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싫어하면 무조건 스톱해요.애들 좋으라고 하는 유아영어인데 스트레스 줄 이유 하나 없다는 판단에요.모임에 가서도 우리 아이 별로 시큰둥해도 전 그냥 둬요.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되겟지하는거죠.영어동화책 게속 읽어주고 오디오는 잠시 쉬어보세요.전 영어도 싫어하면 한글책만 읽어주기도 해요.그럼. 훈이민이님의 글입니다. > 생각나는대로 영어 동화 읽어주고 있는데요. > 사실 이 생활 시작한지도 얼마 안돼요.. > 본격적으로는 쑥쑥 접하고부터죠. 한 서너달 됐나? > > 그런데요, 저희 애가(큰애-42개월) 요즘들어 오디오테입 듣는걸 싫어하네요. > 요즘 저희 애가 이상하게 '공포'라는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거든요. > 예를 들어 방에서 같이 놀다가 제가 화장실 간 사이, > 순간적인 적막감을 느끼면(동생도 옆에 있는데도) > 놀다가 후다닥 뛰어와서는 무섭대요. >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무서운 아저씨가 나올것 같대요.) > 그래서 그런건지, 저의 책 선정이 잘못된건지.. > 테이프를 들으면 때로는 좀더 리얼하라고, 때로는 좀더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려고 > 효과음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 비디오는 여러가지 화면그림과 함께 묻혀서 나와서 잘 모르지만요. > 또, 여우가 나타났다든지, 늑대가 나타났다든지, 곰 잡으러 간다든지 하는 표현이 > 엄마인 제가 읽을 때는 안그런데, 테입 들으면 무서운가봐요. > (넘 잘만들어서 그런가...) > > 그래서 울 애는 제가 동화 실컷 읽어주고 나서, > 이제 테입 들어보자고 하면 무서워서 싫대요. > 그래도 무시하고 틀면 울어요. > 그나마 노래로 된 부분은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노래부분만 듣자고 해도 > 엄마가 부르랍니다. > 영어공부 한두달 하고 말 것도 아닌데, 좀 더 크면 나아지겠지 하고 맘편하게 생각하려고 하는데, 요즘 그래서 기운이 안나네요. > >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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