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우리딸은 이런거 하나~
마이크만 딸랑 세워진 무대 위에서 떨지 않고 당당하게 또박또박 단어를 말하나~
기대하며 그런 날이 오길...기다렸는데
드디어 Spelling Bee 날짜와 단어 49개가 아주 친절히 적힌 종이를 받아왔더군요.
드디어 하는구나..연습 좀 시켜줄까나..그러고 받아 든 다섯장의 리스트.


이게 도대체 뭐라니..어캐 읽는다니...요걸~ㅎㅎ
야 너 다섯개라도 맟추면 큰일 하는거다..야..이건.
그런데 더 웃긴건요.
아영이가 그럽니다.
엄마,걱정이야.
뭐가..단어가 너무 어려워서
아니.
그럼 뭐가 걱정이야?
반에서 세명의 대표를 뽑고 학교 전체서 한명을 뽑는데
그 한명이 선발되는건 올해고 중요한 큰 대회에 나가는건 내년 새학기때라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린 이사를 가는데..내년에는 새 학교서 다니는데...
그럼 자긴 어떻게 하냐고..ㅎㅎㅎ
세상에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하는데 김칫국을 마셔도 분수가 쪼메 있게 마셔야지..ㅋㅋ
저 아주 팥쥐 엄마처럼 말했죠.
걱정마..너 니네 반 대표로도 안 뽑힐테니.
그러니깐 암 걱정 말고 그냥 한번만 보고 학교 가...그래도 돼..알았어.
응~
괜히 종이 붙잡고 스트레스 받을까봐 못해도 된다..고..목을 꽝꽝 박아줬죠.
그래도 몇일 동안 꾸준히 들여다 보긴 하더군요.
반 대표로 뽑히지는 못해도 몇개 맟추고는 싶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곤 잊고 있었는데...어느날 그러더군요.
엄마,나 이 종이 필요없어.뒤에다가 스티브가 그림 그려도 돼.
응..아니,왜?
이제 끝났어.
그래.
결과는 우리가 점 쳤던 대로 우리딸은 미역국을 잘 드셨고
반에서 뽑는 세명 안에도 못 들어갔더라구요.ㅎㅎ
잘했어...이런건 참여 하는것 그것만으로 큰일 하는거니깐.
참여는 뭐고 큰일은 또 뭔가..하는 눈친데
걍 얼른 먹고 싶은 거 있음 말하라면 대화를 끝었죠...후다닥.
남자 아이가 학교 대표로 뽑혓다는군요 5학년 남자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놀고 있으니
집에서도 아주 모범적으로 이렇게 아이를 놀립니다.
못해도 된다~라면서요.
지금 놀아야지..또 언제 놀겠니..라면서요..ㅎㅎ
그러면서 종종 저 혼자 발을 동동 구르구요~ㅠㅠ
아래는 받아온 단어 49개입니다.
생활에서 늘 쓰는 단어라기엔 부담스러운 단어들이고 그보다 책읽기가 중요한다 말이 하고파서
4학년 요때부터는 책을 선택할때도 이전과는 조금 달라져야지..않겠습니까~
부모님들들~
제 귀엔 요리 들리구요..ㅎㅎ
4학년 아이들이 과연 이 단어중 몇개를 정확히 알고 있었을까요~?
우리 아영이는 몇개까지~ㅎㅎ
남편에겐 묻고 싶지도 않습니다..남편은 외계인이라서요..ㅎㅎ
전..또 몇나나..ㅠㅠ
emit / litter / lapwing / ooze / abide / sect / hailstones / foreground /
glittering / renounce / talons / novelist / birdie / genus / courage /charybdis /
alligator / karma / mania / mantilla / capillary / pedestal / illiteracy /
evangel / conscription / pandowdy / effluent / loitering / bathybic / myxomatosis /
caritative / quesadilla / kaiserdom / juggernaut / humaniora / isochronal /
elegiac / firkin / numismatics / demarche / palladian / anathema / echoppe /
prestidigitator / dulcinea / cirrhosis / lansquenet / naphtha / semainier /
그리고 여기 =>Can You Spell It?
이곳에 가셔서 편안하게 들으시고 함 적어보세요.
2006년 5월 6일 ... 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