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it wild - Colourful Butterflies
Spread the wings of your imagination and create a beautiful butterfly.
Ages 8-11.
Monday, Mar. 14, 10:15 a.m. (1 hr.)
출입문이 닳도록 드나들던 도서관이 아닌데서 오는 낯설음일까?
온 사방이 벽으로 막혀 햇볕이 들지않는데서 오는 깝깝함일까?
암튼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에서 나비 만들기 수업은 시작되었다.
동네 친구를 한명 만나더니 나는 저를 방으로 보내고도 눈이 안 떨어지는데
저는 그저 좋키만 하다니...얄미운 딸래미...ㅎㅎ
부직포를 이용하여 나비를 한마리 만들고,책을 한권 읽어주었단다.
끝난후 수업 내용을 듣는데 갑자기 막 서러워질려고 하더라구요.
아니,딸랑 책 한권 읽어줬단 말이야.선생님이 세분씩이나 방에 있더만.
너무 비교된다...우리 도서관이랑..담에 절대 안 온다..ㅋㅋ
하지만 나만 심술을 낼뿐 아영인 재미있었다니..그걸로 충분한거겠죠.
차를 돌려 근처 몰로 후다닥~
왜냐면요 아침에 날아온 전단지에 쿠키 장식을 무료로 한다고~ㅎㅎ
그런데 이 동네는 다 이런가...여기도 짠내가 풀풀~ㅋㅋ
세상에 쿠키를 딸랑 하나만 주는거 있죠.
그것도 두번 받을까봐 손등에 쉽게 지워지지않는 그림 하나씩 그려주구요.
하지만 이도 두 녀석은 좋아하더라구요.
아들놈은 만들자 마자 먹어버렸고 딸은 아빠 줄꺼라더니
시간이 지나니 엄마 먹어두 되냐고 물어보더군요.
먹어라 먹어 아빠에게 엄마가 아주 이쁘게 장식 했었다고 말할테니깐..묵어라 묵어.
아들놈 먹는 틈에 모퉁이쪽을 살짝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게 꿀맛이더군요.
단 하나만 주니깐 더더욱 맛있던게 아닌가...싶기도 하고
봄 방학 첫날인 월욜 아침부터 셋이 신나게 뭉쳐 다니니깐
그래서 더 맛난게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Tap For Beginners 1
Introduction to tap, beginners only please (no tap shoes required).
Ages 5-9.
Tuesday, Mar. 15, 1 p.m. (45 min.)
오늘은 햇살이 가득 죄다 들어오는 우리 도서관으로 출발~ㅎㅎ
우리 도서관은 사방이 유리요 아이들 공간은 지붕에도 햇살이 들어오는
국회 의사당내의 어마어마하게 멋진 바로 그 도서관과 같은 모양 같은 분위기를 가졌다.
그동안은 이런 모양새도 그냥 지나쳤는데...왜이리 하나하나 눈에 다 들어오는지..ㅎㅎ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니 아영이 친구 은지가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다.
요것들은 오늘 도서관 수업도 수업이지만 끝난후 집에서 놀기로 되어있어
둘이 만나자마자 방방 뛰고 난리도 아니다.
하긴 이럴때가 아니면 같이 놀 시간을 만들어주기가 쉽지않으니.
울 스티브 누나들 수업하는 동안 책 좀 보고...
들어오셔서 아이들 춤솜씨를 보시와요~ㅎㅎ

수업 끝나자마자 집으로 출발~
분위기가 몇시간 놀다가면 안될것만 같다.
그래서 저녁 먹고 데려다 주기로~^*^
더군다나 오늘 저녁엔 아빠가 밀어주는 칼국수니 아빠가 오시기전까지 논다니
한번더 방방 뛰는데 자는 스티브 깰가 그게 두렵다..ㅋㅋ
누나들은 2층에서 아들은 지하에서 쿨쿨 저녁 준비 할것도 없는 나만 갑자기 미아로~ㅎㅎ
저녁후 밥갑게도 피아노 앞에 앉아 악보를 한장 한장 넘기며 둘이서 맟춰 나간다.
아영이 보다 앞서 배운 은지는 역시 뭔가가 달랐다.
언니처럼 이것저것 알려주고 그걸 또 잘 따라가는 아영...둘다 너무 이쁘다.ㅠㅠ
남편이랑 아이들이 집을 나서고 전화기를 들었다.
아이들 출발 했어요.
도서관에서 배운 춤도 구경하세요...ㅎㅎ
떠나기에 앞서 두번 정도 맟췄으니 가면 더 잘할게다.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웠을게다 모자라는건 넘치는것보다 값진법이니깐.ㅠㅠ
Wild About Science
Ages 7-12.
Wednesday, Mar. 16, 2 p.m. (1 hr.)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 ~ ~ 모른다.
왜냐면 수업을 구워먹었으니깐..ㅎㅎ
아영이의 또다른 남동생 예제가 집에 놀러 오는 날이라 과감히 수업을 구워 먹었다.
아영이가 잘 돌보고 좋아하는 울 스티브 보다 더 친한 남동생이 바로 예제다.
지난 겨울 아영이 발레 공연을 보고 우리 누나는 발레리나라며 누나를 상당히 우러러 보는(ㅋㅋ)
다른 발레 공연을 보러 가자니깐 아영 누나가 나오냐고 묻고
아니라고 그러니 안간다는 의리의 사나이(ㅋㅋ)
그 싸나이가 바로 오늘 우리 집에 온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침부터 반짝반짝 닦고 다닌다..ㅎㅎ
비록 세시간 정도밖에 함께 할 수 없지만(피아노 렛슨 때문에)
우리에겐 토요일의 또 다른 큰 행사가 기다리기에 아주 쉽게 헤어졌다.ㅠㅠ
사실 지금 집에 가지않음 토욜 아영 누나 못 만나.
이 협박 한마디가 무서웠던 탓도 있지만...ㅋㅋ
이민와서 첨 만나 예제 엄마와는 이젠 같이 늙어가고 우리의 아이들은 함께 자라고
서로의 주름살을 봐얀다는게 억울하긴 하지만 아이들을 볼때면
시간을 좀더 자주 만들지 못하는게 늘 아쉽다.
같은 오타와에 살면서 우리가 일년에 몇번쯤 만났나...에고고.
올해는 길게 좀 헤아려봤슴 좋겠다..ㅎㅎ
Sew a Teddy Bear
Ages 6-8
Thurs,March 17,1-4pm.
작년처럼 캠프에 가지않는 대신 심심하진않게 해 주마~ㅋㅋ
그리하여 오늘은 봄방학중 제일 긴 시간과 제일 비싼 돈을 내야는 곳으로 출발~^*^
동네 박물관이고 초행길이라 큼직 간단하게 지도 그려서 들고
수업료 20불 들고..ㅎㅎ
이건 나만의 곰돌이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으로 순전히 재료값인셈이죠.
아영인 바느질 하는걸 좋아하여 너 거기 갈래라며 운만 띄웠는데 좋타고~ㅎㅎ
아이들을 기다리는 선생님은 흰머리의 할머니 선생님.
흠흠흠...넘 좋터라구요.
이럴때가 아님 구수한 할머니를 어디서 뵙겠어요..ㅠㅠ
수업에 참석한 아이는 모두 8명 그중 한국아이는 4명.
모여라 우리 아이들~ㅎㅎ
신난 울 아들~



나만의 곰돌이가 생긴다는것도 신나는 일이지만 수업에 들어가보니
세시간 동안 아이들끼리 나누는 이야기 나누는 정이 정말 예뻐 보이더라구요.
실을 끊어주는것도 선생님께서 일러준 길이가 있는지 그 길이를 맟추는 아이
가위를 들고 잘라주는 아이,실을 끼워주는 아이,솜을 채워주는 아이...
곰돌이는 뒷전이고 아예 수다만 떠는 아이도 있고...ㅎㅎ
남자 아이들은 안 올꺼야..아마 그랬는데 바느질을 더 잘하더라구요.ㅠㅠ
그래...여기서 살라면 뭐든 다 해봐야지...
아니,오히려 남자들이 더 잘 해얄걸~^*^
Hansel and Gretel
A Musical for Children
March 18-20, 2005
The Chamber, Ben Franklin Place
Tickets: $7.50
작년에 이어 올해도 뮤지컬 한편을~너무 좋터군요.
맘은 늘 있어도 이런 공연 자체가 자주 준비되지않으니깐.
오타와가 캐나다의 수도라는게 이상할 정도로 문화적으로 좀 뒤떨어져있어요.
하긴 서울처럼 모든것의 중심으로서의 수도가 아니니깐..어쩔수 없는거지만...
그래서 어디서 연극 한다카더라 그럼 얼릉 예매부터.
이미 2월에 한편의 연극을 보았고 4월에도 한편이 기다리고 있구요.
예매시 도서관 카드를 보여주어 할인 혜택까지 받았구요..ㅎㅎ
이번에도 극단 자체에서 각색한 작품으로 새엄마 대신 엄마가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다소 엄한 다소 무서운 엄마로 나오고
날씬하고 노래도 너무 잘하는 친구하고픈 진저 브레드 마녀가 나오고
물건을 팔러 다니는 집시 여인이 나오는데 사람들에게 마녀 이야를 하지만 아무도 안 믿어주죠.
헨젤과 그레텔이 엄마의 명령에 따라 숲속으로 베리를 따러 가는데
바구니에 가득 채우기전에 돌아오지 말라고 합니다.
숲에 들어간 그들을 지켜주는 친구도 있고 반면 그들을 구워 먹을려고 기다리는 마녀도 있고.
그레텔이 마녀를 오븐 속으로 밀어넣고 이젠 모두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죠.
단 마녀만 제외하구요..ㅎㅎ
오븐에서 꺼낸 구워진 마녀 쿠기.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더군요..ㅋㅋ


Easter Bunny Cake Workshops
Sunday,March 20, 11am-12:30pm
아영이가 생일 파티를 했던 곳에서 케잌 만들기 수업을~
참가비는 12불인데 완성품은 굉장하더군요.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 크기에 질려 어른들은 먹지도 않았답니다..ㅎㅎ
두녀석이 귀 하나씩 먹고 다음날 리본 모양의 머리띠 하나 먹고 이제 동그란 얼굴만 남았어요.
토끼 만들고 토끼 먹고 그리고 이번엔 게임.
가족들이 모여서 할만한 게임들을 좀 가지고 있어얀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막상 몰에 나가면 가격에 기겁하거나 마땅치않아 늘 그냥 오게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두가지 조건에 만족하는 것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낮엔 스티브가 색색가지의 토끼를 가지고 놀고 밤엔 아빠와 딸이 게임을 하고.
재밌는지 다음엔 넷이 할 수 있는걸 좀 찾아보랍니다.
요즘 광고에 두더지 잡기 게임기를 보여주던데..두더지가 네마리든데..ㅎㅎ
토끼를 살짝 들어 내어라~ㅎㅎ
아빠는 아영이에게 지고 아영인 저에게 집니다.
제가 이기지 않을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않네요..ㅎㅎ
작은 놈을 데리고 장보러 나갔다가 장난감이 든 큼직한 알을 하나 사다 숨겨두었습니다.
그냥 초코렛 몇알 든 것으로 넘어갈라고 햇는데 왜 다들 아이들 선물을 준비하고 그러는지..원.
봄방학에서 부활절까지 술술 노는 기간처럼 이어져있어
봄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도 숙제 하나 안 줍니다.
게다가 봄방학 전에 받아와얀 성적표도 아직이구요.
뭐 성적표가 먼저 온다고 해서 봄방학이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한디..말입니다..ㅠㅠ
길다면 긴,짧다면 짧은 봄방학이 끝이났습니다.
제가 방학이 너무 짧다..그랬다가 친구들의 눈흘김에..무지 아팠거든요..ㅋㅋ
캠프 가고픈 아이를 그보다 더 즐겁게 내지 보람되게..는 일단 성공한것 같아요.
그리고 꼭 어딜 다녀오거나 보고 오면 아영인 고맙다고 말합니다.
그럼 전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아빠에게 할말이 없는지 묻어보죠.
아침엔 뭘 먹었고~그리고,그리고......
아니,그거 말구...있잖어...
ㅋㅋㅋ
2005년 3월 22일...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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