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쑥쑥에 들어온지 얼마안되는 새내개지만 도움이 된다면 제 경험을 잠깐 얘기하죠. 저는 영어를 전공했고 지금도 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29개월된 저희 딸애에게 특별하게 지도한 것은 없습니다. 어리니까 영어 tape을 많이 들려줬어요(생후4개월부터) 지금은 또렷한 소리는 아니지만 거의 노래를 따라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영어책이나 비디오도 애가 좋아하는 것이면 자주 활용하구요. (특히 노래가 효과적인 듯 합니다. 따라하기 쉬우니까요... 이런 건 들어서 다 아시죠? ^ ^) 지금 예빈이의 수준은 문장은 불가능하지만 간단한 명사와 숫자세기는 조금 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영어로 얘기를 하든 우리말로 하든 예빈이가 별 차이를 못 느끼고 이해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말씀인데요... 영어랑 우리말을 굳이 구별해서 가르치실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이들은 둘다를 그냥 언어로 인식하니까요. 저는 예빈이가 어떤 사물에 대해서 영어로 칭하던 우리말로 칭하던 그냥 둡니다. 둘다 맞는 것이니까요. 급할 때는 영어가 먼저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또 우리말로 얘기합니다. 그냥 짬짬이 지속적으로 영어를 아빠가 얘기해줘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만 신경쓰세요.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뭏든 힘내시고 열심히 같이 노력해 보죠!!! 혜준아빠님의 글입니다. > 몇주 전부터 쑥쑥에 들어와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 있는 6세 남자아이, 3세 여자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 > 저도 영어에 상당한 관심이 있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정도는 가르쳐야 하겠다고 > 소박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따라서, 큰아이도 한글을 어느정도 떼고 난 다음에 > 영어를 가르쳐왔고(여러분들과 비슷하게 생활영어, 동화책, 비디오를 이용했고) 그래서 아이도 영어를 어느 정도는 좋아합니다. > > 그런데 둘째 아이 때문에 이렿게 선배맘들에게 질문합니다. > > 둘째가 이제 25개월이고 이제 우리말을 많이 따라합니다. > 이런 경우, 영어를 가르치려면 우리말과 영어의 배분을 > 어느 정도 해야합니까? > > 우리말을 이제 배우는 시기에 영어를 하면 아이가 너무 혼란스럽게 > 느끼지는 않을지, 우리말을 배우는데 지장이 없는건 아닐지 > 고민입니다. > > 너무 우스운 질문이 아닐지 궁금합니다. > > 참고로 아이 엄마는 영어가 안되는 바람에 > 큰아이도 전적으로 제가 가르쳐왔고, > 작은 아이도 마찬가지의 상황입니다. > > 여러 선배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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