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6살인데요. 여자 아이구요. 어릴때 한 3-4살 무렵에는 영어이야기책 엄청 좋아하고 영어가 포함된 모든 활동들을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한 것 같은데요. 이제 6살이 되면서 재미와 흥미라기 보다는 일종의 의무감 혹은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어릴땐 ort테입을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서 거의 외울정도가 되더니 요즘은 틀어놓아도 귀기울이지 않네요. 런투리드도 마찬가지인듯 싶어요. 그래서 너무 식상해서 그러나 싶어 다른 스토리북을 구입하고 cd를 틀어주었는데도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아이가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는데 cd나 테입을 종일 틀어놓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요? 제 생각에는 하루에 한 두시간을 듣더라도 집중해서 들으면 종일 틀어놓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는 귀 기울이지 않고 다른 놀이에 열중해 있는데 일종의 배경음악^^ 처럼 영어 노래도 아닌 스토리나 단어, 파닉스 등등의 것들을 계속 틀어 놓는것은 오히려 소음처럼 들리지 않을 까 싶은데요. 6살이되니 아이는 활동,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놀이 그런 것들에 훨씬 흥미있어 하네요.... 예전에는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별로 구별하지 않고 좋아했었는데요. 한글책은 하루에도 혼자서 관심있는 분야를 시키지 않아도 즐겨봅니다. 이를테면 우주에 관한 책들을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것 별로 추려서 비교하면서 봅니다. 근데요. 오늘 새로 구입한 정말 맘에드는 영어 스토리북이 도착했는데도 그냥 덤덤하네요. 흘낏 쳐다보고는 별 관심이 없어 하네요. 그런 아이에게 스토리북의 cd를 틀어주는게 의미가 있을런지요.... 갑자기 걱정되네요... 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결국은 아이에게 왜 요즘 집중해서 듣지 않느냐고 한마디 하고 말았네요............ 왜 6살 아이에게 벌써 흥미가 아닌 학습이 되버린걸까요........... 그리고 엄마인 나 자신이 아이에게 집중하라고 말을 하는 현실이 정말 싫군요........ 그냥 나 어릴때처럼 자유롭게 꿈을 키우며 크면 좋겠다하면서도 그것은 마음뿐...................현실에선 잘 안되는군요... 다른집 6살 아이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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