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머머머 뭐 하세요..ㅋㅋ
엄마..양말이 이상해..요..ㅋㅋ
얼른 나오셔요...ㅎㅎ
옥수수 킬러~ㅎㅎ
떵으로 그냥 다 나오기에 주기가 망설여지지만..
옥수수 옥수수 그러면서 따라 댕기면 얼른 삶게되더라구요..ㅠㅠ
어머머머..뭐하신데요...ㅎㅎ
오데다가 그린데요...ㅋㅋ
또 다른날~ㅎㅎ
apple~ apple~ 사과 주세요로 아침을 시작하던 녀석이 요즘은
아침이면 물감을 달라고 손을 잡고 누나의 물감을 가지러 가잡니다.
이도 오전에나 아영이가 없을때나 가능한 일이라..얼능..ㅠㅠ
처음엔 스티브에게 자기 물감 주지말라더니
요즘은 그래도 제법 누나다워졌는지..아님 포기를 한건지...
물감을 아침마다 팍팍 부워 쓰는데도 조용조용합니다.
게다가 눈치가 빤해서 오후에 누나가오면 물감같은건 관심 없다고..ㅎㅎ
내친구 까이유~친구 세명이 2불^*^
아이들에게 가는 햇볕을 가려주는 남편.
시원한 그늘 아래서..ㅎㅎ
자 창문을 닫겠습니다...ㅎㅎ
의자도 좀 옮기고...무지진지하죠..ㅠㅠ
한글학교 가기전 한시간 동안 아주 빨리빨리~ㅎㅎ
아시다시피 garage sale은 빨랑 가는 사람이 임자인데
금욜밤에 지역신문 뒤져 밑줄긋고 골라놓으면 남편님은 차 몰고 가다다 세우고 지도 봅니다.
아주 애가 타 죽겟습니다..ㅋㅋ
걍 가다보면 팻말 보일텐데..빨랑빨랑 가야는데...웬 지도..궁시렁궁시렁..ㅎㅎ
그래도 어카다보니 아들이 원하는 Playhouse와 sandbox는 건졌습니다.
집한채 생긴후로 아침 저녁 온종일 아주 뒤뜰에서 삽니다..ㅎㅎ
첫날 놀더니 무려 12시간을 자고,이틀날도 너무 열심히 놀더니 13시간 정도 자더군요.
이제 수영장에서도 노니..저녁도 먹기전에 꾸벅거려서 5시전에 저녁을 먹여얍니다.ㅎㅎ
그런데 더 급한 Slide가 안 보이네요..흑흑
Playhouse는 15불짜리를 10불에 구입햇는데..집에까지 가져다 주신다기에
도로 5불 더 드렸어요..그랫더니 주인 아저씨 이거 왜 주냐고..ㅎㅎ
sandbox는 2불에 구입했고 모래는 1.89주고 사서 넣어주고...
Slide는 싸게는 15불,비싼건 40불정도 줘얍니다.
이도 스티브 생일전에 좀 구할려니..참 어렵네요.
그래서 전단지를 작성하여 산책 다니는 동네에 죄다 붙혔는데..전화가 몇통 오긴 오는데..
다들 사고프다고...아니,내가 사겟다고 내놓은걸 왜 자기들이 사겟다는건지..원.
대부분 파는 사람들이 붙히고 다니니..당연히 파는건줄 알고 전화들을...
토욜 아침이면 다들 잠도 안자고 sale하는 곳으로 차들이 몰립니다.
필요치않는 물건 그냥 버리긴 아깝고,누군가에겐 필요할꺼고...
이런분들의 고마운 생각에 저처럼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죠..ㅎㅎ
하지만 가끔 장사가 목적인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여기 사람들 귀신입니다..그런집..다들 그냥 통과합니다..크크
sale에는 garage sale(주택가 차고 앞에서) yard sale(개인 차고가 없는 아파트 같은 곳에서)
street sale(한동네,대부분 100가구 이상 사는 동네 전체가 세일에 참여하는것)
multi-family sale(이도 동네 전체가 세일에 참여하는것,
하지만 가끔은 나란히 붙은 두집이 세일을 하는경우도 이에 포함된다..이거에 속음..억울해지기도..ㅎㅎ)
그리고 규묘가 가장 큰 특정 지역 전체에서의 commuty garage sale.
(..이거 다 볼라고 덤비면 오전으로 모자란다..ㅎㅎ)
암튼 스티브 생일전에 우짜든둥 미끄럼틀을 하나 건져야는데...
남편 손에 달렸는데...
지도만 안 들여다보면 가능할걸 같기도 한디..ㅎㅎ
23개월...드디어 배변 가리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마루가 아니다보니 어쩔수없이 시기가 늦어졌어요..사실 기다렷다는게 더 맞는지도...
스스로 하겠다는 생각을 가질때까지.
낮시간동안 거의 기저귀를 사용치 않고,자주 화장실에 갑니다.
아직까진 그냥 나올때가 더 많아요..ㅎㅎ
변은 빠른반면 아무래도 소변은 시간이 좀 걸릴것 같네요.
남자 아인 여자에 비해 쉬울꺼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들이미는 작은통 때문에 시간이 더 길어질것 같아요.
23개월...엄마,what a---- you dooooing?
집에서 죽어라고 국어를 사용해도 따라하는 완벽한 문장은 없으면서
어쩌다 튀어나간 영어는 통으로 바로 외워버리고 바로 사용합니다.
요즘은 dooooing에 힘 잔뜩주곤 어디서나 특히 수퍼 같은곳에서
누군가와 얼굴만 마주치면 what a---- you dooooing?
사람들은 귀엽다..몇살이냐고...^^
짐보리에 수업중에 선생님의 이야기 다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기는걸 보면
너 어캐 다 알어 싶어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이게 먼저가 아닌데..싶어..깜짝깜짝 놀래기도..한다.
영어로 말해달라던 아영이는 이젠 그런 이야기를 안할 정도로 우리말을 잘하는데...
23개월...우리는 친구...지?
원하던 대로 다 했고 가졋던 때와는 달리 조금씩 안된다는것을 익혀간다.
그러면서 기분을 상하지 않으면서 또한 여전히 너와 나는 친구란것도...
휴지를 엄마에게 주지않고 그냥 아무곳에나 버리기에 하루는 그럼 안된다고...
막무가내로 나오고 자긴 여기다 버릴꺼야...라고..울고불고...
그러다가 잠든 아이를 보며내가 미쳤지..두살도 안된 아이가 뭘 안다고...
그런데 몇일뒤 아들은 휴지를 나에게 가져다 주었다.
억쑤로 힘껏 안으며...(니가 나를 건져주는구나...ㅎㅎ)
두번다시 오지않을 23개월의 사랑스러운 시간.
아들,나만의 아들이기 이전에
그냥 아기라고...23개월의 아기......
June 10, 2004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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