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쑥쑥에 계시군요. 방가방가! (제가 원래 이런 통신어 정말 싫어하는데 오늘 유난히 오누이맘님께 하고픈 말이네요. ㅎㅎ) 어제 12시 넘어 잠든 영환이가 오늘 아침에 7시반에 코가 막혀 답답한지 깨더니.. 낮잠도 안자고.. 급기야 9시뉴스 막 시작하는데 업어달라고 하더니 등에서 잠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밤은 여유 만만입니다. 그거 아세요? 저는 은송이같은 천연덕스러우면서도 발랄하고 어디 가서도 잘 적응하고 잘 노는 성격이 부럽답니다. "마마보이 껌딱지" 최영환은 절대 그렇게 못하거든요. 오늘도 놀이터에 데리고 갔는데.. 또래 어떤 아이랑 미끄럼에서 같이 내려오다가 살짝 부딪혔는데.. 그대로 저에게 와서 엉엉 웁니다.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기집애처럼 말이죠.... 다른 아이들은 씩씩하게 혼자 잘 놀더만.. 에구 못살아.. 암튼 반가와 몇자 적었습니다.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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