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원재준맘님의 글에 이의 있는거 아니구요. 이런 글 올려주신거 무지 감사합니다. 사실, 무쟈게 헷갈리잖아요. 제가 이의 있는건 로마자 표기법에 이의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번 바뀌기도 했지요. 이상한 부호, 반달표.. 등을 그려가며 표시해야 하는... 아마도 컴퓨터 자판 등의 이유로 그런 부호를 삭제한 듯... 그리고 보기에도 매끄럽지 않고요. 제가 이의 있는 부분은요, 자음 중에서 ㄱ, ㄷ, ㅂ이 초성으로 올 때 입니다. > 〔붙임 1〕'ㄱ, ㄷ, ㅂ'은 모음 앞에서는 'g, d, b'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k, t, p'로 적는다.([ ] 안의 발음에 따라 표기함.) > (보기) > 구미 Gumi 영동 Yeongdong 백암 Baegam > 옥천 Okcheon 합덕 Hapdeok 호법 Hobeop > 월곶[월곧] Wolgot 벚꽃[벋꼳] beotkkot > 한밭[한받] Hanbat 이에 따라 몇년 전에 Kimp'o가 Gimpo로, Pusan이 Busan으로, Kwangju가 Gwanju로, Taegu가 Daegu로, Cheju가 Jeju로, 기타 등등.. 바뀌었잖아요. 하지만 ㄱ, ㄷ, ㅂ은 단순히 모음앞에 오느냐, 자음앞에 오느냐에 따라 유성음이냐 무성음이냐가 아니라, 모음 앞에 오더라도 첫음절에 들어가면 무성음으로 소리나잖아요. 즉, '바보'에서 앞의 ㅂ은 무성음, 뒤의 ㅂ 은 유성음인데 첫음절에 오는 자음을 모두 유성음으로 처리하니(우리말의 구조상 초성은 중성, 즉, 모음 바로 앞에 오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차라리 이전처럼 kimpo, pusan 이 우리말 발음에 더 가까운것 같은데, 바뀐 것 같아서요. 초성에 오는 ㄱ은 g발음도 k발음도 아니지만 그래도 k쪽으로 기우는것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이걸 어디 가서 물어봐야 되나... 혹시 김포를 '짐포'로 읽는 외국인 없을까... 아공,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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