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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Time】1930년대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 최지연 (daypass
  • |
  • 2006-12-08
5


일찍 일어나야 간다는 협박을 받아가며 일찍 포근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웬걸~다음날, 일요일 아침엔 거의 9시에 일어났다.
후다닥 세수만 하고 가잔다.
아침 식사는 8시에서 11시 까지고 차로 이동하는데 고속도로를 타고 거의 45분쯤이니...
잘못하면...

여차하면...

우리가 꿈꾸는 그 마을식 아침을 먹을 수 없을수도....


Country Breakfast - Royal Canadian Legion, Admission: $4.00



정확히 45분쯤 걸려서 마을에 도착했다.
찾아가는 길만 들고 떠났기에 어디쯤인지 안내하는 곳을 찾아보자며 가다가 차를 세웠다.
하하하 운좋게도 우리가 젤 먼저 달려가고자했던 아침 식사하는 곳에 내린것이다.ㅎㅎ
이곳은 재향 군인회 회관으로 2차대전을 피하지않은 흔적들이 많았다.
그렇치만 실내 분위기는 전원일기 마을회관 딱 그 분위기였다.
낯설은 사람들이 들어와도 금방 목소리 높여 즐길수 있는 그런 곳이였다.
심지어 어떤 할머님은 지나가시며 아영이 머리를 만지작거리시기도..ㅎㅎ
아영이 반응이 어떨런지 우린 긴장했건만 오히려 아영인 아무렇치도 않타는듯.
그 할머님 커피 가지러 가시면서 이번엔 아영이 머리를 아주 헝크러질 정도로 매만지셨다.
걸음 보폭이 짧으니 아영이 머리는 할머님의 손놀이감이 되어 버렸다.
아영인 이번에도 괜찮아~라는 표정이다.
문을 열고 들어올때 이미 이곳 분위기에 잘 젖었나보다.
우리가 이 분위기가 좋코 맘 놓코 푹 절여있듯이..ㅠㅠ

아침은 어느곳에서나 받을 수 있는 간단한,샌드위치와 달걀 그리고 햄 혹은 쏘세지가 전부이다.
주문서에 이름을 적어두고 자리에 와서 거의 반시간을 기다리니 그때서야 이름을 부른다.
그 정도로 줄이 사람들이 많았다.그래서 자기 이름을 불러도 이야기를 나누느라 못 듣기도 하고
어떤분은 앞 테이블에서 부터 시작하여 전체가 그분을 불러야했다.
그랬는데도 이야기 하느라 자기 이름도 모르더군요.
아예 이곳 주민들은 들어오더니 웃옷을 벗어 어디로 던져 버린다.
복잡하게 의자에 걸치지 말자구나...그래도 그렇치.
나중에 식사와 수다를 마친 사람들이 일어나고 옷을 주섬주섬 챙궈 입고 나가니
옷이 쌓였던 곳엔 커다란 당구대가 하나 있더라고요..ㅎㅎ




푸짐하게 받은 아영~ㅎㅎ
시골 인심은 먹는것에서 나온다고 더 먹고 싶을때는 말하면 더 준단다.
그래서 아예 주문시 하나 둘씩 더 시키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것 같았다.
심하게 탄 샌드위치를 받고보니..도대체 이게 뭐야?
그런데 맛있었다...그래서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다른곳에서 쏘세지를 받음 나는 거의 안 먹는다.
냄새가 불편하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 쏘세지는 냄새도 거의 없고 얼마나 부드러운지...
햄을 시켰던 남편은 질겨 보이는 햄에 칼질을 하며 짜르는데
우리는 칼이 필요없이 부드럽고 우아하게 포크로 찍어먹었다..ㅎㅎ
일어나서 달려와 아침을 먹으니 시간은 점심때를 가리키고 창밖에는 눈이 나풀거린다.


Thimbles & Seams ~ Council Chambers
Demonstrations for the novice and advice for expert quilters and textile artists.



꿈의 이불~^*^
너무 비쌀것이라는 생각에 침만 흘리고 가격을 물어보지도 못했다.
이럴땐, 좋은 그림 구경 했다~라며 빨랑 다음 목적지로 달려가는게 최고!



Sugar n’ Spice ~ Nationview Masonic Lodge
Gingerbread House & Cookie competition entries on display.
Children can take part in a Gingerbread Man cookie decorating activity, small fee.



신났습니다~ㅎㅎ



남편은 만드신 분의 집일까? 그분의 드림 하우스를 만든걸까?
이 작품은 어른의 작품으로 1등에 선정에 작품입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만들기를 하고 멋진 작품을 이렇게 전시 하고 있더군요.
다양하고 이쁜 집들을 보는 재미는 좋았는데...한조각 떼어 먹고 싶어서 혼났네요.






Spencerville Mill 은 Spencer라는 분이 지은 자그마한 오래된 방앗간입니다.
마을이 아담하여 하루동안의 행사를 치루기에 딱이고 깔끔하고 마을이 시작되는 어귀에
이 방앗간과 강이랑 나란히 자리하고 있으며 살얼음 하나없이 찰랑이며 흐르는 강물이
시원하게 가슴을 지나가더군요.방앗간에 들어가기 전에 1930년대 크리스마스를 한번 보면,



The Christmas Tree
A floor- to-ceiling Christmas Tree was the main decoration in the home.
It was usually put up shortly before Christmas Day.

Popcorn garlands and decorations made from crepe paper, tinsel foil saved from cigarette
packages and old Christmas cards were created to hang on the tree.
Most families had a few treasured store-bought glass balls. Tinsel icicles and tinsel
garland were popular additions to the tree. Most rural families lacked electricity,
but a few homes in Spencerville used electric tree lights.

The Home

In many homes a nativity scene was prominently displayed and natural evergreens and
bittersweet berries added a festive touch. In some homes crepe paper streamers,
honeycomb garland and red bells were used to decorate the ceiling and natural
wreaths brightened a window or door.

Businesses

Businesses used many of the same decorations as the home. The Union Jack was often
displayed on special occasions. Window displays of boxes of oranges, lemons, candy,
gift items, and toys were arranged to tempt Christmas shoppers.

Women’s Fashions

#a slim, narrow silhouette with natural waistline and skirts 6 to 8 inches off the ground
#larger brooches, fancy dress clips, rhinestones and glass stones in jewelry
#hair was shoulder length and wavy
#powder an ivory or cream
#lipstick, rouge and nail polish a pale rose or pink

Men’s Fashions

#single or double-breasted, three-button suits
#squared shoulders and a peaked lapel to frame a V- shaped chest
#straight leg trousers with wide cuffs
#plain or striped shirts with attached collars
#bowler hats, trilbies and homburgs
#narrow tie or bow-ties
#pocket handkerchiefs, silk scarves and leather gloves

Children's Clothing

Children’s clothing followed the same fashion trends as adults.

Christmas Music

Traditional carols were sung. New additions to secular Christmas songs such as “Jingle
Bells“ (1857) were:“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1934 “Winter Wonderland” 1934




1930년대 크리스마스 장식 따라하기~



아영이의 완성품!



캐럴 감상~





그 시절의 라디오~



Horse Drawn Rides - Drummond Courtyard & Mill Park



마차에 올라~ㅎㅎ



아영이는 아직도 이런게 재밌다고 합니다.
스티브는 무서워서 타기 싫타고...아니 코끼리도 탄 놈이 말이 무섭다니...





뜨거운 사과~
사과를 통채 하얀보에 담아서 푹 고웁니다.
저는 저것이 사과가 아니고 배였음 얼마나 좋을까...ㅎㅎ





강가에서 각자 흐르는 물을 즐기다가 남편이 갑자기 이런 놀이를 하자고..ㅎㅎ

겨울이 왔다고 몸을 움츠리고 있기엔 너무나 볼 것이 많고,
아이들이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자라기에 엄마인 제 맘도 조금 더 분주하지않나..싶어요.
고맙게도 자료를 모아놓고 내려다 보면서 망설이는 저를 남편은 무작정 잘 지지해 주니깐,
어디든지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YJ,고마워요~ㅎㅎ)

 




이젠 집으로 가얀다니 마지막으로 하나 더 던지겠다는군요.
그래..그러렴!



                                                                                  2006년 12월 7일, 과거로의 여행을 마친후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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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연
  • |
  • 2006-12-18 11:49
답댓글
스텔라님,기계로 박은듯 하여 자연스럽지 않은 쌍꺼풀 같아서 전 불만이였는데...그리 말씀 하시니..맘을 돌려야겠네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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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lla
  • |
  • 2006-12-12 15:10
답댓글
흔들린 마지막 스티브 사진에 빠져버렸어요. 쌍꺼풀 백만불이네요..아영이는 정말 이제 아가씨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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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연
  • |
  • 2006-12-08 12:10
답댓글
놀자님,이제 보니 거의 귀와 코 끝이 얼었네요...ㅎㅎ 전 제 가슴이 시원해서 그저 좋아했지 아들이 살살 얼었을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이런 나 엄마 맞는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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