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9 - 이민온지 딱 7년 되는 날!
사실 이젠 이민을 온지 몇년 되었는지 따져보는 것이 크게, 아니 아무런 의미가 없다. 처음 캐나다에 도착하여 달을 보고 놀라던 그때의 내가 이곳에 없기도 하다. 사실 그때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아마도 공항에 우리 가족을 마중나온 친구네가 높은 다리위로 지나올때 내가 그 달을 보았기에 달이 그렇게 컷고 샛노랬던것 같다. 요즘은 달을 보아도 그게 반달이면 반달이네...그게 전부이다..ㅎㅎ 이민은 생활의 연속이지 이민이 특정한 캠핑이나 휴가가 아니란 이야기다. 더러 어떤이에겐 그런 의미를 띄기도 하지만. 아마도 내년쯤에는 8년인가...그 정도에서 그치치않을까...싶어진다. 하지만 변치않는것은 서울에서나 여기에서나 열심히 살아가자는 맘, 그것만은 변함이 없고 그것만은 잘 지키면 되리라...^*^
이쁘게~한장!
| |
2007-07-25 -가끔 둘이서 이쁜짓도...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즐기는 모습입니다. 너무 가끔씩이라 탈이지만......늘 아쉬운 부분이고 어찌할수 없는 부분이라 이제는 포기 할 때도 되었건만은... | |
2007-07-28 - 저러고 싶을까나!
이 닦는 시간이 즐거운 이유 있지요...ㅋㅋ 고맙게도 남편이 많은 부분을 도와줍니다. 아이들을 많이 책임 져 줍니다. 청소도 빨래도...등등등. 저, 그냥 부엌만 책임집니다. 바느질 같은것도 다림질 같은것도 안 하고요. 급한 사람이 우물 판다고 구멍난 양말 남편이 깁더군요..ㅎㅎ 어떤 것이든 잘하는 사람이 자동적으로 그걸 책임지다보니 분업화가 여러 부분에서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ㅎㅎㅎ
아영이가 캠프에 있고 스티브랑 단 둘이서 트렌스포머를 보았지요. 우린 팝콘도 음료수도 없이 그냥 반값에. 그리고 먹을것은 집에서 충분히 싸 들고 가니깐. 유일하게 오징어를 구워가서 먹어도 남 눈치 안 봐도 되는곳이 바로 영화관이니. 여기 사람들 구운 오징어 냄새라면 겁을 내거든요.ㅎㅎ 본능적으로 남자란 칼 총 차에 미치게 되어있나봅니다. 다서 어린 아이가 소화하기에 부드럽지 못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차가 나오고 로봇으로 변신을 하니 벌떡 일어나서 보더군요. 그리고 그러네요. 디비디 나오면 사 달라고...ㅎㅎ 다 컸지요. 영화관에 드나들 정도이니.^*^
오늘은~
2007-08-02 - 스티브의 여름 캠프 스티브는 올 여름 처음으로 캠프에 갑니다. 집에서 5분 거리도 아니되는 곳이고 또 친구네 시댁 어른이 사시는 집 앞이요 제가 맘대로 싱싱한 야채를 뜯어오는 어르신들의 채소밭이 그곳에 있기에 아들은 캠프 가고~ 나는야 야채밭에 가고~ㅎㅎ그러면서 한주 내내 신이났었지요. 그런데 한가지 아이들 방이 1층도 아닌 반 지하쯤 되는듯. 등록할때 공간이 1층인지 2층인지 설명이 없으니 반지하라고 나올리가 없지요. 차마 남편에겐 말 못하고 보내는 일주일 내내 맘에 걸려서...한 주 더 보내기로 이미 등록을 마쳤는데 이도 겨우 한자리 남아서 시에다가 따로 자리를 맡아 달라고 부탁까지 해 가며 등록 한 것인디...아직 잘 모르겠네요. 어떤것이 옳은 선택일런지. 스티브는 좋아합니다만.
누나들의 박물관 수업 오픈 하우스에 가서는...
만들랴~떠들랴~정신이 없다는... | |||||||
여러 해가 지나다 보니 이젠 막상 갈 만한 캠프도 없고 참 마땅치가 않습니다. 데이 케어 수준을 보내자니 돈이 아깝고 아이를 너무 무시하는것 같고.ㅎㅎ 그렇타고 뭔가 획기적인 것을 바라자니 너무 촌인지라 시에서도 기대하지 말거라...하는 분위기다. 그렇타고 집을 떠나는 캠프를 보내기엔 아직 어린것 같고. 그런 와중에 박물관 캠프는 신선한 선택이였다는. 단지 집에서 너무 먼 다운 타운에 박물관이 있다는게 좀 흠이지만. 아침엔 30분 정도 오후 퇴근 시간엔 넉넉하게 한 시간이 걸린다. 남편과 같이 보낸 친구네 엄마가 고생을 많이 했다. 스티브도 오전에 캠프에 가다보니 마지막 금요일 오픈 하우스 때에나 우리가 가게 되었고 아이들 방엔 잠깐 들어가 보곤 스티브에게 박물관을 구경 시켜 주느라 아영이는 뒷전이였다는. 물론 친구 엄마가 수업에 참여하니 가볍게 날아가듯 도망쳐서 아들에게 아주아주 오래된 기차에서 부터 우주선...등등등. 그거 아세요? 아주 오래된 1800년도 기차에는 화장실이 없었다는것. 안내하시는 분이 질문을 했지요? 화장실이 없으면 어떻게 볼일을 보았을까요? 누구라고 밝힐 수 없는 어떤 엄마가 그랬어요. 양동이? ㅋㅋㅋ 그건 아니고 기차를 세워 내려서 볼일을 보게 했데요. 제가 본 기차는 여행 전용 기차였거든요. 모든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또 한시간 가량을 놀고 문을 닫는다는 방송을 듣고 집으로 왔지요. 박물관 속은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아침 문 열때 얼른 가야지 안그럼 온종일 그 속에 있다해도 제대로 보도 못한다는...^*^
2007-08-05 - 아영이는 우리집 요리사! 요즘 아주 신났습니다. 재료만 사 주면 척척 빵을 구워 냅니다. 이날은 남편이 좋아하던 검은깨가 팍팍 박히고 레몬향이 구수한 머핀을. 그리고 몇일 뒤엔 케이크(이렇게 쓰야 올라가네요)을 만들었는데 와~진짜 맛있었다는. 빵틀을 3단 짜리로 사길 참 잘했다 싶더군요. 남편도 이젠 케이크 사는일은 없을것 같다며 좋아합니다. 파는 케이크는 너무 달고 죄다 초코렛으로 칭칭 감겨있어 처다만 보아도...ㅎㅎ 암튼 빵을 구워 내 놓았는데 어찌나 부드럽고 녹는지...한 주 더 아영이는 요리 캠프에 갈텐데 기대가 큽니다.크크크 2007년 8월 9일, 여름방학을 보내면서...오타와에서 최지연 |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