를 간단하게 끌어올수 있음을 깨달았지요.

이렇게 상자로 자동차 바퀴만 만들어 여기 저기 붙여도 다 자동차가 된다쟎아요.

얼마나 간단해요..^^

 

 

어렵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액티라고 하는게 이제는 꼭 그렇지만은 않겠구나.. 싶어졌어요.

액티라기보다는 아이들과 놀이를 하나 한다는 기분으로 접근하게 되었죠.  

이때부터 하루에 놀이 혹은 액티 하나씩을 실천해보게 된거 같아요.

 

그래서 제 읽기방 표에 activity라는 항목이 슬쩍 들어오기 시작해요. ^^

북클럽 미션이 매주 제출되고 있었기에 이 액티항목을 북클럽 미션과 연계시키기도 했지요.

워크지 한장 해도 액티했다고 쓰고 막 그랬어요.. ^^ㅋ

No

미션 내용

제목 (날짜: 2011년 2월 20일 일요일)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1. 공룡 유치원 (8. 소방 훈련 하는 날)

2. 공룡 유치원 (6. 내가 대장이야!)

3. 점

4. 미술관에 핀 해바라기

5. 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

6. 미술관 여행 (케이트가 만난 인상중의 화가들)

7. 미술관에서의 물놀이

8. 한 마리 돼지와 100마리 늑대

9.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어요.

9

 

2

영어책

읽어주기

1. The ugly duckling

2. We all go traveling by.

3. No, David!

3

 

3

Read aloud

1. We all go traveling by. (책보며 노래 부르기)

1

 

4

흘려듣기

1. Five little ducks

2. Shark in the park

3. The snow

3

 

5

DVD 영상물

or activity

1. Mother goose

2. Mother goose

* 책에 나온 그림 따라 그리기

1

1

1

20분

20분

10분

 

3) 리딩로그 참고

유아게시판에서 우연히 '리딩로그'라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읽었던 책에 대한 내용 및 소감을 간단하게 표로 정리해놓은 것이더라구요.

몇분들이 올려주신 것을 보게되면서 출력해서 아이들 책 구입할때 많이 참고 했어요. 북클럽 스케줄 짤때도 참고 했구요. 도서관을 자주 갈수가 없어서 책에 대한 정보가 없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참고로 몇분들의 리딩로그 링크를 걸어볼게요.

 

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BEB_002&period=&period1=2013-11-21&period2=2014-02-21&recommend_count=&sel=title&search=%B8%AE%B5%F9%B7%CE%B1%D7&x=0&y=0

 

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BFA_059&period=all&sel=title&search=%B8%AE%B5%F9%B7%CE%B1%D7&x=0&y=0

 

 

 

민군의 6세: 북클럽 & 읽기방 (액티가 생활속으로 들어온 때)

민군이 좋아하는 어린이집 선생님을 만나면서 어린이집을 즐거워했어요.  몇글자 몇글자 한글을 알아가기 시작했죠. 문자가 더디구나.. 싶었던 그때. 그런데 6세말부터 한글이 쓰기와 함께 갑자기 훅~! 되어버렸어요. ^^ 여름부터 태권도를 다니기 시작했지요. 다니고서부터  남자다움이 많아졌어요.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생때문에 더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을지도 몰라요. 보조바퀴달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주말에는 가까운 곳으로 공연도 가고 아이들이 좀 컸다고 여기저기 외출이 많아졌네요.  아이들과 활동도 많았구요. 우리끼리 바빴던 한해였죠. ^^

 

1) 북클럽

여전히 1,2주차에는 그림책, 3주차에  브레인뱅크,,

대신 마지막 4주차에  An I can read 라는 리더스북이 들어오게 되죠.

그리고 저는 9기 북클럽의 부방장이 되었어요. ^^;

 

2) 읽기방

상반기까지만 읽기방을 했어요.

지난번 슬쩍 묻어갔던 activity라는 항목이 아예 독립적인 항목으로 빠져 매일 이 표가 작성되었어요.

이 시기에는 실험책을 구입하여,, 아이들과 실험도 많이 했었네요.

이런 실험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한 미술놀이, 일상의 놀이들을 액티 항목에 집어넣었던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참.. 바빴지요.. ^^ㅎ

읽기방 님들과 활동에 대해서도 참 많이 주고 받았던거 같아요.

그때  매일 올리던 표..

 

 

( 2012년 8월 29일 수)

1. 영어책 읽기

1 The fat cat sat on the mat

2 Puff, the magic dragon

3 Over the rainbow

3

2. 한글책 읽기

1 피는 부지런해

2 내 배꼽 볼래?

3 노을

4. 쪼르륵, 퐁당!

4

3. Read aloud

1 Over the rainbow 노래 부르기

2 Puff, the ma햧 dragon 노래 부르기

1

4. 흘려듣기

1. Over the rainbow

2. The big hunbgry bear

3. Books of rhymes and rhythms (1A)4. Dry bones

4

5. DVD

1. Madeline (40')

1

6. Activity

1. 9기 북클럽 미션 (The fat cat sat on the mat)

- 샬럿님 따라 bat 만들기 & word family worm 만들기

대충 따라 해보았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날개 자르는 각도를 감 못잡아 좀 헤맸다죠..^^;

민군이 박쥐 얼굴을 그렸어요.

샬럿님네 사진 유심히 보고는 그대로 그리는게 멋질것 같다면서~ 

 

2. Over the rainbow (책 첫페이지에 거센 비바람이 나와요 )

- 마굴님따라 Tornado 실험

나혁맘님 알려주신 사이트가서 보고 집에와서 해보았는데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 제 팔힘으로 돌리는 동안은 소용돌이가 잘 만들어졌는데 놓는순간 사라져 버려요. 그래도 민군이 토네이도 보았다고 해줬어요..ㅎ

 

 

그래서 이거 했어요, 집에 있는 책의 활동 따라 전에도 함 해본건데 아이들과 바람 많이 부는날에 자주 하는 놀이에요. ㅎ

회오리바람타고 날아가는 동물들, 사람, 자동차들이요~

전단지, 신문들 또 한번 이용했습니다.

 

Tornado 아이들 작업하는 모습이에요.

 

민군은 은양에게 잔소리 중이네요.

"오빠처럼 많이 날아가게 해야지,, 많이~~"

"나도 많아~~"

"아니쟎아~ 이렇게 오빠처럼 빈곳이 없어야지~ 이꺼는 빈곳이 많쟎아~~"

"..... 나도 많아~~"

2

 

 

 

 

 

민군의 7세: 북클럽

민군은 새로운 유치원에 적응을 시작해요. 한반에 20명이 넘는 아이들과.. 조율이 필요했죠. 팔 부러져 깁스를 한달동안 하기도 했고, 이제 보조바퀴를 떼고 두발 자전거를 운전하네요. 여름 내내 매미사냥에 빠져있었지요. 가까운 곳으로 낡은 텐트가지고 나가는 나들이를 즐기는 4인 가족이었어요. 근처 분수대로 물놀이 갈때 조차 말이에요. 조금이나마 호사로운 캠핑을 위해 캠핑의자도 개인당 하나씩 구입했네요.  

민군 7세때에는 읽기방 하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일도 좀 늘었고,, 이제는 체력적으로 따라주질 않아서리..

새벽에 일어나 댓글달고 할 여력이 안됨이 느껴지더라구요. 아니, 일어나지 조차 못해서.. ^^;

유게에서는 잠시 준혁재정맘님의 가베활동을 따라했는데 그마저도 4가베까지 밖에 함께 하지 못했어요.

흠..아직도 아쉬워요.

 

북클럽은 계속 이어갔지요.

놀랍게도 저는 북클럽 방장이 되었어요.. ^^;

거참, 오래 붙어있다보니 그리 승급이 되었답니다.. 

이제 4주차에 Math start라는 수학영역의 책이 들어가게 되요.  

 

 

민군의 8세 현재: 북클럽 & Sp 5기 신청

9기 북클럽 쭉 하고 있구요. 최근 SP 5기 신청했어요.

 

 

--------------------------------------------------------------------------------------------

이렇게 민군은 북클럽 그리고 읽기방과 함께 지금까지 왔답니다. 

적고 보니 북클럽과 읽기방의 변모사만 적어놓은 것 같네요..--;

매일 퇴근하면 집에서 CD흘려듣기 했고 4세 중반부터는 매일 30분~1시간  Dvd보았구요.

그것들이 최근 들어와서 좀 시들.. ^^; 다시 정비해야지요.. ^^;;

매일 책읽기했지요.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꼭 읽고 잤어요.

 

 

현재 상태

: 민군 영어 문자 인지도 아직이에요. 그냥 맨 앞자보고 때려 맞춰 SP하는 것 같아요. 영어 OUTPUT 거의 없습니다. ^^; 질문에 대한 단답형 대답정도나 영어로 나와요.  영어 듣기 간혹 이해하는 것도 같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최근 'Frozen'을 집에서 몇번 보았는데 (자막없이요.) 그런대로 잘 보길래 이해하고 보는줄 알았는데 "엄마, 한글말로 된거 보면 안되요?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라고 해서 엄마는 헉.. ! 했지요. ㅎ 그래도 그냥 봐요.. ^^ 더빙판이 없어요~~근데도, 가끔 제가 그 영화에 나온 짧은 대사를 하면 어느 장면에서 누가 누구에게 한말이라며,, 아는 척을 한단말이에요. 요구한대로 행동으로 옮기기도 하구요. 그래서 또 엄마는 '이해는 하는게지..ㅎㅎㅎ'하며 착각을 하며 틀어달라면 틀어줍니다. ^^ㅋㅋ 영어책 읽어주면 잘 듣고 내용이해하니 그냥 그걸로 ok.. ^^ 아직 시간 많으니까..라고 저 스스로를 위로하면서요. --;

진행기.. 라 부를만한 것도 딱히 없는 저희집 이야기라 난 대체 뭘 써야할까.. 싶었어요.

어느때에 파닉스를 정리해주고, 어느때에 어떤 책을 한번 쫙~ 훑어주고, 이때쯤 전래책을 넣어주고,, 등등 뭔가 체계적으로 진행된 것들이 저희집에는 없었거든요. 

우연찮게 북클럽 미션을 통해서든 활동을 통해서든 접하게 되면,, 가볍게 한번 접해주는 정도..^^

엄마가,, 맘이 참~ 편하지요..?

ㅎ굳이 변명을 하자면.. 평생을 오늘처럼 살아도 괜찮을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살라는,  어느 육아서의 가르침에 따라...^^;  어쨌든,, 육아란 편안해야 하니까..^^;;;

 

이래서요. 

보셔서 아시겠지만 앞에 '유게를 떠나며' 쓰신 분들의 아이들.. 참 훌륭하쟎아요.

유게에도 더 어린 실력있는 친구들 많던데 말이에요. 우린 그냥 이렇게 평범해요..^^;

뭔가 좀 알려드리고,, 보여드릴만한게 있어야하는데 말이지요.

참 죄송하네요..^^;  흠.. 그런데,,,

단. 아이들의 유년기동안 쑥에 발담그고 있으면서 감히 제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말씀은 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이 곳에 들어오면서 하루에 한번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웃고자 했고 매일을 알알이 채우고 싶어졌어요. 아이들이 사랑하는 엄마가 되고 싶었죠. 아무리 해도 실수를 하고 여전히 부족했지만, 이제는 그 경험으로 더 나은 모습을 만들어가야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조금이나마 가지게도 되었네요. 여기서 만난 분들의 격려와 조언으로 가능해진 일이지요.    ^^   

 

 

북클럽, 읽기방의 의미..

 

1. 힐링처

읽기방은 참여안한지 좀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읽기방과 북클럽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은,, 그 두 곳이 저에게는 통로같은 곳이었기 때문이에요. 직장맘이라 그런지,, 주변에 이야기를 편히 할 사람도 없는데 여기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놓고,, 옆집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위로를 얻었죠.

 

2. 의미있어진 하루하루

읽기방에 올리기 위한 책 목록표를 작성하고 북클럽 미션 제출을 준비하면서 다이어리를 작성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이들 낳고선 매일 바쁘긴한데 뭔가 스물 스물 지나가는.. 뭐 하나 티 안나는 하루하루..

아이들이 이쁘고 그래서 좋긴한데.. 뭔가 무료함이 느껴졌어요. 그런 일상에서 의미를 찾게 된거죠..

하루하루 한일을 다이어리를 적고보니 내가 하는 일(청소, 반찬, 빨래 등도 얼마나 중요한 일이에요..)이 꽤 많고 그래서 내가 괜찮은 엄마라, 중요한 사람이라 여겨졌어요. 그래서 내일을 또 계획하고 일주일을 계획하게 되고.. (이건 읽기레벨up 수기에도 쓴 이야기네요.^^)

'나도 괜찮은 엄마다'라는 이 최면이 저에게는 큰 위안이, 또 새로운 하루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답니다.

내 아이들에게 계속 좋은 엄마이고 싶은 노력의 원동력이 된 셈이죠.

 

3. 일상속에 들어온 재미있는 활동들

꽁이님이 쓰셨던 글 중에 제 맘과 똑같다!라고 느낀 글이 있었어요. 아이들과 책읽기를 하면서 액티를 하는 중에 엄마들이 하는 고민.. 액티하다보면 주객이 전도된다는 생각 말이에요. 

책읽기를 위한 활동이 어느 새 주가 되어버린다는..  저도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더랩니다. 근데 뭔가 주고, 뭐가 객이었던가.. 누군가는 그림 그리기를 주로 삼기도 하고, 누구네는 노래 잘 부르기를 목표로 삼기도 하는데요. 물론 처음 쑥에 들어왔을때는 '영어'라는 것 하나 때문에 들락날락하게 되었지요. 허나 이곳에 오래 머무르면서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어요. (홍박사님이 강조하시는..) 그래서 점점 영어에 대한 강박관념이 옅어지게 되었나봐요. 아이들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접하게 될텐데.. 영어는 그 중 하나인거죠. 어느 하나이건간에 아이가 재미를 느끼고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그건 전부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 선택은 결국 아이의 몫인거 같아요. (물론 언어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젖어들게 해줘야하겠지만요.)

이제는 이것저것 아이들과 해보고 싶었어요. 돈내고 미술학원도 다니고, 돈내고 체험하고 요리하러도 가쟎아요. 이걸 내 집에서, 우리 위주로 하면 더 편하고 돈도 아끼는거죠.. ㅎㅎ 하다보니 여러 영역을 아이가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 가끔은 요리를, 언젠가는 실험을, 미술활동을, 노래 부르기를,, 또 악기를,, 춤을,, ^^ 그런 것들을 할때 영어 한마디라도 던져주면 엄마는 그날 참~ 뿌듯해하며 잠이 들었네요. 허나. 결국은 영어 한마디 개입시키지 않고 아이와 열심히 가위질하고 있는 저를 더 자주 발견해요. ^^; 뭐 그러면 좀 어때요.. 같이 머리 맞대고 뭔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즐거운 추억이겠거니. 하는거죠. 혹시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도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생각이 들때가 오면,  돈들여서도 하는 걸 집에서 해 돈벌었다.. 생각하셔요. ㅋㅋ

하나보니 말이에요. 저 어릴적에 못해봤던 것들 이 나이 되어서 처음 해보는 것들도 있어요. 그럴때 제가 아이들보다 더 흥분해가지고.^^; 옆에서 남편이 "야아.. 엄마가 더 좋아한다야.. "하며 어이없어했죠. ㅋ 고딩시절 점수 연연해하며 했던 그 미술활동들.. 지금은 제 맘대로 막~ 해보니 재밌더라구요. 애들이 아니라 제 맘대로.. ^^; 애들이랑 액티랍시고  추억의 놀이도 합니다. 사방치기,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공기놀이,,ㅎ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사자털님에게 정말 큰 감사를 드려요.  덕분에 저는 미션을, 액티를 즐거운 예술 작업으로 생각하며 하고 있답니다.생활속에 젖어든 art.. 라는 말을 깨닫게 되었죠. 

그리고 나혁맘님두요. 재미있는 것들이 공부라는 이름에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하여 일상에서 우리가 풀어낼수 있는 것들은 풀어내보려고 했어요.  그것이 굳이 학습적인 '공부'로 변질되지 않았으면 해서 말이죠.^^ 그래서 이 기간에는 이걸 위주로,, 라는 것이 딱히 없었던거 같아요. 늘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스며들듯이.. 나혁맘님. 평소에 북클럽 활동으로 워크지만 한다고 하시지만 평소에 풀어내시는 나혁이와의 대화에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으셔요.. 그게 사실 공부로 했다면 굉장히 어렵게 다가올 것들인데 말이에요.  그걸 잘 발현하고 계신 분이 또 한분 있으시죠. 바로,, 관심과 여유님.. ^^ 현우는 관여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원리를 깨우치며 하루하루를 사는것 같아요.

(사자털님, 이번 크리스마스에 직장에 이렇게 만들어 걸어두었어요.

 사자털님의 작품을 본지 감탄하고,, 2년만에 드디어 만들어보았네요. ^^)

 

 

정리를 해드릴수 있는게 별로 없네요.

책은 3세때 에릭칼의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를 시작으로 노부영, 오베영등 그림책을 계속 봐왔어요. 영어책은 전집으로 구입을 별로 안해봐서 어떻게 다 이곳에 옮겨적기가 ..민군이 특별히 책 편식도 없었고,, 열광하며 읽었던 것도 딱히 없어요. 문안하게 두루두루 읽어서 말이에요.  그냥 북클럽 책 위주로, 제가 사고 싶은 것 위주로, 민군이 관심보이는 대상 위주로 구입을 했고, 물론 도서관도 활용을 하긴 했지요. 읽기방에서 알게 된 책들도 사거나, 도서관에 달려가 빌려왔어요. 그에 딸린 CD를 들었던 거구요. 네,, 편히 들을 수 있는 Mother goose도 자주 들었었네요.

DVD는 얼마 안되어서 그것만 정리해볼게요.

 

즐겨보던 DVD

민군 4세

위씽 시리즈:

Wee sing together,

Wee sing train

Little princess 시리즈

프뢰벨 Mother Goose

민군 5세

위씽 시리즈:

Wee sing Chistmas,

Wee sing in Silly ville,

Wee sing granda's magical toys

Little princess 시리즈

Caillou 시리즈

Magic school bus 시리즈

민군 6세

Little princess 시리즈

Magic school bus 시리즈

Timothy goes to school시리즈

Madeline 시리즈

민군 7세

Magic school bus 시리즈

Dora시리즈

Madeline시리즈

 

저희 아이들은 Max& Ruby는 별로 시들시들했었어요.

대신 지금까지 우리집에서 사랑받는 DVD 는 little princess네요. 엄마도 너무 좋아해요.

로고송에 맞추어 춤추던 4세 민군, 11개월 은양의 모습이 여기 남아있네요. ^^

 

 

little princess DVD를 보며 사색에 잠긴 은양의 뒷모습도 여기 있어요. ㅎ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작기님의 black cat, 원영사랑님의 홍비홍시, 희서맘님의 달변화 ,,  따라했던 것들이 보이네요. ^^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85435

이동 전 게시판: 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BEX_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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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덩이뽀뽀2
  • |
  • 2015-09-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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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지런하세요. 쑥쑥몰초보맘, 열심히 읽고 따라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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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4-03-0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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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맘님! 우리 9기 방장님의 그동안 엄마표진행기를 써주셨네요. 이제서야 글을 좀더 꼼꼼하게 보고 댓글을 다네요. 민은맘님께서 마지막 유게글인가봐요.

9기활동하면서 민은맘님의 미션을 보면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지요. 직장까지 나가시는 분이 아이둘을 데리고 액티를 이렇게 다양하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그동안의 내공이 많이 쌓인터였고 민은맘님의 타고난 손재주도 있으셨구요.

저도 지금 1년 넘게 읽기방을 참여하고 있지만 참 재밌거든요. 그런데 몇년 전의 읽기방은 더 재밌었고 더 유익했군요. 그 당시에 참여했었던 분들도 다들 유명하셔서 지금 초게 중게에서도 유명하시구요. 예전 읽기방처럼 진행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지만 지금 참여하시는 분들이 부담을 느끼실수도 있구요.

지금 테솔 2학기 수강중인데 가끔 박사님이 유게가 많이 죽었다라는 말씀을 하세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 했더니 정말 몇년전까지만 해도 화려했네요.

그리고 9기가 계속 진행되어온 과정도 보았구요. 작년에 13기를 하면서 9기 북클럽참여하시는 분들이 넘넘 부러웠어요. 책도 너무 다양하게 하시고 고정멤버님들의 액티와 접근방법등이 부러웠는데 지금 같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

민군이랑 은양이 어릴때는 또 저렇게 귀여웠네요. 은양의 엉덩이 흔드는 모습 넘넘 예뻐요. 우리 민정이도 저만할때 엉덩이 흔들었던거같은데 그 순간을 포착을 못해서 동영상이 없네요. 은양의 모습으로 예전생각이 나네요.

민은맘님의 화려한 액티와 실험은 배울점도 넘 많고 한마디로 예술이에요.

민군 올해부터 초게로 넘어가더라도 9기에 같이 참여하고 있어서 넘 좋아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쓰셨는데 제 생각에는 자료모으는 데만 몇일 걸렸을테고 글 쓰는 시간도 많이 걸리셨을텐데 넘넘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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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셋
  • |
  • 2014-02-27 17:20
답댓글
민은맘님 언제나 민은맘님의 글을 읽으면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었어요 맘이 편해지는. 역시나 행복해하면서 진행하셨던지라 그 맘이 글에 묻어나나봐요 ^^. 영어만이 아니라 꼬맹이쩍부터 성장 스토리를 보는둣해서 제가 왠지 코끝이 찡해지네요 ^^ 글쓰시면서 민은맘님도 맘이 남다르셨을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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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4-03-01 16:57
맘이.. ^^ 남달랐죠.. 은양 머리털 없던 저 시절.. 지금도 그 시절 사진보면 자길 보면서도 오빠 어렸을때라하니.. ^^; 그때 하루하루 어떤 기분으로 살았었는지 새삼 생각나더라구요.. ㅎ 미리 정리 좀 하고 살껄.. 싶기도 했어요. 아이들 기록좀 잘 남겨둘걸 하고 말이에요. 언제 이걸 하기 시작했고, 어느때 되니 저걸했다.. 이런게 정말 가물가물한게.. 너무 아까워요..--;
북클럽에서 여자셋님과 참 오랜시간을 해오고 있네요. ^^ 여자가 셋인 집.. 어떨까 생각해보곤했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ㅎㅎ 같이 목욕탕도 한방에 들어가고 얼마나 좋으세요.? ㅋㅋ 제가 어제 아이들과 찜질방에 다녀왔는데요. 은양이 탕에 들어가는게 그리도 재미있나봐요. 약간 무서워하면서도.. ^^; 바가지를 가져다가 물을 떳다 부었다, 제 몸에 물을 발라주질않나.. 걸터앉는 곳을 걸어다니질 않나.. 자주 와야겠다 싶었는데 민군이 딱! 걸려요. 이제 여탕에 같이 못들어오니 천상 아빠 있는 주말에밖에 못오겠다 싶은게.. 붐비는 주말은 피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 말캉말캉한 몸매를 지닌 작은 은양이 엄마랑 손잡고 같이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같이 신발장에 신발넣고, 옷장에 옷넣고.. 자기가 열쇠를 가지고 다닌다면서 한번 잃어버리기도하고.. ^^; 아.. 옛날에 우리 엄마가 저희 자매데리고 목욕탕 갔을때도 이런 기분이었을지.. 싶은게.. ㅋ 은양의 모습을 사진찍고 싶은데.. 그곳은 대중 목욕탕이었던 거죠.. ㅋㅋ
글을 읽고 행복한 기분이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아,, 그러고 보니 여자셋님도 해윤이가 초등입학.. 유게 떠나는 글을 쓸 자격이 있으신 분인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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