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맘님의 글입니다. > > young님, 안녕하세요? > 영환이가 아팠네요. 지금은 괜찮은지요? 네,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아프면서 하나 얻은 소득(?)이라면.. 협박에 사용할 무기가 생겼다는 것이죠. 뭐냐구요? ㅎㅎㅎ 약 먹는거요. 오늘도 아까 목욕 시키려고 "영환, let's take a shower" 이랬더니 "No~!"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Do you want to take a shower or do you want to take medicine?" 이러니까 얼른 "Take a shower"라고 하면서 목욕탕으로 뛰어가네요. 흐흐흐.. 약 먹기가 그렇게 싫은가봅니다요. > 지오가 영환이랑 월령도 거의 비슷하고, output도 비슷해 반가와 리플답니다. > > 지오는 이제 32개월을 지나 33개월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앞부분에 쓰신 영문장은 지오도 매일 하는 말입니다만, 뒷부분의 좀 어려운 문장들은 아직이네요. > 제가 껌처럼 맨날 지오에게 붙어다녀 같이 있는 시간은 많지만, 양적으로 질적으로 겨우 체면유지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 > 지오가 우리말도 저한테 배우고 있기때문에 하루종일 영어로 말해줄 상황도 아니고, 제 실력도 딸리고, 제가 다른 사람들 앞에선 *팔려서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요즘 조금씩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구사할 수 있는 우리말과 영어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영어의 비중을 높여야 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늡니다. > > 내년에 어린이 집엘 보내면 90% 이상 영어를 사용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좋은 방법일까요? 다행히 저희 평촌방에서 계속 공부하는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민규맘께서 부단히 노력하고 계셔서 큰 도움이 됩니다. (민규맘 짱!) 민규맘님 졸졸 따라다니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네,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내년에 어린이집에 가면, 엄마가 말려도 우리말 쑥쑥 늘것이 분명하니까 집에서는 엄마와 영어로 놀게 되면 balance가 잘 맞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가끔 평촌방에 들리고, 그곳에서 지오맘님 글도 많이 봅니다. 특히 에너제틱한 방장님의 진두지휘하에 많은 맘님들이 열심히 하시는것 같아 정말 보기 좋더군요. > > 힘들게 올려주시는 영환이글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항상 감사해요. 생활영어도 그렇고. 건강하세요.. 오늘 영환이가 일찍 일어나고 낮잠을 안자서 지금 막(9시 조금 넘어) 제 등에서 잠들어서 침대에 뉘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조금 여유가 생기네요. 지오맘님도 건강하시고, 답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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