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고 인간이기 때문에 개선도 하고...그러겠지요. 우리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구요. 그 사람의 개선가능성을 믿어 준다는 것...그것도 용기가 없으면 힘들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어떤 마지노선이 있잖아요.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꼭 지키고 산다!' 그런 것. 체벌을 안한다는 것은 양육에 있어서 제가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이 더 부끄러웠던 거구요.... 다른 아이들(중, 고생)을 가르칠 때도 체벌은 안했어요. 전 그렇게 나약해지기 싫었거든요. 제 자체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단지 그것으로 아이들을 움직이고 싶었어요. 다른 힘을 빌린다는 것이 비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면에서 이번 일은 제게 '사건'이예요. 게다가 두 번째니까....더더욱. 그래서 제가 잘 못한 것을 그냥 덮어두기 싫었어요. 다른 분들한테는 나두 인간이라서 이러구 산다...그런 얘기를 하는게 되기도 하고, 제 자신한테는 벌을 주는 마음이었구요. 아마도 요즘 제가 정신적으로 나약해졌나 봅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