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로 날아온 책 2 】오세은 - 어린이 문학과 문화론
저는 외국 생활의 기회는 없으나 어린이 문학을 접하면서 수많은 외국 작품을 보게 되었고,
성인 문학에서 접하지 못하던 감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문학에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이 아무런 안내 없이 전달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제가 그동안 인상 깊게
읽어왔던 것들을 대상으로 작품 안내를 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한국의 어린이 문학
시장에 여전히 외국 작품의 비중이 크다는 점, 한국의 작품 개발이 아직은 미흡하고,
어린이 문학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가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캐나다 위니펙 대학의 페리 노들먼 교수의<어린이 문학의 즐거움>에서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접할 텍스트들이 비단 문학 작품 뿐만 아니라,이야기로 출발한 많은
문화 상품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좀더 체계적인 안내서가 되도록 기획한 글들입니다.
이책은 개인적으로 저의 쌍둥이 남매와 함께 해 왔던 독서 체험에서 비롯되었지만,
이런 경험이 보편적인 의미를 띨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아이들이 크면서 저도 세상을 보는 눈이
함께 성장하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린이 문학을 통해두 아이와 더 많은 것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어린이들이 모두 소중한 존재로 커 나가길 바랍니다.
어린이 모두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감을 얻어갈 수 있길, 그런 가운데
어린이 문학이 그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꿈을 주며 성장을 풍성하게 이끌어가는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한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캐나다와 한국이라는 두 세계의 체험 속에서 아이들이 균형감 있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2006. 8.17 서울에서
오세은 드림
저자 : 오세은
1967년 경기 출생으로 서강대학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강사와 동덕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강의전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국문학 관련 과목 강의를 하고 있다.
그동안 문학과 젠더의 상관성을 연구하면서 한국 근 현대문학사에서 여성 가계의
위상을 밝히는 작업을 수행하여『여성 가족사 소설 연구』라는 저서를 낸 바 있다.
책 소개 :
어린이 문학과 문화의 제반 사항을 다룬 논문 모음집.
어린이 문학 분석, 어린이 문학의 문화콘텐츠로의 가능성 모색,
어린이 문학과 미디어의 서사 패턴의 유사성과 이질성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 평가하고 있다. 전반부에는 어린이 문학 텍스트를
중심으로 신화론, 젠더론, 주제론, 비교문학론적인 방법으로 분석한
논문들을 담았다. 후반부에는 이야기의 산업화가 대두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옛 이야기가 어떻게 현재적으로 재창조되고,
산업화 단계로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를 모색한 논문들을 담았다.
목차:
어린이 문학의 신화적 상상력
어린이 문학의 남성 이미지 연구
-남성상의 사회 문화적 변화를 중심으로
여서으로 동화 읽기
-그림책을 중심으로
어린이 문학과 여성주의적 주제 분석
-지혜, 자유, 글쓰기, 美, 사랑을 중심으로
동서양 어린이 문학에 나타난 '사랑'의 비교 연구
-『선녀와 나무꾼』과 『인어공주』중심으로
어린이 문학의 주제론적 접근
'옛 이야기'의 현재적 창조와 의미분석
-'도깨비 서사'의 어린이 문화 콘텐츠와 모색을 중심으로
문학과 미디어의 서사 패턴 연구
-어린이의 욕망 표현과 놀이 체험을 중심으로
이쁘게 받아주시는 도서관 선생님
대학에서 여성학과 국문학을 강의하는 작가의 힘이 글 전체에 촉촉히 베여있고,
그녀가 쌍둥이 남매의 엄마로써 아이들과 함께한 독서를 바탕으로 시작된 글쓰기라는
점이 무엇보다 따스하게 다가오는 책입니다.많은 양의 책이 외국 작품이였다는점 그리하여
아이들과 어떤 책을 보아얄지 몰라 수 많은 책이 꽂인 도서관에서 망설였던 시간들을
이 책으로 하여금 줄일 수 있고,독서의 새로운 맛과 깊이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오타와 도서관,홍보관,한글 학교에 책을 기증해 주신 오세은 작가님,감사합니다.
내일의 중심에 딸을 여성을 세워주심도 더불어 감사드리며,또 누군가 아이들을 위해
이러한 작업을 해얀다면 그때도 꼬옥 당신이길 바랍니다.
첼로님께서 보내주신 <어린이 문학과 문화론> 책을 기증하면서 신문에 기고한 글입니다.책 표지가 예뻐서 이중인줄 알면서 책 표지도 보내고또 제게 주신 편지글이 너무 좋아서 그 글까지 다 살려가며 보냈는데...
그런데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그리 급한것도 아닌데...원래는 다음주에 나올꺼라 그랬는데
사진이랑 목차가 짤린 상태로 이번주에 나왔습니다.
책 표지도 목차도 제가 욕심을 넘 부렸다고 생각하고 걍 넘어도 가겠는데..기증 사진은.
지면상 어쩔수 없다지만...너무 속상합니다.
부수를 한장 늘리는데 500불이라서...에고 돈이 뭔지..또 광고는 뭐길래..ㅉㅉ
지난번에는 글과 상관없는 지도를 넣어서 웃고 말았는데...
이번엔 울고 싶습니다...
첼로님께 죄송해서 어디로 숨고 싶구요...
다음에는 저도 조심하고 또 중요한 사진을 빠트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속상한 이 맘... 어디다가 내려 놓아얄찌......

9월 16일, 드디어 한글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오타와 한글학교가 창립 30주년이란 의미 있는 해이고
또 한글학교에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 기증된 첫해 이기도 합니다.
그 첫 책은 오세은님의 <어린이 문학과 문화론>
오타와 한글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책을 받다..ㅎㅎ
2006년 9월 4일...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