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학교가 재미있을까??
밤에도 학교에 가겠다고..가방을 메고있고,
"학교 안 갈거니?~"이 한마디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말을 잘 듣게된다.
수많은 인종의 친구들이 있고,
다양한 이벤트가 있고,
끓어오르는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뿜어내는곳이.
그곳이 학교라고..생각해 보신다면...ㅎㅎ
학교가 재미있다고 아이들은 외치면서 다닐 수 있는것 아닐까요.
아영이가 처음 맞이한 이벤트.
Colour Day...2000.9.15.
한 학기동안의 각자의 고유색이 정해지고,
2주일에 한번씩 각자의 색깔옷을 입고 가는데...
옷을 돈 들여서 따로 사서 입혀보내는 것은 아니고,
비슷한 색이나,무늬가 들어가는 정도이면...무난하다.
그러나,아이들은 이날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는지...
머리부터~발 끝까지.
일부러 더 많은 장식을 위해서 싸늘한 날씨인데도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학교에 온다.
그래야...목걸이,귀걸이,팔찌,양말에도 힘을 줄 수 있으니깐.
유치부는 더 화려하다.
특히나 엄마와 아이는 쌍둥이처럼 옷을 입고,
모든 머리를 집게핀으로 장식하고,
움직이기 다소 불편한 가죽스커트도 등장하고,
부분 염색으로 포인트도 주고.
아영이는 보라색이였는데...
첫날은 그냥 윗옷만 보라색으로 준비했는데...
다음주가 되니,스스로 보라색이 들어간 보라색 생쥐.핀,,,
또 뭔가 있을까봐 이방저방 뒤지고 다니더군요.
여러가지를 잔뜩 챙궈놓고,
아이들이 잠이 올까요??
그러니~
가방을 메고 밤에도 학교 가겠다고...하는 거겠죠...ㅎㅎ
오타와엔 이날이 없습니다.
학교마다 특별히 정해서 가지는 행사로는 100day라는것도 있습니다.
뭐든지..100개를 맞추는날로...제대로 헤아리기도 힘들것 같은데...
아이들은 얼마나 신날까요.
갯수가 안맞으면..식구들이 모두 붙어서 헤아려야겠지요.
학교는 아이들에게만 줄거움을 주는건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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