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경험을 한 엄마가 있다니 일단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말더듬은 좌뇌가 약한 아이들이 심리적, 환경적 (물론 선천적도 포함)으로 스트레스나 갈등을 가질때 생긴다네요. (혹시 영어가 스트레스였을까요?) 그래서 우리말을 할 여력도 모자르기때문에 외국어노출은 피하라던데...우찌 제자식이 그런... 하긴 저도 수치에 약한편이거든요. 학교다닐때도 수학은 총점에 포함시켜 계산한 적도 없으니까요. 절 닮았나봐요. 어쨌든 유네뜨님, 답변감사합니다. 유네뜨님의 글입니다. > 히플러님 강의때 작은아이 놀이방에 맡길때 보니까 > 아주 똘망똘망하게 대했는데 갑자기 그러는군요. > > 영어모임 하던 아이중에 한명이 그런적이 있어요. > 작년이었던가 올해초였던가 그런데요 > 그애는 아주 늦게 말이 트였는데 갑자기 영어랑 우리말이랑 > 또래에 비해서 무지 유창하게 하는 아이였거든요. > > 그런데 갑자기 말을 무지 더듬는거예요. 꼭 영구 같이요. > 그래서 엄마가 병원에 가보니 스트레스 때문에 > (동생이 생겼는데 그것때문인거 같다고...) >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니까 말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을 가져 주지 말고 > 왜 말을 그렇게 하는지 따지지 말고 고쳐주려 하지도 말고 > 아주 자연스럽게 대해주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데요. > > 거의 두달정도를 말을 더듬었는데 > 그렇게 신경을 안쓰고 나니 저절로 나았어요. > 지금은 말을 아주 잘해요. > > 처음에 이런일을 겪으면 당황스럽고 그럴텐데 >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면 별거 아니게 지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 > 채린이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님 다른 스트레스인지는 > 모르지만 평소처럼 사랑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주신다면 금새 좋아질거라고 > 생각합니다. > > > > > > 채린맘님의 글입니다. > > 저희딸에게 영어로 말을 건넨지 4개월쯤 되어갑니다. 그전에는 일제 영어에 노출된바가 없었지요. 당시 24~25개월 우리말을 하루가 다르게 유창하게 해대던 우리딸애 제가 영어로 말을 건네면 죽어도 그거 아니라고 악을 썼었습니다. 이제 좀 영어에 익숙해지려고 영어비디오도 보기시작하고 영어로 읽어주는 동화책도 잠시지만 관심도 가지고 인사말이나 간단한 몇문장은 저의 질문에 응수하며 제법 뱉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뜨, 그제 저녁부터 우리애가 우리말을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장난치는 건가 하고 모른척 했는데 계속 그러네요. 영어는 좀 덜 더듬긴하지만 우리말은 엄마하는데도 "어,어,어,어엄마 " 이런식입니다. 혹시 이런경험하신맘 계신가요? 이게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거나 그러면 말더듬이 고쳐지지 않을까봐 놀이방 선생님이나 남편한테는 한동안 모른척 하자고 했거든요. 우리애가 우리말과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는 일시적 현상일까요? 남편은 이제부터 영어쓰지말고 우리말만 하라고 하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지난 넉달동안 한 공든탑을 무너뜨려야 한단말입니까? >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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