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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크리스마스 파티에 다녀왔어요.
1!@#$ 결론은요...넘 좋았구요. 작년에 못간게 너무 억울해지더군요. 다행이도 친구 탄야(러시아)가 아영이를 봐준다고 하여, 아주 가비야운 맘으로... 연어알을 갈아서 모양을 잡았구요. 아주 화려하게 달콤하더라구요. 그주위를 둘러싼건 닭꼬지 빨간색의 장식은...장식이 아니라 먹는 칩입니다. 원래는 회사에서 하기로 했다가, 개인집으로 장소를 옮겼어요. 첨엔 아이가 못간다는것 때문에 화가 났지만, 파티란게 원래 어른들을 위한거니...뭐.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파티는 19일날 또 해주거든요..ㅎㅎ 파티가 열리는 집은 부인이 저희 남편과 함께 근무를 하고, 남편분은 변호사란 직업을 가지신분의 집이기에, 집을 구경하는 재미도 한몫 차지했구요. 평상시에도 참 아름답게 사시는 부부라고 생각했는데...역쉬나~~ 커피점에서 만나면요.. 두분이스 아이스 카푸치노를 들고선 누구께 더 많은가 대보고...있고 그러더라구요..ㅎㅎ 일층짜리 방갈로 스타일로 넓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그림들. 직접 만드신 인형들,특이한 골동품들, 벽난로 앞에는 뒤돌아서 엉엉 우는 아이 인형까지, 가서 살짝 달래주고 싶을정도였어요..ㅎㅎ 모자를 모으는게 취미서서 직접 만드신다는 그녀. ..증말 멋쟁이시더라구요...모자방도 따로 잇고... 캐네디언 가정을 몇번 가보았지만, 잘 사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아주 소박하면서,간결하고, 마치 작은 갤러리에 들어온 느낌들을 준단는게.. 여태껏 캐네디언 가정들에서 받은 느낌이였는 데... 특히 이들 부부는 원래 그런부분에 취미가 남다르시니... 거의 저에겐 환상이였습니다. 부엌... 빗자루에 올라탄 마녀. '할로윈도 지났는디...아직도...' 근데요,마녀가 부엌을 지켜준다는군요. 또하나,이쁜 그릇집에 가면 늘 닭이 많아요. 전 그러죠. '닭집이야,그릇집이야' 근데요...닭, 특히나 아빠닭은 부엌에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그외도 스파게티를 담아놓는 우리병들, 전 쥬스통으로 대신 하는데...ㅋㅋ 암튼 공간 공간이 그림으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또,하나는 와인잔에 자기잔임을 표시하는 링을 다는데요. 사람들 숫자에 비해서 모자라는데도... 친히 와서 하나 달아주는 그녀...넘 고맙더라구요. 실은 그전에...남들이 그녀의 옛날 사진에서 그녀를 못 찾아내는데...제가 한방에 찾았거든요. 옛날의 직업까지 다 나오고..ㅋㅋ 약간의 뭔가가 작용한거겠죠..ㅎㅎ 파티는 시작도 없이 스르르 문이 열렸구요. 음식을 만들어오신 업체에서는 멋진 남자분이 돌아다니면서 써빙도 해 주고, 차려진 음식을 내려다보니... 가히 입에 넣을수가 없겠더라구요..ㅎㅎ 지하 빠에는 온갖 놀이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요. 나중에 모두 그곳에서 게임을 하느라... 정신들이 없었답니다. 올림픽때 보던 컬링 비슷한 게임. 당구는 기본이구요. 운동기구,나중에 이인 일조가 되어서 중국인 부부와 하키 게임을 하는데요...ㅎㅎ 이거 퍽이 제 맘대로 안 움직여서 나중에 제가 입으로도 막 불고..ㅎㅎ 사람들이 막 뒤집어 지더군요...^^ 암튼 너무 재미있었구요. 안갔음...울뻔 했어요..ㅋㅋ 유달리 사진과 그림이 눈을 끌어서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에 앉아서 그림을 넋놓고 바라보니. 써빙 하시는분이 저때문에 음식을 아래로 가져가지 못해서..쩔쩔메고..ㅎㅎ 나중에 그림과 사진을 따로 설명해주는 안주인. 그림책들도 보라고 권해주고..참 좋앗어요. 별로 이쁘지 않은 제 옷차림새를 칭찬해주시고, 멋있는 그녀에게서 그런 이야길 들은 저... 구름위를 걸었죠. 파티~~그럼,화려하리라고 생각하지만... 지극히 평범함 속에서 잔잔한 맘들이 오가고, 단순한 정장차림과 단아한 모습들에 감동을 받았답니다. 확파인 드레스~아무도 없었구요. 확끈한 장식~그 아무도 안했습니다. 저역시 급하게 귀걸이를 12불 주고 산게 다구요..ㅎㅎ 캐나다에서 처음 맞아보는 크리스마스 파티. 촌년이 첨 간 파티~~~ 제겐 화려하게 영원히 남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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