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서울대에 기회균형선발제가 신설되었어요.
기초생활수급자및 차상위계층 학생을 각 모집 단위별 상한 인원중에서 30명을 선발한답니다.
학생부,추천서,자기소개서등 제출서류를 평가하고 이를 기초로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가리는데
발전가능성은 크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 학생들을 선발한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정해진 선발과정이 없고 얼마나 좋은 성적을 받았느냐가 아닌
어떤 과정을 통해 결과를 얻었는지를 따진다고 합니다.무엇보다 서울대를 통해 스스로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살필 계획이라고 합니다.학생이 처한 환경적 요소,공부 과정,어떤 일을 이룬 성과 등
다양한 지표를 가지고 선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슬비님의 제자에게 해당되는 전형이라고 생각됩니다.몇학년인지 모르지만 준비하라고 알려주세요.서울대는
내신이 중요하므로 특히 내신 신경쓰라고 전해주시고요....
개천에서 용나기 힘든 세상,어려운 환경을 딛고 우뚝 서는 아이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대 입시에서 또 한번 서울대의 위력을 느낍니다.연고대를 비롯
다른 사립대에서도 장학금주고 소외계층을 위한 입시제도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서울대를 비롯
서울의 명문 사립대가 특정지역과 특목고 학생들의 전유물은 아니여야 합니다.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생 혹은 중학생이 있다면 서울대의 방침을
알려주시고 성실하게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어요.
: 슬비님의 글입니다.
> 참한 아이(고딩) 하나가 있었습니다. 인사하는 폼새가 요즘 애들 같지가 않았었습니다.
> 그다지 드러나지도 않았습니다.
> 우연히 그 아이가 교육청 영재(인문사회)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 영어 경시대회에 응하지 않아 다소 힘이 빠지긴(^^) 했지만, 그건 그의 몫이고...
>
> 집안 형편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 어머니가 일을 하시기에 저녁에 혼자 있을 동생을 위해 야자를 빠지고 집에가서 홀로 동생을 챙기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입니다. 동생이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이인 모양입니다.
>
> 아니 그럼, 이 학생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길래 인문사회 영재가 된 것일까?
> 아직 탐구하지는 않았지만 마음 저편이 이미 따뜻해져 오기 시작합니다.
> 마침 좋은 장학금이 있어서 이 학생이 물망에 오르고 있어 참 다행입니다.
> 교육청 프로그램에 이 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도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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