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어디? 왜 나린히 앉을까요? 왜 그리 앉으라고 하는 것일까요? 그건 보기에도 넉넉하신 음악 선생님의 자상함이 묻어나는 음악 수업이기 때문입니다. 시작 하자마자 학생은 옆에 앉은 학부모님들에게 자기 악기, 자신의 악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참 좋은 아이디어죠. 그리고 중간 중간 질문을 하여 정답을 맟추면 선물도 줍니다. 질문도 골고루에게 주더군요. 학생, 학부모,손님. 학생에게 가족은 당연히 동반이지만 숫자상 초대 손님은 둘로 제한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생님의 뜻을 어기고 셋이였다는~ㅎㅎ 아니, 저놈...나중에 캐나다서 펄펄 이름을 날릴 하키 선수감인데...얼굴을 숨기다니...^** 연습중~ 아이스크림 준다고 했는데 안 주지. 연주 끝나고 주다고 하니...골 났습니다. 얼마나 열정적이신지..말도 못해요...부러워요~뵐때마다.
선생님을 중심으로 지휘자 무대이고 ㄷ자 모양으로 악기별로 앉습니다. 악기든 학생 이 앉고 그 옆에는 부모님이.
소리는 잘 나오는지~ㅎㅎ
스티브에게는 딱 잠 오는 시간이지...사람이 많아서 덥지.거의 600명 넘었거든요.
나를 찍지마~ㅎㅎ
자~
전체 학생중에 오보에 연주자는 셋. 무대 한 가운데 제일 좋은 자리더군요.
그러니 더 긴장되더라고요. 소리나 잘 낼런지...
클라리넷, 플룻은 여기로~
트럼펫, 섹스폰은 이쪽으로~
저요~문제 풀이 시간.
지휘자는 큰 선생님 작은 선생임 두 분. 연주는 150명의 학생.
소리가 어찌나 좋튼지~사실 기대 안 하고 갔었는데...잘 하더군요. 연속으로 박수만 치다가 왔네요...전.
엄마, 이제 끝났어~ㅎㅎ
질문은~
아이스크림 퍼 줄 사람? 세 사람 구합니다.ㅋㅋㅋ
음악회에 와준 친구 예린.
튤립 꽃다발까지...고마우이~^*^
이런 기회 놓칠 수 없지요~ㅎㅎ
제가 늘 아들에게 부탁하거든요. 넌 담에 꼭 드럼 하라고. 그런데 저놈이 저걸...
아이스크림을 직접 퍼서 사라지더니...저기 주저 앉아서~ㅋㅋ
남편은 두번째인줄 알더라고요...실은 세번째인데.,..^*^
잘했다~울 딸래미...ㅎㅎ
처음 오보에를 선택했을때 부터 아이고 이 녀석이 어찌 감당을 할라고...그런 맘이였습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만만찮은 것을 고른다니...첨 부터 반갑지않았습니다. 집에서 연습이라도 할때도 이건 연주인지 고함인지 발악인지...^*^
연주회서는 내 아이 소리가 튈까봐, 놓칠까봐...불안했지요.다 앞선 걱정이고 괜한 심술이였더라고요.ㅎㅎ
다행이도 본인은 여전히 오보에를 좋아한다는 것이고, 잘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악기에 대해 엄마로서 가졌던 걱정은 이제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참에 걱정 버리고 욕심을 좀 내 볼까...싶기도합니다. 잘 하라고요...^*^
2008년 4월 13일, 아영이의 오보에 연주회에 다녀와서...
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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