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의 봄은 멋대로의 색과 맘대로 휘어져 올라와 꽃을 피워내는 각 가정의 튤립으로부터 시작합니다.길을 지나가다가 저런저런...저 색깔들이 어울려? 안 주인 감각이 무척이나 둔하군.하지만 조금 먼 발치에서 바라보면 얼마나 흐더러지게 이쁜지...가까이 가서 보면 또한 얼마나 신비스러운 꽃이 튤립인지 알게됩니다.
국회 의사당 앞을 지나면서...스파이더맨이 국회에 짠~ㅎㅎ
튤립을 배경으로~
30분간 진행되는 우리 공연에는 화려하고 커다란 부채를 들고 빙빙 돌때 치마아래의 속옷까지 예뻐 캄탄하게한 부채춤, 학생들로 구성된 신명나는 국악 공연,곱게 하얀 한복을 차려입고 살풀이를 보여주는 세가지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무대 앞에는 하얀 록키 마운틴 튤립이 무대를 장식했는데 그 하얀 튤립과 살풀이의 한복과 춤이 어쩜 그리도 잘 어울리는지...혹? 무용가가 따로 하얀 튤립을 장식해 달라고 부탁한거 아닐까? 압력을 넣은것은 아닐까? 라는 짖궂은 상상을 하기도 했다.행사장에서 아영이는 터키 친구를 유연히 만나 우리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아영이 친구의 엄마는 공연이 끝나니 한국 공연은 참 아름답다고 한다.같이 봐주는것도 고마운데...
아름다운 부채춤...아영이가 공연 끝나니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히히히
국악 공연
한글학교 고전무용 선생님의 살풀이
한국 전시관에는 우리의 고유 문양으로 상자를 만들고,태극기를 만들고,제기를 만들고,고운 우리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해주는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루어졌고 북,장구,징,태극기,우리 티셔츠를 보여주며 우리 나라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한 빵빵한 안내서들이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고운 우리 한복을 입어보는...
한국의 패턴을 설명, 보석 상자를 만드는것을 도와 주시는 자원 봉사자 박정은 선생님
울 아영이도~ㅎㅎ
태극기를 색칠하는 행사장을 찾은 꼬마 (친구 아들임미다...ㅎㅎ)
우리가 행사장에 머무는 튤립 꽃밭을 둘러보는 시간에 두가지 특이한 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앞으로 가지 않는 자전거 쇼.자전거는 멀쩡하게 보통 자전거랑 같은데 핸들이랑 바퀴가 완전히 따로.타는이는 앞으로 간다고 하지만 자전거는 휙~ㅎㅎ 쇼를 진행하는 사람은 외칩니다."5불을 내고 이 자전거를 앞으로 바로 가게하면 25불을 드립니다" 여기저기서 수근거리고 용기있는 젊은 아버님이 고등학생쯤 되는 딸을 위해 5불을 걸어주었다. 딸은 보기좋게 오른쪽으로 쳐 박히고 말았다.ㅎㅎㅎ 단황한 쪼간 젊은아버지 이번에는 자기가 해 보겠노라고.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주위에서 남편을 닥달하는 소리가 여럿 들리더군요.25불 준다잖어...라고.하지만 그 누구도 싶게 나서지는 못했다.쇼를 진행하는 사람만이 할수 있는 일이란것을 모두 다 아니깐.나도 다른 부인들처럼 남편에게 해 보라고 했다. 남편도 그런다. 저건 저 사람만 탈수 있는건데...뭐.^*^
또 다른 공연 하나는 언젠가 화려한 무대에서 본았던 구렁쇠(?)쇼.보기만해도 머리가 아찔아찔해서 멀미할것 같은 바퀴에 아주 거뜬히 사뿐이 날아올라 바퀴를 맘대로 굴리고 다니는 그들의 쇼를 보았다.도우미를 구한다니 감히 아무도 나서지않코 쇼를 진행하는 진행자가 빙둘러싼 관중중에 한명 그야말로 골라내어 도우미를 만들었다. 한바퀴 돌고 나온 도우미는 재미있다고 한다.하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무서웠을꼬...ㅋㅋ
짠~아찔하죠. |
까마득합니다. 튤립 축제를 보러 이렇게 나온것이 언제였는지...집주위서도 흔하게 툴립을 바라 볼 수 있으니...그리고 예전에는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하지도 않았다. 시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시 차원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끝이났다.하지만 올해는 15개라는 많은 나라들이 각국의 이름을 걸고 각 나라를 위한 행사이다보니 알리려는 사람도 많았고 관람객들도 두배로 늘어난듯 했다.우리의 경우 자원봉사자만160명이 넘는다고 한다.행사장에서 도우미로 활약하는 친구와 아는 언니를 보는것도 색다른 맛이고 강단에 서시는 교수님이 밥을 퍼고 계시니 그도 정겹고.행사장을 찾은 날 만큼은 요기는 이곳 만큼은 한국 같아서 그도 좋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스파이더맨을 먹는 아들.가격이 어찌나 얌점한지...그래서 얼른 사 주었지요.^*^
누가 그랬습니다.여기 사니깐 오히려 여기를 둘러 보는 시간을 미루게 되고 짠돌이가 된다고.그런데 올해는 풍족하게 튤립 축제를 그 주위를 즐겼다. 우선 주차비를 아끼려고 찾아나선 무료로 차를 세울 공간을 찾다보니 공무원들의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자연 행사장과는 거리가 멀어 걸을수 박에 없었다. 국회 의사당 정문을 따라 그 긴 길을 걸어 행사장으로 갔고. 행사장을 떠날때는 국회 의사당 뒷길을 따라 차가 주차된 먼 그곳까지 가다보니 오타와서 바라보는 퀘벡이 그리 아름다울수가 없었다.그리고 국회 뒷편에 전시품들과 멋진 휴식처가 있는지 이제서야 알았다. 여기산지 7년만에.잔디가 보이면 신을 벗어들고 맨발로 걷고 오타와 강이 보이면 강을 넋놓고 내려다 보고...남편은 축제 끝나기 전에 또 한번 오자고 한다.아마도 국회 의사당 뒷길이 맘에 팍 와서 닿았나보다...저처럼~ㅎㅎㅎ
퀘벡을 배경으로~딸이 찍어준 사집입니다.
스파이더맨만 없음 제2의 신혼여행 그림인데...ㅉㅉ
딸과 함께...
국회 의사당 딋뜰에서 바라본 오타와 강
2007년 5월 15일, 2007년 튤립 축제에 다녀와서
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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