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맘님의 글입니다. > 강력추천의 글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 다른 의견 드릴께요. (전 유아영어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 제 개인적인 의견을 나눌까 해요. > > 전 37개월 조금 넘은 사내와 함께 사는(?) 직장맘입니다. 민규는 태어나서부터 죽 영어를 접해왔고, 30개월전까지는 우리말보다는 영어, 중국어자극을 더 많이 받으면서 컸습니다. > > 런투리드 풀세트 (4가지영역, 96권, tape, 약36만원)는 민규가 33개월 무렵일 때 구입했습니다. 아는 언니는 강력추천으로. 그당시에 같이 영어모임할 계획으로. > > 참고로 민규는 그때까지 주로 문장길이가 좀 되는 영어그림책(단행본)을 꽤 많이 자주 접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문장길이도 짧지 않은 그림책을 집중해서 잘도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고집스레 견지한 방식입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숨이 긴 문장의 그림책, 그림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자주 접하게 하는 것. (홍기영다이어리 참조바람) 다행이 민규는 우리말보다 영어 이해력이 더 좋은 상태여서 그런 엄마의 선택을 무난하게 즐겼습니다. > > 그런 방식을 고집하면 그림책을 읽어줬던 저였기에 한페이지에 문장이 한 줄. 길어야 두 줄 뿐인 런투리드가 참 재미없고 시시하게 여겨졌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긴문장에 익숙해 있던 당시 민규에게도 좀 시시하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했습니다만.... 아니더군요) 게다가 제 영어에 한계가 있는지라 그 짧고 단순한 문장을 확장시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영어로 썰을 풀기에는 역부족이었구여. 저에겐 묘사가 자세하고 문장이 긴 그림책이 차라리 활용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activity를 소개하는 활용가이드도 직장맘인 저에게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부담이었다고나 할까. > > 쑥쑥의 런투리드 경험맘들의 조언을 다양하게 들으면서 내린 결론은, > 그래, activity는 무슨.. 퇴근하고 나서 2~3시간. 밥 먹이고 목욕시키고 잠자리 책읽기도 빠듯한데.. 하는 맘에 그냥 책을 있는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읽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맘 먹으니 맘도 편하고 책에도 자주 손이 가더라구여. > > 워낙 문장이 짧다보니 (운율을 살린 문장이 참 많아요) > 한 자리에서 언어영역 24권은 후딱 다 읽습니다. (성취감 꽤 좋습니다) > 수리영역도 워낙 민규가 수세기를 좋아하는지라 무쟈게 읽었습죠. (아이가 또 또 읽어달라고 매달리는게 두려워 민규가 좋아하는 책 몇권은 때로 베개 아래에 숨겨놓기도 했습니다. 제가 지겨워서요.) > > 그러던 어느날. > 아이가 책 내용을 다 외워서 > 책장을 넘기면서 혼자 읽더군요. (외운거겠져) > > 런투리드의 최대 장점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준다는 겁니다. > (그게 바로 읽기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닉스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민규의 눈이 그림에서 서서히 하단 알파벳으로 넘어가면 자연스레 익혀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 > 런투리드. > 지금은 우찌되었건 민규가 정말 좋아하는 best book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 > 다은맘님 아이들 (6,7세)의 과거 영어자극 환경을 알면 좀더 도움이 될 만한 답글을 적을텐데.. 아이에 따라서 '영어'구사력을 떠나서 좀 시시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장은 정말 간결하고 용이합니다. 근처 키다리영어샵에 가셔서 직접 살펴보시고 구매 결정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소문만 듣고 덥썩 사기에는 단가가 너무 세니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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