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날이 5월 둘째주 일요일이면 아버지날은 그로부터 정확히 한달 후인 6월 둘째주 일요일입니다. 엄마날이 순서상 먼저 온다는게 큰 의미가 있는것도 아닌데 괜시리 즐거운것은 왜일까요.ㅎㅎ
표지는 이렇고~
속은~ㅎㅎㅎ
크크크 아빠는 6살이라는군요. 식구 넷이 모여 앉아서 아주 배꼽을 잡았습니다. 그래도 관찰력 하나는 끝내준다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아빠 취미는 TV보기 아마 골프 경기를 자주 보니 그런것 같고. 이사를 앞두고 집 꾸미는 프로그램과 드림 하우스 만드는 과정을 자주 보았던 것도 기억하고 있었나봅니다. 보면서 나도 나중에~그러면서 시작하는 늘 똑같은 이야기를 기억했었던가봐요..ㅎㅎ 아빠가 석달 마다 정기 검진 받으러 칫과에 가는게 행복하기만 했을까? 나이가 쌓일수록 이런 부분이 중요한긴 하지만 석달 마다는 경제적인 상처가 너무 커서...혹시 기억 나세요? 엄마인 제 나이는 몇이였는지? 저는 4살입니다. 저는 자기 친구이니 4살이고 남편은 그래도 좀 나이가 많이 높아졌네요. 그런데 우리가 웃겨 죽는다며 계속 물어본 질문은 아영이 나이였습니다. 누나는 10살이래요. 정확히 알고 있더군요. 우리 부부는 딸보다도 어립니다..카카카 우리집 나이는 스티브 눈에 보이는 만큼만 먹기로...그러기로 했습니다. 먼 훗날 스티브가 아주 옛날에 그랬다면 믿어줄까요..ㅎㅎ
아이들이 아빠를 위해 만든 요리법이 담긴 책입니다. 과연 아빠를 위한 것일까요? ㅎㅎㅎ
겉 표지를 넘기자마자 스티브 이름이 뛰어나와 깜짝 놀랬습니다. 스티브가 그러네요. 자기가 손을 들고 대답을 했다고. 그게 무슨 말인지 무슨 의미인지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몰았는데, 아마도 순서를 정하는데 참고가 되었나봅니다.^*^
크게 잡아보면~
아들이 아빠를 그린 그림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남편은 "이게 나야......"
잘만 그렸구만...ㅋㅋ
다른 아빠들도 "이게 아빠냐고..."물었을까요?
우리 가족은 여름 휴가를 가졌습니다. 늘 한 여름에는 바쁘기에 6월에 꼭 미리 휴가를 떠나야합니다. 그런데 이러는것이 참 재미가없습니다. 꼭 여름에 겨울옷 입은것 처럼 둔하고 갑갑하고요. 그러나 어쩝니까......
몬트리올 동물원에서...
드물게 생기는 일이니 아들은 좋아합니다. 내일도 아빠가 데리러 왔으면 좋겠다는 말도 합니다. 이도 저만할 나이에 나옴직한 이야기 일텐데...아쉬워하는 남편 보자니,안쓰럽더군요.ㅎㅎ 휴가는 끝이났지만 몬트리올 같은 경우는 토요일 아침에 떠나 그날 밤이면 충분히 돌아오는 거리라며 동물원과 물 놀이로 올 여름은 지나가자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이고. 아빠의 날이기 보다 아빠가 아이들을 좀 더 깊게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날이였고 또한 그것이 진정으로 아빠를 위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2007년 6월 20일, 아버지날을 보내고...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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