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이 엄마에 이어 한규 엄마도 참 좋으시겠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지 모르지만, 좋은 아빠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빠의 작은 관심에 큰 반응을 보이죠. 항상 옆에 있는 것 같은 엄마의 사랑을 느낄 때와는 좀 다른 반응이죠. 그래서 아빠의 자극이 아이들에게 참 좋다고 정말 많은 매체와 조사와, 학문적 연구의 성과물이 나왔지만 그것을 정말 깊이 고민하고,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아빠는 많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 건주 아빠도 그렇지요. 그런 면에서 한주 아빠는 조금 늦게나마 변화하기로 하셨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내 남편 아닌데도 참 기쁘네요. 민규맘님처럼 메일로 한주 아빠의 글을 보내봤자 별반 달라질게 없을 것 같아 그런 시도마저 이미 포기한 저이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엔가 우리 아이 아빠도 확! 변화할지 모른다는 기대만은 버리지 않고 삽니다. 그때 한주아빠의 미리 하신 경험이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래봅니다. 결심하신대로 그래도 쭉 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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