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딸 아이이를 두고 있는 엄마예요. 몇 개월 안되서 부터 집에서 제가 안 되는 영어를 계속 써 오다보니 아이는 한글 접할 기회가 별로 많지 않아선지 말이 늦네요. 또 주변서들 두 개를 같이 하면 두뇌 발달에 지장이 있다는 둥 한글을 먼저 떼고 나서 즉 우리말을 유창하게 잘 하고 나서 가르쳐야 한다는 둥 말들이 많네요. 둘째도 이제 2달 됐는데요, 큰 애를 실패의 본으로 삼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제 영어가 콩글리쉬이기 때문에 벽에 부딪칠 때가 많다는 거예요. 요사이 조금씩 말들을 시작하는데 한글과 영어를 섞어서 하네요. 같은 나이 또래하고는 우리말이 안 통하니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고 주변 사람들과도 의사소통이 잘 안되니 늘 엄마가 통역(?)을 해줘야만 되구요. 다른 얘들은 얼마나 말을 잘 하는데 정말 두뇌 발달이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예요. 또 본인은 표현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표현할 방법을 모르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제가 본토 사람처럼 영어를 술술 잘 해서 어떤 상황이든 막힘 없이 말을 잘 하고 일관성있는 표현을 사용한다면 우리애도 빨리 말을 배웠을 아니 정상적으로 말을 배웠을 텐데요.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영어로 된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 주고 있구요. 안되는 영어지만 생활에서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비디오도 이용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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