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해마다 이렇게 모여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것 같고, 한 해를 보내는것만 같고, 다른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것 같습니다. 이민 온 이후 처음 만난 캐네디언 친구이고 여전히 처음 보았을때 그 맘으로 두 집이 끈적끈적하게 우정을 이어갈수 있는것도 이러한 날이 몸에서도 맘에서도 절로 느껴지게끔 정확한 날이 이렇게 돌아오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올해는 우리집에서 먼저 모였고 바로 다음날은 친구네서 모였습니다. 친구는 제가 처음 선보인 요리를 맛본후 손바닥을 쫙 핍니다. 내 놓으라는것이지요. 어떻게 만들었는지...그리고 다음날 제 친구도 버섯 요리를 보여주더군요.
어? 이건 누가 가르켜 준거니?
저거.
저거?
부엌 모퉁이에 작은 요리책을 하나 펴 놓고 보고 즉석에서 만들어서 첫선을 보입니다. 이 친구랑은 같은 길 위를 같이 잘 달릴수 있는 그런 사람이란게 틈틈이 느껴져서 작은 긴장도 작은 행복도 나를 보듯이 친구에게서 느끼게됩니다. 저, 참으로 복 많은 사람이지요...^*^
크리스마스 날에는 아영이의 가장 친한 친구네와 함께 보냈습니다. 세 가정 모두 모이니 열 다섯. 간단히 수제비를 먹기로 했지만 크나큰 냄비 두개가 끓여대는 수제비란...ㅎㅎ 늘 반죽 담당인 남편이 오랫만에 힘자랑을 양껏했지요. 식사후엔 아들의 강요에 못 이겨 다들 괴물 영화를 보았습니다.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라 보고 또 보아도~^*^
다음날은 열 가족이 모이는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그야말로 올해는 사랑을 나누는 이웃과 가족과 함께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낸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낯설것 같은 곳에서 따스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행복합니다!
아빠랑 딸이랑~
올해는 아영이가 혼자 썰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겁많은 녀석이 이젠 점점 스스로 혼자 서기를 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천천히......
아빠랑 아들이랑~
둘은 그저 좋아서 난리도 아니더군요. 신나게 내려오는것에 목숨을 걸었다면 전 두 남자가 언덕에 오르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 멍해졌습니다. 지금도 눈에 생생합니다.^*^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새로 맞이하는 2008년, 그 첫날부터 눈이 어쩜 그리도 많이 오는지...... 남편은 누구에게 저토록 힘껏 눈을 던지는 것인지? 아이들이랑 너무 좋타보니 잠시 나이를 잊은것은 아닌지... |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