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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Time】 Can you hear music with your eyes?

  • 최지연 (daypass
  • |
  • 2006-05-09
3

-음악을 그리는 남자 이야기-  동네 신문에 올려진 그림 하나 ,Can you hear music with your eyes?



This is currently one of my favorite paintings.
It's called "The Band has Arrived"
The background is inspired by Chicago.

아~~~~~ 이거 보러 가고 시퍼라~
Can you hear music with your eyes?
제목도 그림처럼 근사하고 그림 아래로 적힌 글을 읽으면서 결심했죠.
이건 꼬옥~~ 가야해..ㅎㅎ

남자 화가인 Ben Gatien.
Ben의 형제들이 모두 음악을 하신데요.엄마까지.
그런데 본인은 아버지를 닮아 음악에 소질이 없다고.ㅋㅋ
시작은 했어도 영 아니라서 한두달 만에 그만두게되고.
어쩐다지..그러다가 전시회서 만난 작품 앞에서
I said to myself, "If I can't play music,maybe I can paint music!"
음악을 그리기로 맘 먹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군요.

부인 말에 의하면 오는 9월이면 그림 그린지 5년째 된다고...
나중에 Ben이랑 이야기 하는데 9월에 부인이 둘째를 낳는다고...
지하 작업실에서 남편의 그림을 안내해 주면서 사랑 듬뿍 담긴 눈을 보이던 부인이나
자신의 그림을 안내 하면서 둘째 아이 이야기에 아이만큼 흥분하던 남편이나
어쩜 그리도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사실 제가 울 아영이가 그림을 좋아하고 조금 그린다
혹시 아이들을 가르킬 생각은 없냐고 물으니 부인이 임신중이며
둘째 낳으면 아이와 시간을 함께 해얀다고...한 2,3년 후쯤에나
그리하여 그들에겐 특별한 9월이 있구나..하는것도 알았네요.
담엔 아마 9월이란 제목의 그림들이 좀 나올듯~하지요..ㅎㅎ

피아노를 치신다는 화가의 엄마, 아들 그림 앞에서 또 얼마나 환한지
마치 그림속에서 지금 빠져나오신 분이듯~했어요.
아영이도 그분이 맘에 땡겼는지 그분께 다가가 불어로 인사를 먼저 하더군요.

(이 동네는 저희가 첨에 이사 올려고 했던 동네에요.
그런데 중요한건 이 동네는 불어 동네.
학교도 불어 학교만 있고 사람들도 불어를 사용하고.
그래서 여기 아니다야..그러고 포기한 동넨데 그곳에 작가가 살더군요.)

아영이가 먼저 불어로 다가가니 아영이 어깨에 손을 얹고 반쯤 안듯이 하고선
둘이 불어로 대화를 이어가더군요.
어찌나 고마운지...

아영이가 할머니 품을 많이 그리워 하거든요.
예전에 한국서 친구 어머님이 오셔서 집에 오셔서 점심 드시고
살짝 소파에 누워 잠이 드셨는데 나중에 보니 아영이를 꼭 껴안고 누워 계시더라구요.
사건인즉 눈을 감으셨는데..아영이가 와서 품으로 파고들더래요.
그래서 껴안고 주무셨데요..에고 불쌍한거.

아영이와의 대화가 즐거우셨는지 화가의 어머님은 딸이 이쁘다고~ㅎㅎ
그리고 저더러 그림 그리시지요...아뇨...???...크로키 약간 합니다.
끝까지 잡아 떼기엔 그분 눈이 너무 깊었어요.^*^
음악을 못한다는 아버님은 손주 데리고 밖에 나가서 노시고~ㅠㅠ
맘에 땡기는 그림을 만난다는것도 힘든데 이런 화목한 가정 풍경까지 만나다니.
전 참으로 복 터진 사람입니다~크크크

반면 남편은 우리가 즐기는 시간에 아들이랑 둘이 차안에..ㅎㅎ
울 스티브도 그림 보는거 좋아라 하는데 대문 열고 딱 들어서더니
아빠한테 가겠다고..여느때의 화랑도 아이고 분위기 깔끔.
아하 여기 칫과구나!
울 엄마가 날 또다른 칫과에 데불고 왓구나..속았구나..ㅋㅋ
개인집에서 이쁘게 차려놓은 칫과가 많커든요.
현재 스티브가 다니는 칫과도 그렇쿠요.
그래서 남편은 꼼짝 못하고 애만 봤지요.



Ben의 작업실



작업실로 내려가는 길목



"Summer Ride"



부엌



나무 의자에 앉은 아영.



나무 의자.



아영이와 Ben



"Slide"



"Mr. Romance"



"Four Horses"



This is "Cup O' Jazz", inspired by some of my friends who drink way too much Coffee!



Here is a picture of "Bytown Boogie"
I got my inspiration from the Ottawa Tulip Festival and the Ottawa Jazz Festival.
In the background, you can see Canada's Parliament buildings and the Chateau Laurier.

일년에 한번 화가가 작업하는 작업실을 오픈해주는 날입니다.
그런데 그 작업실이란 곳이 대부분 집 지하라서
결국 화가의 집으로 그림을 보러 가는 날이되는거죠.
제가 사는 동네(Kanata)의 8분의 화가가 참여하며 3일간 오픈됩니다.
아영이가 발레 연습도 있고하여 일요일 오전에 한분 오후에 한분
딱 두분의 집만 보러 가기로 정했죠.
오전에는 그림이 제일 댕기는 Ben의 집으로 갔고
오후에는 Ben이 추천해준 작가의 집으로~



저 요거 아이들이랑 함께 만들꺼예요..ㅠㅠ



꼭 사진 같죠.

Allison Fagan, 이분도 작품이 생활속에 그대로 묻어나더군요.
탐나는건 색연필 수업을 하신다는것.
그런데 시간이 되야지요.토욜이면 아영이가 한글학교 가야고
또 2인분이 넘는 아들놈도 있고...아까비...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오겠죠..ㅠㅠ


짜짠~나도야 그린다..ㅠㅠ



깜짝 놀랐습니다.최근까지만해도 얼굴 따로 몸 따로였는데
대충 제자리에 놓여있죠.ㅎㅎ



양손으로~



스파이더맨 이라는군요.
저렇게 힘없게 생긴 스파이더맨...세상을 구할수 있을란가..ㅠㅠ

올해는 단 두분의 집만 둘러봣지만 내년에는 기필코 모든 분들의 집을~
내년 5월 첫주 절대로 놓치지않으리라~ㅋㅋ

아래 홈으로 가셔서 울 동네 8분의 작품을 둘러보세요.
=>15th Annual Kanata Artists Studio Tour   2006년 5월 8일...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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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연
  • |
  • 2006-05-11 02:14
답댓글
아들놈 때문에..아주 죽겠네요..오늘 교실에 도우미로 들어갔는데..하필이면 꼭 내가 가는 날마다 특별한거 하네요.원래는 담준데 좀 바꿨디..일이 두배더라구요..ㅉㅉ 허리가 아파서..끙끙거리고 있습니다..ㅎㅎ 어쩌다가 한번 가는건데...아푸다는 소리가 날 정도라면 선생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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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피나
  • |
  • 2006-05-10 09:18
답댓글
와우! 스티브 헤어스탈 넘 귀여워^^ 많이 자랐네~ 또랑또랑한 예쁜 눈이 잘 보이게 정면 사진도 올려 주셈. 영화배우같은 화가의 모습~ 푸근한 인상이 좋았스- 세인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오픈시켜 준다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어찌 사진을 찍게 했을까? 하는 궁금함이 자연스레 해결 되는 순간 이었답니다. 아영이 부러워~ 멋진 화가 아저씨 만나고, 그림 보고& 배울 수 있는 계획도 세우고... 게다가 불어까지 ~ 복 받은겨!! 내년 5월을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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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y
  • |
  • 2006-05-09 17:06
답댓글
우 ㅎㅎ~, 작가가 스티브는 못 봤겠어요. 아영이만 이쁘단 소릴 들으면, 제가 다 아쉬운데,, 스티브 옆 모습도 환상입니다~! 그 스파이더맨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무한잠재력이 숨어 있잖우~!^^;;) 저두 덕분에 갤러리 나들이 잘했습니다. 지연님 쵝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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