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해왔던 엄마 중 하납니다. 뱃 속에 있을 때부터 영어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었고 이웃 언니와 얘기도 했으니 뱃 속에 있을 때부터 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초기에는 쉬운 것부터 했더라도...말이죠. 아기에게 이것도 저것도 하지 말란 분들에게 가장 원초적인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그럼 아이와 무얼 하란 말인가요? 지금은 아니지만 늘 아이와 영어와 우리말로 하고 다른 외국어는 조금 밖에 못 하지만 다른 것도 조금씩 했습니다. 놀면서도 가면서도 나가서도... 아이가 봤던 것, 하나라도 알면 더 좋아했습니다. 히플러님도 아이가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제 의견도 그렇습니다. 큰 아이들과 만나서도 간단한 걸로 잘난체를 하는데... 제가 보기엔 웃깁니다. 우리말을 할 때도 제법 웃기는데, 틀리게 말할 때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지 모르면 그럴 수도 웃길 수도 없다는 걸 알기에 그러면 안된다고만 합니다. 뭘 물어 봤을 때, 영어로 하면 '아니, 우리말로.' 라고 하기도 하는데 영어책을 잘 가지고 오고 혼자 놀 때도 아는 걸 할 때 보면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말과 영어를 둘 다 원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러 영어를 더 많이 쓰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안 쓰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비중이 반반씩 있으면 고루 발달할 터인데 우리말은 제가 안 해도 다른 사람들한테서 배울 거란 생각입니다. 실제로 그러고 있구요. 지금은 저에게서 다른 나라 문화를(조금씩) 배워가고 있지만 크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지금 접하는 다른 사람들한테서 배우는 말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때 다른 사람들은 다른 말을 하고 있을 겁니다. 세상은 넓은데 우리나라에서만 살 거란 보장은 없쟎습니까. 돌아다니며 더 많은 것을 배울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어를 너무 많이 써서 길에 가면서 봐도 엄청 많습니다. tv에서도 날마다 나오구요. 다른 사람들을 보면 좋아하고, 외국인을 만나도 너무 재미있어 하고(전에 부천 키다리 선생님)...여기까지는 아이가 잘 해 왔습니다. 그런 아이를 볼 때 만약 영어를 안 해 줬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을 접하게 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면 된다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그런 걸 더 신경 쓰고 있지만 그것도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해 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강대국이 되어 우리말을 다 쓴다면 우리말을 더 많이 하고 우리말 발음을 배우러 오겠죠. 아직은 영어가 공용어기 때문에 안 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겁니다. 세계무대에서... 통역사를 두고 하면 된다고 하실 지 모르겠는데... 직접 대화하는 것보다 불편할 겁니다. 어차피 영어를 해야 한다면...(물론 싫어하는 사람은 안 할 수도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시간과 비용이 더 든다는 걸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서 고생은 더 하죠. (공부할 때) 거꾸로 지금 영어를 어느 정도 모른다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길이나 매체 어디서나 나오는 것을 모르고...저건 뭘까 저건 뭘까... 라고 생각만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 있는 영어 자료들을 다 치워 버린다면? 아이의 반응은 어떨 지... 엄마 이건 뭐야 했을 때, 몰라 하는 것보다 말해 줄 수 있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마음을 들게 하는 지... 어떤 사람이 지금 충고를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아이가 컸을 때까지 지켜 보고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해 주는 건 아닙니다. 유아용어들을 학교나 사회 등에선 안 쓰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들이 배우는 영어는 쉽고 많이 쓰는 표현들이고 그런 간단한 문장들이 기초가 되어 살을 붙이면 더 많은 표현들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또한 발음은 나중에 교정하기가 더 힘들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럽니다. 만약 영어를 해 주지 않는다고 해도 영어에 있는 발음이나 프랑스어에 있는 콧소리 등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면 커서도 배우는 데 덜 힘들 겁니다. 의욕상실에 빠지실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엄마가 그러고 있으면서 안 해 주는 시간에도 아이는 항상 알고 싶어 목말라 한다는 걸 알아 두세요. 걱정 마시고 나중을 생각해 보세요. 그럼...이만.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직.접. 이중언어로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 하지만 학원에서나 영어를 가르쳐본 사람이라면 > 가정에서 부모가 제공해주는 환경을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 >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글쎄요. 재윤이가 들으면 웃을 일이겠네요. > 이제 어느 정도 커서,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는 사실에 대해 > 엄마에게 감사하고 있는 아이인데 말이지요. > > TESOL 과정을 밟은 분들 중 많은 분들이 > 유아영어에 대해 반대하십니다. (그분은 그 과정도 아직 안 밟았네요.) > 왜냐하면 TESOL은 외국어로서 영어를 가르치는 과정이거든요. > > 하지만 유아영어는 이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 그런 식의 논쟁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 한 두사람 반대하는 의견이 더 있다고 해서 새삼 놀라울 일도 아니랍니다.^^ > > 가장 중요한 사실. > >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영어그림책이 싫니? 라구요. > 만약 싫다고 한다면 한걸음 물러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 내 아이가 싫지 않다고 하는데 누가 아이가 스트레스 받네 마네 하고 > 한마디 할 수 있겠어요. 모든 것은 아이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 > > 의욕상실님의 글입니다. > > 나름대로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노력하며 살았는데... 또 제법 스토리북 잘 읽어내는 아이보면 대견해했는데... > > 어떤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봤는데요. > > 모국어로 의사소통이 완벽한 6~7세 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어릴 때부터 이중언어 학습을 시키는 건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이다라고 하네요. > > 물론 이 논쟁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본인이 영어교사라는 TESOL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며 조기영어교육론을 완전히 ... > > > > 님들, 저 갑자기 힘 빠지고 눈물나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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