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님의 글입니다. > 영환이는 돌 무렵부터 영어를 접하고, 저만 영어를 해 주었습니다. >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영어를 하면 경진이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 (말 트이기 전에는요) >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영어를 좀 하려고 하면, > 예를 들어 영환아, hi! 또는 영환아, noodle > 이렇게 말하면 영환이는 할머니를 쳐다보며 막 웃습니다. > 그게 우스운가봐요. > 제가 하면 당연히 안웃고요. > > 그러다가 말이 조금 트이면서 > 할아버지가 밤하늘의 달을 가리키며 > "영환아, moon~" 이랬더니 > 영환이가 "하비, 달님!" > 이러더군요. > > 그러다 더 말이 트이니까 > 이제 다른 사람들, 특히 애 아빠가 영어 좀 할라치면 > "하지마" 이럽니다. > 또는 자기가 즉석에서 번역 또는 통역을 해서 우리말로 바꿉니다. > > 자기에게 영어를 하는 사람과 영어를 하지 않는 사람을 구분하기 때문이요. > 돌 무렵 영환이도 두 언어를 나름대로 구분했던것 같네요. ^^ > 경진이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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