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가장 안 되는 사람은 따라하기를 잘 안 하는 사람입니다. 나중엔 자기 표현한 바를 말하면 되겠지만 알지 못하고서는 나오지 않는 겁니다. 무슨 학습을 시키시든, 그 시간, 그 교재 안에 그다지 많은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스토리북 정도의(예 헝그리 카러필러) 내용도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는 것이니... 하지만...그정도로 조금 해 갖고서는 아이가 평상시에도 말하고 잘 하길 바래서는 안 됩니다. 물론 그것도 한 일 이년 되면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나올 수 있겠죠. 그 학습지 교재를 적극 활용하시고 싶으시다면 숙제를 봐 주면서 아이와 한 번 읽어 보고 엄마를 따라하든 테잎을 따라하든 따라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중요한 문장들 몇 개는 두 세번 반복해 주세요. 그렇게 하면 더 효과를 볼 겁니다. 엄마가 생활영어를 많이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조금이라도 쉬운 것들부터 써 보도록 해 보세요. 아이가 배운 것들을 같은 상황에 적용시켜서 해 주면 아주 좋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갖고 나중에 잘 하길 바라신다면 지금은 잘 못해도 꾸준히 지켜 보시고 해 주시면 됩니다. 한 두 달 내에 확연히 달라진 걸 보고 싶다고 하시면 말을 많이 시키고 따라하게 하셔서 많이 쓰게 하시는 것 밖엔 없습니다. 아이가 받아들이는 거에 차이도 있겠지만 얼마나 많이 쓰느냐에 달렸습니다. 하루 종일 하는 사람도 있고 반 하는 사람도 있고 한두시간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말을 잘 하는 사람들 많은데요... 그들이 우리도 자기네 나라에 가서 몇 달 살면 잘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엄마의 선택과 상황이죠. 아이가 즐거워 하는 방향으로 해 주세요. 아이가 즐거워 한다면 하루종일 해도...괜찮을 겁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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